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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01 거짓과 어둠 / C5 지지이스터와 비베리어 그리고 치에 (1)
손조심 | L:0/A:0
LV14 | Exp.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82 | 작성일 2013-06-29 0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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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01 거짓과 어둠 / C5 지지이스터와 비베리어 그리고 치에 (1)

적막한, 아주 좁은 공간. 네사람이 동서남북으로 각각 앉아있을 뿐인데도 아주 좁아보이는 공간이다. 마치 대화 외에 쓸데없는짓은 일체 허용하지 않는다는 듯한 의미가 깊게 느껴진다. 가운데 작은 테이블에 촛불이 하나, 그 불에 의해서 걷혀지는 어둠의 장막은. 어렴풋이 나마 네명의 형상을 비춰준다.

 

" 알베르트가 당했다. "
 

북쪽의 남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 얼굴도 모르지만, 신의 사절단은 각 길드의 위치마다 자리가 배정되어 있기때문에. 북쪽에 앉아있는 남자는. 청룡기사단의 총대장 아르티엘 일테지.

 

" 알베르트라면.. 너희길드 서열 2위잖아 ? "

 

서쪽의 여자가 말을 꺼냈다. 서쪽은 협곡,초원지대. 그림록 길드의 마스터 백설. 차분하지 못한채 요염한듯, 상대방을 놀리는듯한 목소리로 귓가를 맴도는 목소리.

 

" 그래. 메트로 평원에서, 갑옷도 산산조각이 나있었고. 온몸이 상처투성이 였다. 당분간은 재기 불능. "

 

아르티엘이 한탄하듯이 말한다. 그러자 남쪽의 여자, "비수" 길드의 클레이모어가 말을꺼낸다.

 

" 우르르 몰려다니니까 약해진거 아냐 ? "
 

명백한 조롱이였지만, 아르티엘은 차분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 흥.. 그나저나 지지이스터, 메트로 평원이라면 네 길드원이 임무를 파견나간곳 맞지 ? "
 

동쪽의 남자. 지지이스터가 말을꺼낸다.

 

" 그래, 우리길드원이 빛의기사랑 어둠의기사가 몇일째 싸우고만 있다고 중재역할로 나갔었지. "

 

" 결과는 ? "

 

" 성공, 어둠의 기사는 얌전히 물러났고, 빛의기사는 달라들길래 도망쳤다고 하더군. "
 

" 지지이스터 솔직히 답해라, 네 사주로 아르티엘을 공격한것은 아니냐 ? 아르티엘은 신의기사다. 그렇게 쉽게 당할자가 아니란 말이다. 그렇다면 뭔가의 책략으로.. "
 

" 흥, 개소리 짓걸이는군, 우리길드원은 겨우 A급이다 너희 길드에 비해보자면 말단 부대장이다. 그런 핏덩이가 신의기사의 갑주를 파괴시키기 까지 하면서 이겨낼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어둠의 주인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할것이 아닌가. "

 

" 흥.. "

 

아르티엘과 지지이스터 사이에서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그 기운을 타파하려는듯, 백설이 말을꺼낸다.

 

" 자자, 진정하고. 메트로 평원이라면 그거지, 그녀석이 사는곳. "

 

" 그래, 평원 용족 ' 가르강튀아 ' "

 

" 확실히 용족이라면 가능한 상황, 게다가 몇일 밤을 싸웟다고 한다면. "

 

" 그런 이유로, 지지이스터 이번 용족 토벌을 네가 담당해라. "

 

" 무슨 조화지 ? "

 

" 용족은 빼어난 결집력으로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이 경우는 개개인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지. 네 길드가 가장 적당하다고 보고, 이 경우엔 네가 성공해내면 아르티엘의 분노를 식힐수 있지 않겟어 ? "

 

클레이모어가 지지이스터에게 제안한다. 지지이스터는 " 흠.. " 하고 신음을 흘렸지만. 이윽고 승낙한다.

 

" 그녀석의 발톱을 뽑아다 주마 애송이. 그리고 그때 파견나갔던 A급 길드원도 같이 데려가주지 이러면 불만없겠지 ? 그럼 난 먼저. "

 

지지이스터의 모습이 환영처럼 사라져갔다. 남은 아르티엘은 이를 갈았다.

