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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01 거짓과 어둠 / C8 마족의 송곳니 (1)
손조심 | L:0/A:0
LV15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750 | 작성일 2013-07-30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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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01 거짓과 어둠 / C8 마족의 송곳니 (1)

일러스트 설명은 따로 하면 네타이므로 ㅎㅎ..끝까지 보시면 이해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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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시,

 

쿠구구구구구구궁 !

 

고요한 사막의 한가운데, 돌기같은 것이 기분나쁜 몸짓을 부리며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대지를 울리면서, 부근의 생명체들을 내쫓으면서, 돌기는 점점 사람의 형상을 취했고,

 

그렇게 사막의 모래위에 서서.

 

기분나쁜 얼굴을 쳐들었다.

 

다만, 그 기분나쁜 형상은 한둘이 아니였다. 지평선이 보이는 사막의 모든곳에 돌기같은 것이 솟아났고, 그것은 인간의 형태를 한 무엇인가가 되었다.

 

인간의 형태이긴 하지만 , 세부적인 모습은 개체군을 이루듯이 여러종류로 나누어져 있었다. 대부분 형상은 인간이지만 뼈밖에 보이지 않았고, 거대한 덩치를 가진녀석과, 작은 녀석 심지어 땅을 기는녀석.

 

기분나쁜 모습으로.

 

제대로된 의사소통은 하지 못하고,

 

하악 - 하악 -

 

하는 신음만 하고있을 뿐이였다.

 

 

 

 

“ 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 !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

 

이미 길드 내는 쑥대밭이 되어있었다. 갑자기 의뢰인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전날까지만 해도 빈판밖에 보지 못했던 임무 게시판에, 수많은 종이가 꼽히기 시작했다.

이 패닉을 중재하고 있는건 지지이스터 였다. 그 외에도 여러 길드원들이 의뢰인을 뵙고 상담했다.

 

이미 의뢰인들에게 용병의 등급을 매길 시간은 없었다. 제발 아무라도 좋으니 내 안전을 맡아라! 라고 말하고 있을 뿐이였다.

 

대부분의 의뢰인들이 와서 하는말은, 마족이 자신의 집을 덮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만 간신히 살아 남았고, 제발 남은 가족을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고 빌었다.

 

“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 !!! ”

 

이미 주요 SS급 멤버들은 자리를 뜨고 없었다. 제일먼저 불려나간 사람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가 없었다.

 

“ 어이 새치기 하지 말라고 ! ”

 

급기야 줄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길드 내를 덮었다. 이미 대기하는 길드원들은 없었다. 남은것은 시라스와 지지이스터 뿐이였다.

 

아비규환, 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축생도. 라는 말도 어울릴지도 모른다, 어쨌든 지혹같은 광경이였다. 피눈물을 흘리면서 길드내를 배회하는것이 마치 살아있는 송장 같았다. 그들은 무엇인가에 광기가 생길정도로 공포에 질려있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것 같았다. 평화에 찌든 이들에게, 거대한 공포를 줄만한 무엇인가가 나타난것이 분명했다. 분명 일반 마족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아쿠리온과 렉터듀오는 이미 팬텀을 사냥하러 갔다. 길티어는 어디있는지 모른다, 치에는 자신의 경험을살려 거대 여왕 나방을 토벌하러 갔다. 비베리어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마족을 처치하러 떠났을것이다.

 

안본 사람은 모르지, 마족이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를, 그들은 인간을 짖밟고 물어뜯고 갈기갈기 찣어 버린다, 그 외에는 어떤 흥미도 없다는듯이, 눈이 벌겋게 뒤집혀 있는 사람도보였다. 급기야 서로를 밀치다 밟아죽은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 시라스 ! 안을 봐줘 ! ”

 

“ 뭐하려고! ”

 

“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보이는 마족을 전부다 쓸어 버리겠어...!!!! ”

 

“ 나혼자 어떻게 !! ”

 

“ 남은 길드원들을 내보내지 말고 길드 내를 안정화 시켜!!! , 그리고 모든 손님에게 이렇게 말해 ! ‘ 대지의 지지이스터가 모두 죽이러 나갔다고 ’ !!!!!!!!!!!!!! ”

 

지지이스터는 사람들의 행렬은 안중에도 없다는듯이, 날아서 입구로 향해 포탈을 타고 도심내로 나갔다. 약간의 부유감과 동시에 지지이스터가 도착한 곳은 이미 인간의 문명이 만연한 도시라고 보긴 어려웠다.

