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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8
GM이고싶다 | L:0/A:0
85/330
LV16 | Exp.2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286 | 작성일 2013-07-29 0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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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8

 "같이 가자 액셀러레이터."

 

카미조의 말이 끝나고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가 사라졌다. 카미조는 땅을 쳐다보고 서있는 액세러레이터를 살펴보기 위해 다가갔지만

 

"! 토우마!!"

 

이변을 감지한 인덱스가 카미조를 불렀지만 늦었다. 인덱스의 말을 신경쓰지 않고 카미조의 몸은 왠지 허공을 날고 있다. 카미조의 몸이 사정없이 날아가 주변 빌딩 벽에 쳐박힌다.

 

퍽하는 소리와 빌딩 벽면에는 새빨간 핏자국이 새겾지고 카미조의 몸은 수십m 허공에서 다시 땅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했다.

쿵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카미조의 몸은 미동도하지 않고 계속 피를 흘리고 있었다.

 

"토우마!!"

 

인덱스가 달려갈때는 이미 아이린의 부하 마술사들이 카미조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금서목록! 너는 버서커를 상대해! 이메진 브레이커는 우리가 맡고 있는다!"

 

아이린의 외침에 인덱스는 정신차리고 쓰러져 있는 카미조에게 눈길을 주고 몸의 방향을 다시 액셀러레이터로 향해 틀었다.

 

"이젠 봐주지 않을지도!"

 

인덱스의 말투는 평소와 같았지만 어딘가 달랐다. 확실한 적의의 표출. 인덱스의 적의가 반영되듯이 인덱스의 등 뒤에서는 붉은 날개가 크게 솟아올랐다. 한 쌩으로는 부족하다는 듯이 계속해서 두 쌍, 세 쌍, 네 쌍까지 만들어낸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를 향해 붉은 날개를 휘두르려하는 인덱스의 움직임을 막는 의외의 소리가 들린다.

 

"더 이상 싸울 생각은 없다고. 수녀"

 

액셀러레이터가 두 손을 머리 근처로 들어올리며 말한 것이다.

 

"그 녀석을 날려버린건 그저 화풀이라고. 그 녀석의 궤변에다 모순 투성이인 말을 듣다가 짜증이 났고, 그런 말에 순응하는 나 자신에게도 짜증이 난걸 저녀석에게 푼거 뿐이라고."

 

"건물에 날아가 부딪혔는걸!!"

 

"저 빌어먹을 자식이 그 정도의 충격에 죽을 놈이냐? 난 고작 저 정도도 못버티는 놈에게 두 번이나 진거냐고. 설사 죽을 위기라 해도 내가 지금 당장 치료해주지. 네놈들의 마술이란 걸로 고치지 못한다면 비켜."

 

액셀러레이터는 들고 있던 두손을 내리고 쓰러져있는 카미조를 향해 성큼 성큼 걸어갔다. 아이린과 아이린의 부하 마술사들이 어느 정도 응급처치를 하고 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비켜."

 

액셀러레이터는 자신의 앞에서 카미조를 가리고 있는 마술사를 발로 건드려 몇m를 날려버렸다. 다른 마술사들은 액셀러레이터의 행동에 경계를 했지만 딱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다.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사람을 공격할 수 는 없는 것이다.

카미조의 상처를 유심히 둘러본 액셀러레이터가 카미조의 머리가 깨져 피가나는 부분에 손을 데려고 하자 아이린이 액셀의 잎을 손으로 막으면서 묻는다.

 

"믿어도 되는거 겠지?"

 

"믿기 싫으면 이 자식이 빌어먹을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으로 일어나길 빌던가."

 

액셀러레이터는 아이린의 손을 적당히 치워버리고 카미조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

 

"마취도 하지 않고 머리를 꿰매다니. 악취미군."

 

카미조는 실밥이 느껴지는 머리를 만지면서 말했다. 현재 카미조가 누워있는 곳은 학원도시 어느 호텔. 그것도 VIP들이 쓸만한 초호화 호텔이다.

 

"전문가가 아니니까. 약 같은 것도 없었고 말이지. 라고 해도 꿰맨건 내가 아니지만. 버서커한테 감사하라고?"

 

"카미조씨를 놀리는 겁니까."

 

카미조의 한숨을 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이 없다. 지금 방에 아이린과 카미조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인덱스는 어디있어? 액셀러레이터는?"

 

"버서커는 동료가 된 기념으로 첫 임무를 맡겼거든. 그걸 처리하러갔어. 금서목록은 서포트하러 갔고."

 

"임무?"

 

아이린은 카미조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카미조의 교복 상의를 침대에 누워있는 카미조에게 던진다.

 

"일어나서 옷이나 입어. 너도 가야 되니까."

 

"그러니까 임무라는게 뭔데?"

 

카미조가 침대에서 일어나 교복을 챙겨 입으며 재차 질문했고 아이린은 웃으며 대답한다.

 

"'서번트', 라이더 사냥. 까다로운 녀석이라 말이지."

 

---------------------------------------------------------------------------------

 

학원도시 제 21학구

학원도시의 수원(水原)이라고 불려지는 학구. 저수용의 댐이 많고, 식료용, 공업용 등 다수의 파이프에 의해 학원도시 전역으로 배급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댐의 위에는.

 

"오랜만이다. 빌어먹을 놈."

 

"이쪽이야말로 오랜만이야. 액셀러레이터."

 

학원도시가 만들어낸 최강의 괴물들이 서있다.

전 학원도시 제 1위,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전 학원도시 제 2위.

카키네 테이토쿠.

 

"센스가 없군. 이런 곳에서 경치 감상인가."

 

"경치 감상을 하러 온게 아니야. 문자 그대로 학원도시에 물을 먹이고 싶을 뿐이다."

 

등에서 새하얀 깃털이 달린 날개를 꺼내 휘두르는 전 학원도시 제 2위.

 

"이렇게."

 

쾅하는 소리와 함께 댐이 무너진다.

 

 

"쇼타임이다. 그리고 마지막 3차전이다 액셀러레이터. 사실상 1대1의 전적. 이제 확실히 결판을 내자고."

 

"빌어먹을 자식. 말도 못할 정도로 망가뜨려주지."

 

최강의 괴물들이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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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504]
라스트오덕
잘 보고 갑니다
2013-07-29 08:09:39
추천0
[L:20/A:426]
송리우
카키네가 라이더라니!
2013-07-29 21:18:06
추천0
[L:22/A:224]
Regnum
올ㅋ
2013-07-30 20:43:29
추천0
손조심
잘보고갑니다.
2013-07-30 21:07:55
추천0
[L:23/A:82]
바다붐바
잘보고갑니다
2013-08-10 01:43:05
추천0
[L:31/A:64]
별명
잘 보고 가요
2013-08-25 10:53:02
추천0
[L:8/A:221]
ShinobuOshino
잘 보고갑니다.
2013-09-07 17:20:03
추천0
내성적성격
잘보고 갑니다.
2013-10-09 16:01:34
추천0
[L:8/A:107]
어저께
잘보고갑니다
2013-11-01 17:33:52
추천0
예정경기
잘 읽고 갑니다
2013-11-02 21:46:0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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