 

" 빌어먹을 노땅이.. "

 

" 워워, 진정해. 뭐가 어쨋든 저녀석은 땅계열 최고 마법사의 권위를 뜻하는 '대지의' 지지이스터 니까. "

 

" 쳇. "

 

아르티엘이 혀를차고 사라졌다. 백설과 클레이모어는 서로 잠시 어색한 정적을 만들다가 사라졌다.

 

바람도 없는곳에 서있는 촛불이 꺼졌다.

 

 

 

" 으으.. 또 심심해졌어. "

 

에밀리아가, 루리의 무릎에 누워서 이리저리 둥글면서 심심해 하고있었다. 루리는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 루리.. 또 다른 임무는 없는거야 ? "

 

" 응 아니, 지금은 잠적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어제 그 일도 있고. "

 

" 그 .. 광신도 녀석 ? 그녀석으라면 루리가 - "

 

" 쉿. 누가온다. "

 

똑똑 -

 

귀신같이 알아챈 루리의 말이 끝난뒤에 문이 두들겨지는 소리가 들렸다. 루리는 에밀리아의 머리를 조용히 옆으로 옮겨주고. 천천히 걸어나가면서 말한다.

 

" 누구세요. "

 

" 저에요, 시라스. "

 

시라스는 "소리의 유혹" 길드의 초창기 멤버중 한명으로 " 방관하는 자 ' 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다. 전투능력은 A급정도에 머물지만 뛰어난 기억력과 속필력으로 인해서 역사를 기록하는 권위있는 자로써,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 네 들어오세요 "

 

루리가 문을열어주자, 안경을 쓰고 땅에 닿을것 같은 드레스를 입고있는 여자가 들어왔다. 허리에는 필통이 달려있었고, 등엔 거대한 두루마리, 길게 늘어진 종이를 말아논것을 매고있었다. 눈동자는 언제나 같이 보석마냥 빛이 났고, 잘 움직이지 않는것치곤 매혹적인 몸의 라인을 가진 여자였다. 입은 언제나 무엇인가 말을 하려는듯 준비하려고 살짝 열려있다.

 

" 아, 오늘은 신입 길드원인 루리씨랑 말을 나누고 싶어서요. 그리고 그 후엔 길드로 데려오라는 지지이스터의 말도 있었고 "

 

" 에 그럼 길드로 가면서.. "

 

" 아뇨아뇨아뇨 지지이스터 따위.. 아니 지지이스터의 일은 나중으로 늦춰도 괜찮아요. 준비좀 할게요. "

 

시라스가 연필을 꺼내서 허공에 무엇인가 마법진? 주문진 같은것을 그렸다.

 

" 디 샤르티에. 디 에필라 디 쿠디야, 아 - 데 이펠리 ! ( 종이도 없고, 붓도 없고, 먹물도 없지만, 이펠리의 이름으로 ! ) "

 

그 영창이 끝난후에, 시라스에 앞에 한권의 책과 필기구가 떨여졌다. 그 책에는 " 길드의 역사 " 그리고 그 아래에 한권은 " 길드원 특징 " 이라고 적혀있었다.

 

" 신술이군요. "

 

" 아, 아시나요 ? 하하 저는 아주 기초적인것 밖에 못하지만. "
 

" 네 저 할아버지께 배웠거든요, 신술 "

 

" 어느정도 까지 할줄 아시나요 ? "

 

" 음 예를 들자면 "

 

" 디 쿠레쓰, 디 아오이야 디 미도 . 아 - 데 리안 ! ( 빛은 없지만, 리안의 이름으로 ! ) "
 

그 영창이 끝나자, 제일 먼저 나타난 것은 짙은 농도의 어둠, 그리고 그 후에 세상을 밝게 비출만한 광휘가 만들어졌다.