 

마치 인간이 사냥감이 된듯한 그림이였다. 도망치는 인간의 뒤를 인간의 형세를한 마족들이 쫓아다니고, 거대한 코끼리모양의 마족은 사람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거대 여왕 나방이 나타나서 독을 뿌려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 어떻게 된 일이냐고 ...!!! 이빨을 드러내라 샤크투스 ! ”

 

지지이스터는 곧바로 샤크투스를 꺼내어 해방했다.

 

“ 하아아아압 -! ”

 

자신의 몸보다 커다란 샤크투스를 세워들고서는 눈을감고 정신을 집중한다, 그런 지지이스터 주위에는 엄청난 마력이 모이기 시작했다. 마력이란 것은,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미립자이며 그것이 눈에보일정도로 모이는것은 엄청난 고밀도로 이루워져 있다는 것이다, 주위의 대기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마력의 미립자들이 뒤덮는다.

 

“ 대지의 술, 종장 ! 제 212 법. 분산 폭발! ”

 

고밀도의 미립자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미립자들은 자신들끼리 다시 모여 분산되었고, 각각의 위치를 잡아 대상에게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 대상의 발밑에 정착하여 그곳의 땅을 그을리고, 이윽고 거대한 폭발을 만들어내 상대를 재로 만들어버린다.

 

“ 빌어먹을 마족녀석들 !!! ”

 

“ ◇◇ ◇◇ ◇◇ ◇◇ ◇◇ !!!!!!!!!!! ”

 

안심하고 있을때에, 온몸의 불로 뒤덮힌 도마뱀 모양의 몬스터가 지지이스터의 뒤에서 울부짖었다.

 

“ 샐래맨더인가.. !!! ”

 

샐래맨더는 기본적으로 온몸이 불로 뒤덮혀 있기 때문에, 방금전의 지지이스터의 공격을 물론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은 그 짐승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지지이스터가 백스텝을 취하고 공격할 자세를 잡을 무렵이였다.

어디선가 찰나의 순간 노도같이 날아와 샐래맨더를 두동강낸 검은 섬광, 그것은 전에 봤던 것과 많이 비슷했다.

 

도깨비의 얼굴을 본딴것 같은 가면, 짐승의 이빨을 박아넣은듯한 갑주의 세공. 온몸의 근육을 재현한듯한 기분나쁜 장식.

 

그리고,

 

하얗게 빛나는 안광.

 

“ 표정이 좋지 않아보이는군, 하긴 - 자신의 절대적인 믿음이 배신당한 순간 어떤 누군가가 좋은 표정을 할수 있을려는지. ”

 

들어본적있는 중저음의 목소리였다. 눈에 익숙한 갑옷의 생김새였다. 저것과 비슷한 갑주를 입은 일개의 어둠의 기사와는 다른형태의 모습.

 

“ 가르강튀아 때의 어둠의 기사인가...!!! ”

 

“ 용케도 기억은 하는군 애송이 신의 기사. ”

 

지지이스터의 외모만 보고 애송이란 말이 나오는지, 자신과의 격의 차이에서 애송이라는게 느껴지는 건지, 어둠의 기사의 말은 중의적인 의미가 강했다. 그렇게 안광으로 지지이스터를 내려다 봤다.

 

“ 이제 슬슬 눈치챌 때가 되지 않았나 ? ”

 

“ 무얼 말하는거냐.. ”

 

“ 너희 여신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 신앙깊은 너희들이라면 금세 눈치 챘을텐데 ? 내 말이 틀린건가. ”

 

어둠의기사는 가면안에서 조소하듯이 후후후- 하는 웃음을 흘렸다. 지지이스터는 신경질적인 표정을 짓고 어둠의 기사를 바라봤다.

 

“ 나는 루리님의 오른팔, 그리고 루리님의 부하들 중 2인자 혼돈의 기사 베인츠다. ”

 

“ 혼돈의기사..!!! 도대체 얼마나 악에 물들어야 그런 형태까지 진화할수 있는거냐..!! ”

 

지지이스터는 증오스러운 목소리를 담아서 베인츠를 노려봤다. 베인츠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웃고있겠지, 지지이스터는 그렇게 생각했다.

 

“ 이게 악이라고 생각하는것이냐, 진정 너희들이 생각하는 악이란 무엇이냐, 그저 검은 갑주를 입어서 ? 너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루리님과 우리들은 악이 되는것이냐 ? 우리가 범죄자 집단이라도 되나 ? 아니, 전혀 아니지. 그저 우리가 악인 이유는 ”

 

베인츠는 일부러 뜸을 들이듯이, 그리고 지지이스터를 그 날카로운 손가락을 세워 가리키면서

 

“ 우리의 여신이 패배했기 때문, 아닌가 ? ”

 

지지이스터는 그 말에 발끈해서 샤크투스를 높게 쳐들고 베인츠의 허벅지를 날카롭게 노려 베었다.

 

탕 -

 

하지만, 샤크투스의 이빨 하나도 박히지 않고, 그 정교하고 어두운 세공에 단 하나의 흠집조차 주지 못하고 튕겨져 나갔다.

 

“ 애송이 녀석, 겨우 너희들의 신앙이란 그런것이냐, 이치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자신의 여신이 옳다. 어쨌건 자신들의 여신을 욕하는 자들은 모두 악이며 모두 죽여야할 대상이다.

결과가 이러한들 알지 못하고.. “

 

베인츠는 육중한 갑주의 다리를 들어올려서 지지이스터를 발로 차냈다.

날아가는 속도는 비베리어의 “신속” 과 비슷했다. 지지이스터는 그렇게 체감했다. 조금 평화로운 생각이 들었다. 처음 비베리어가 자신을 안고 “신속” 을 사용했을때가,

 

그 아주 짧은 순간, 지지이스터가 날아가며 생각할동안, 베인츠는 다시 그 날아가는 속도를 따라잡아 지지이스터가 벽에 부딪히기전에 한번 더 차냈다.

 

지지이스터는 두 번째 공격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낙법을 취했다. 하지만 베인츠의 속도는 따라잡지 못했고, 베인츠는 지지이스터의 코앞까지 다가와 그의 멱살을 쥐었다.

 

“ 똑똑히 말하마, 너희 여신 ‘ 리안 ’ 이야말로 ‘ 절대 악 ’ 이다. 우리 여신 ‘ 루리 ’ 야 말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춰주시는 ‘ 등불 ’ 이다. ! 눈에 보이는것을 믿지마라, 자신이 맹신하는것을 만드는건 심리적으로 좋을지도 몰라도, 그건 단지 도피처에 불과하다, 너는 그저 그걸 벗삼아서 안심하고 싶을뿐이야 ! ”

 

베인츠는. 지금껏 단 한번 보지못한 분노를 뿜어냈다. 그 분노는 어둠의 색으로 주위를 더 어둡게 물들여 갔다. 하지만 그 어둠은 추악하고 더러운 칠흙이 아니라, 따스한 베일같은 어둠이였다.

 

“ 오늘, 두 번 나를 만나지 마라 그 순간이 너의 마지막이다. 나는 선이든 악이든 하루에 두 번이상 나에게 대항하려 하는자를 살려보낸적이 없었다. ”

 

베인츠는 지지이스터를 땅에 집어던지고, 그 자리를 떠났다.

지지이스터는 좀처럼 일어설수가 없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리안이 악이라고 ? 그럼 루리는 선이란말인가 ?

 

빛이 선이고 어둠이 악이 아닌가 ?

 

빛의 여신이 리안이고, 어둠의 여신이 루리가 아니던가....

 

루리..

 

그래.. ! 루리..

 

너라면 무엇인가 내 마음속을 정리해줄것이라고 믿는다, 그저 단순한 A급 길드원에 불과하지만 너는 언제나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렇다면 네가 이 답을 내줄수 있을지도 모른다..

 

루리..

 

어둠의 여신의 이름을 물려받은 작고 여린 17 소녀..