 

" 오오 대단하시네요, 이 정도 밀도라니. 기록기록. "

 

" 아.. 아뇨 하하.. "

 

신술이란 본래, 없는것을 존재로 하여서 신의 이름으로 신의 권위를 사용하는 기술이다. 없는것을 신에게 빌려오는 기술이기에 마력도 개인의 기량도 거의 상관없이. 노력과 신앙만 있으면 얼마든지 사용할수 있는 기술으로써, 고위 성직자들의 신술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 이름이.. 루리죠 ? 루리루리.. 저기 이 이름 어둠의 여신과 같은데 어째서 이런 이름을 ? "

 

" 할아버지께서, 여신과도 같은 삶을 사라고 지어주신 거에요. "

 

" 하긴, 루리는 어둠의 여신이긴 하지만 리안에 비해선 인간을 사랑하는 신이였으니까요. "

 

" 아시나요 ? .. "
 

" 네 그 두 여신의 대립은 제가 두눈으로 봤으니까요 ."

 

" 도대체 몇살이시길래.. "

 

" 여자에게 나이를 묻는건 실례입니다. "

 

시라스는 항상 웃다가 , 갑자기 정색하고는 다시 웃는다.

 

" 본인이 주로 쓰는 무기가 ? "

 

" 상당히 많아요. 이 앱솔브안에 들어가있지만, 주로쓰는건 루렌타르, 즉 정령일까요. "
 

" 정령.. 이라 보여줄수 있나요 ? "

 

" 아.. 지금은 조금 , 저번 유적탐사에 거대 여왕나방이 나온거 기억하시죠 ? 그때 빛을 과도하게 써서 지금은 무리에요 "

 

" 아쉽네요.. 그럼 그 다음은 .. "

 

" 에밀리아는 ?! "

 

얌전히 누워있던 에밀리아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시라스는 미소 지으면서 에밀리아는 껴안았다.

 

" 음.. 에밀리아 씨는 그렇네요, 에밀리아 씨와도 얘기할까요 ? "

 

" 응 ! "

 

시라스는, 에밀리아와 얘기를 나누더니, 얼마있지 않아서, 길드로 가라는 말을 당부하고 나갔다.

 

" 자 그럼 길드로 갈까 ? "

 

 

 

 

" 왔구나 루리, 다름이 아니라 널 부른건 임무가 있기 때문이다. "

 

" 굳이 저에게 주어져야 하는 임무인가요. "

 

" 아니.. 사실 너에겐 많이 버겁다만.. "

 

길드로 오자마자 지지이스터의 마법에 의해서 루리와 에밀리아는 길드마스터의 방으로 바로 오게되었다.

 

" 음.. 솔직히 말하마, 방금전에 신의사절단 회의가 있었는데.. 네가 파견나간 그 평원에서 청룡기사단의 알베르트가 신의 기사인 상태로 중상이 되어버려서..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네가 의심을 사고 있다. "

 

지지이스터는 루리의 안색을 살폈지만, 이윽고 다시 말을 잇는다.

 

" 그래서 말인데 메트로 평원에있는 용족을 우선 주범으로 몰아가는덴 성공했지만, 도리어 우리가 그 발톱을 뽑아서 상처를 대비해 봐야하는 처지가 되어버렸어. 그런데 너를 꼭 동행해서 수상한건 아닌지 감시하라고 하더군, 그 쪽에서도 병력을 하나 붙히기로 했고, "
 

지지이스터는, 가볍게 넘길일을 귀찮게 서신까지 동원하면서.. 라고 혼잣말을 이었다.

 

" 제가 그 토벌에 참가하면 되는건가요 ? "

 

" 그래.. 하지만 우리 구성원은 나 비베리어 치에가 갈것이니까, 네 몸만 조심한다면.. 어쩌냐 하겟느냐, 무리라고 생각하면 그냥 거절하거라. "

 

" 아닙니다. 가겠습니다. 다른게 아닌 길드를 위한 일이니까. "

 

" 고맙다. 그럼 준비를 하거라, 집합장소는 길드 제 3 출구 평원 방면이다. "

 

" 네. "

 

 

 

" 루리 ! 마스터님이랑 용족 토벌하러간다며 ? "

 

루리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고 다가온것은 " 신의 물방울 " 아쿠리온 이였다. 푸른색 머릿결에 약간 노출이 과할지도 모르는 간편한 투피스형 실크웨어를 입은 여성이다. 둥글둥글한 눈동자, 항상 미소짓는 입가 친근해보이는 얼굴때문에 길드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은 사람중에 한명이다.