 

“ 지지이스터 ! 여기서 무얼 하는건가요 ! ”

 

쓰러진 지지이스터를 강제로 안아올린건 반시였다. 반시는 절박한 표정으로, 그리고 전투복장인 검은색 군복을 입고 있었다.

 

“ 당했어.. ”

 

“ 누구한테 말인가요..! 당신은...!!! ”

 

“ 혼돈의 기사... 베인츠....... ”

 

“ !!!! ”

 

반시는 명백하게 그 이름에 놀라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더 이상 동요를 나타내지 않고 표정을 가다듬고 지지이스터를 바라봤다.

 

“ 상처는 없군요.. ”

 

“ 응.. 괜찮아.. ”

 

지지이스터는 반시의 품에서 나왔다. 그리고 똑바로서서 이 참담한 상태를 바라봤다.

 

“ 반시, 지금부터 나는 마물 제거와 함께 루리를 찾겠어. ”

 

“ 아뇨, ”

 

“ 무슨소리지 ? ”

 

반시가 단호하게 지지이스터의 말을 거부했다. 그리고 반시는 똑바로 서서 지지이스터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 지지이스터, 이 길드에서 가장 강한 자는 누구죠 ? ”

 

지지이스터는 그 질문에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이윽고 자신없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듯이 말했다.

 

“ 그야.. 반시 잖아.. ”

 

마치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리는듯한 말투였다.

 

“ 앞으로, 이 상태가 조금 가다듬어지면 마족 토벌군이 편성 되겠죠? ”

 

“ 그렇겠지.. ”

 

지지이스터는 일부러 반시의 시선을 피했다. 반시는 그런 지지이스터의 반응에 약간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서는, 그래도 사과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서 당당하게 말했다.

그 말이 이윽고 지지이스터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지라도.

 

“ 전 이번 토벌군에 참가하지 않겠습니다. ”

 

“ 하지만, 반시! 군과의 갈등이라면 이미.. ”

 

“ 아뇨, 그런것 때문이 아닙니다. ”

 

반시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팔을 들어올려 바람을 타는 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손짓을 취했다.

 

“ 이미.. 제 전우들은 해방됐습니다. ”

 

반시의 몸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입으로 표현하는 개성은, 자신의 것이 아닌 자신과 맞먹는 전우의 장난같은 것이다. 다른 영혼들은 간섭하지 못하지만, 유일하게 술자인 반시와 맞먹는 종이 그런 장난을 친다.

 

“ 설마.. ! ”

 

“ 네, 이곳은 저혼자 처리하겠습니다. 제 모든 힘을 써서, 그리고 당분간 쉴게요 그 동안 당신은 루리를 찾습니다. 루리를 찾지못한 당신은 아마 큰 혼란에 휩싸일거라고 지금 당신의 표정이 말해줘요. ”

 

지지이스터는 자신의 표정이 그렇게 안좋았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일부러 안면의 근육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보고 반시는 조금 미소지었다.

 

“ 그러니까, 어서 가세요. ”

 

“ .. 알았어. ”

 

지지이스터는, 자신이 더 이상 저 반시라는 여자를 설득할수 없다는걸 깨달았다. 둘의 실력차는 굉장하다, 물론 반시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지지이스터는 힘으로 굴복시킨다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생각도 허락하지 않았다.

 

“ .. 무리하진마 ”

 

“ 후후. 제가 누군가요, 저는 군대의 최악이자 전설 ‘유령무희’ 반시라구요. ”

 

반시는 자신의 입 또는 타인의 입에서 “군대의 최악이자 전설” 이라는 말이 나오는걸 극도로 싫어했다. 하지만 지금에와서 편안한 표정으로 그런말을 하는것은, 모종의 결심의 표현이겠지..

 

“ 더 어두워지기 전에 어서 이곳을 떠나세요. ”

 

그게, 라이스너 대륙 최고의 흑마법과 사령술사 반시가 남기는 마지막권고였다. 지지이스터는 더 이상 입을 떼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났다. 반시는 지지이스터가 사라지는걸 쭉 쳐다보고있었다.

 

“ 후후.. 나이는 많으면서 어쩜 저렇게 아이같을까요.. ”

 

반시는 눈을감고, 자신의 가슴앞에 두손을 모았다. 그러자, 반시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듯이 떨어진 작은 파편들은 모종의 힘에의해 부양했고, 그리고 일대의 대지가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검은색의 입자들이 수도없이 모이기 시작했다.

 

지지이스터와 같은 현상이다, 마력이 모이는 그것도 눈에 보일정도로 농밀한 마력이 모이고 있었다. 베인츠의 어둠이 따스했다면, 반대로 반시의 어둠은 창백했다. 피부에 닿으면 절대영도의 시선이 자신을 내려다보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할것 같았다.

 

그리고, 반시가 눈을떴을때, 이미 그 눈은 붉게 물들었고, 피부는 눈을 중심으로 점차 새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그게 바로 일반적인 반응이였다, 하지만 어둠의 마력이 농밀하게 모일수록 반시의 어둠은 더욱더 강해진다, 하얗게 창백해진 얼굴에는 핏자국이 새겨지지 시작했고, 짧게 단정되어있던 흑발은 바닥에 닿을때까지 늘어지기 시작했다.

 

이게바로 반시의 최고 흑마법 -

 

“ 리얼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 ( Realize of Nightmare = 악몽의 실현 ) ”

 

그렇게 떨어진 입술이 일정한 단어를 말하고 닫혔을때, 반시를 중심으로 어둠의 기둥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 어둠은 하늘을 뒤덮었고, 세계를 어둡게 만들고, 달빛도 허용하지 않는 순수한 어둠을 만들었다. 정상적인 사람은 제대로 눈을 떠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마족도 마찬가지 시신경에 의존하는 모든 생물이라면 이 곳에서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한다.

 

오직 반시를 제외하고,

 

그렇기에 반시가 지지이스터를 간단히 뛰어넘고, 이 대륙에서 범접할 자가 없다는 최고, 또는 최악의 마도사라 불리는 까닭이다.

 

이 절대영도의 어둠 안에서는, 어느 누구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바닥을 기게된다.

 

그리고 반시 외에 자유롭게 움직이는것은 오직 푸른색 영혼들, 반시의 전우이자 이 세계에 미련이 남아 떠나지 못한 지박령들.

모든 영혼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환호하기 시작했다.

 

“ 우리들의 세상이다아!!!!!!!!!!!! ”

 

반시는 그들에게 차가운 시선으로 명령을 내렸다.

 

“ 인간이 아닌것을, 모두 죽여라. ”

 

오케이이이! 야하!

 

라는둥, 각자의 방법대로 환호하면서 절대적인 어둠안에서 영혼들은 춤추기 시작한다. 무엇인가를 베어 넘어뜨리고 물어뜯고, 해체한다.

검은색 피를 뒤집어쓰고 즐기며, 가끔씩 반시의 앞에서 자랑하는 천진난만한 유령도 있었다. 반시는 그 모습을 보고 천천히 걸었다.

 

“ 후후후.. ”

 

마치 밤의 여왕이 된듯한 모습으로, 그리고 그렇게 영혼들의 사이에 끼어들었다.

 

그때,

 

빛이 - 보였다.

 

반시는 놀라서 바로 뒤를 돌아다 봤다. 지금껏 자신이 만난 어떤 사람도 자신의 절대적인 이 어둠의 영역을 깬자는 없었다. 그런데 그 공간에서 빛이라니, 이 고농도의 어둠을 밀어낼 빛이라니..

 

그 곳에 보인것은, 여신이였다.

 

“ 하아.. 그렇게 된거였나. 고생하세요. 루리 - ”

 

반시는 그 빛을향해서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

 

플롯노트에, 반시의 등장에서 끝나는거라 이번화는 짧네요.

 

* 해무시 : 지금껏 성실하게 읽어주신 고마운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소설의 작가가 건방지게 자신만의 시간체계를만들었어요.

 

해가 없는 시간을 뜻합니다. 즉 저녘 -> 밤 - > 새벽 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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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덕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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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붐바
잘보고갑니다
2013-08-10 0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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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잘보고 가요!
2013-08-22 18: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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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obuOshino
잘 읽었습니다.
2013-09-07 17:20:25
[추천0]
내성적성격
잘보고 갑니다.
2013-10-09 16:00:58
[추천0]
예정경기
잘 보고 가요
2013-11-02 22:11:4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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