 

" 네 . "

 

" 음음 그래 조심해 자 여기 선물 "

 

아쿠리온이 루리의 손에다가 작은 물방울을 건내주었다. 아쿠리온의 가장 특기는 물방울 조형 이다.

 

" 이거 방어막이거든, 내가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위력은 떨어지겠지만, 용의 브레스 딱 한번정돈 막을수 있으니까. "

 

" 아.. 브레스를 막는다면.. 굉장한 물건이 아닌가요.. "

 

" 아냐 아냐, 간단한 일인걸 파이팅! "
 

아쿠리온은 루리를 한번 안아 이마에 입을 맞춰주고, 다가온것 처럼 멀어져 갔다.

 

" 드래곤이라.. 그건 내 전문인데. "

 

옆 테이블에서 술을 거하게 들이키는 온통 검은 것으로 둘러쌓인 남자가 말을걸었다.

 

" 그녀석 목을 아래서부터 위로 올려치는게 가장 효과적이니까. "

 

라고 말한뒤에, 마치 그림자처럼 녹아들어 사라졌다.

 

루리는 의아해하면서 , 원래 앱솔브에 모든걸 넣어두는 버릇탓에 준비할것 없이 에밀리아의 손을 잡고 3번 출구 앞으로 갔다.

 

" 루리, ~ 오오 에밀리아 ! "

 

" 비베리어 언니 ! "

 

에밀리아가 달려들어서 비베리어의 품속에 안겼다. 언제나 아슬아슬한 복장으로 서있는 비베리어.

 

" 에밀리아도 같이가 ? 위험하지 않아 ? "

 

" 아쿠리온씨가 공들여서 방어막을 만들어주셨어요, 이거라면 에밀리아도 안전하겠죠. "

 

루리는 방금 전 받은 아쿠리온의 물방울 조형물을 에밀리아에게 건내줬다.

 

" 치에는 있고. 지지이스터 너셕만 내려오면 되겠네. "

 

치에는 출구 옆 벽에 기대 있었다. 유난히 낡은것 처럼 보이는 활을 맨채로.

 

" 치에씨, 그거 정령인가요 ? "

 

" 가지고 있는사람은 느낀다는 건가, 그래 정령이다. "

 

" 상당한 빛을 띄네요 . "

 

" 그래. 유대의 증거. "

 

치에는 말을 줄인채, 잃어버린 왼손을 대체한 물건을 제기능 하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움직였다. 상당히 기계적인 움직임 이였다.

 

" 어 온다. "

 

지지이스터가 평소처럼 자신의 방에서 날아서 3번출구 앞에 섰다.

 

" 지금부터 당분간은 시라스가 마스터 대행이다. 모두 그녀의 말을 따르도록해라. 그럼. "

 

지지이스터가 문앞에서 등을 돌리고 말했지만, 그 목소리를 길드 전체를 울렸다. 그리고 길드원들은 일제히.

 

" 다녀오십시오 !!!!!!!!!!! "

 

라고 소리쳤다.

 

" 자 가자, "

 

비베리어는 웃음을 지으면서, 치에는 여전히 무표정으로.

 

에밀리아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루리역시 무표정으로...

 

----------------------------------------------------------

 

Chapter.5 지지이스터와 비베리어, 그리고 치에 ( 용족토벌 ) (1)

 

사실,, 갑자기 시험기간임에도 분발한 이유가.

 

집중이 안되서 써논 플롯 노트가 드디어 완결에 도착! 해서.. 사실 제 개인적으론 Ep3 가 제일 재밌는것 같아요..

 

언제나 일러스트는 픽시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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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덕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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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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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itoo
일러ㄷㄷ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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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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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x
잘 보고 갑니다
2013-07-25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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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와 잘봣습니다~
2013-08-15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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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obuOshino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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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성격
잘보고 갑니다.
2013-10-09 1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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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경기
잘봣어요
2013-11-02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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