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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9
GM이고싶다 | L:0/A:0
274/330
LV16 | Exp.8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3,587 | 작성일 2013-08-04 0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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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9

"센스가 없군. 이런 곳에서 경치 감상인가."

"경치 감상을 하러 온게 아니야. 문자 그대로 학원도시에 물을 먹이고 싶을 뿐이다."

등에서 새하얀 깃털이 달린 날개를 꺼내 휘두르는 전 학원도시 제 2위.

"이렇게."

쾅하는 소리와 함께 댐이 무너진다.

"쇼타임이다. 그리고 마지막 3차전이다 액셀러레이터. 사실상 1대1의 전적. 이제 확실히 결판을 내자고."

"빌어먹을 자식. 말도 못할 정도로 망가뜨려주지."

최강의 괴물들이 부딪힌다.

최강의 괴물 중 하나인 액셀러레이터는 눈 앞에서 새하얀 날개를 펼쳐 날고있는 카키네 테이토쿠를 향해 달려가지 않고 곧바로

"빌어먹을!"

쏟아지는 물을 향해 달려 들었다.

첨벙 하는 소리와 함께 학원도시를 향해 쏟아지던 대량의 물이 중력을 무시하고 곡예를 보여준다. 공중에서 쏟아지던 방향을 꺽어 하늘로 향하고 다시 모여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무너진 댐의 구멍으로 쏟아지지 않고 댐의 중심에서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켜 가까스로 댐에 담겨있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하! 아직도 악당의 미학이란걸 즐기는 거냐! 액셀러레이터!"

카키네 테이토쿠의 목소리에 반응하듯이 액셀러레이터의 팔이 댐의 멀쩡한 부분을 짚고 물 위로 올라왔다. 액셀러레이터의 몸은 물에서 완전히 나왔지만 댐의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소용돌이를 일우켜 높이를 거의 댐의 끝부분에 맞춘 물에 발을 담그고 았다.

"그런건 버린지 오래다. 이 삼류 악당. 어떻게 새하얀 녀석을 밀치고 니가 부활했는지는 모르겠다만 쓰러뜨려야한다는건 변함없지. 오히려 네놈이 나와줘서 안심했다. 새하얀 놈한테는 빚이 있어서 쓰러뜨리기에는 영 껄끄럽단 말이지. 그리고 핸디켑은 이정도로 충분한거냐? 이걸로 내 행동범위는 고작 이 댐 주위가 됐어. 부족하면 몇개 더 부숴도 되. 그 정도의 핸디켑은 있어야 재미가 있을테니까."

액셀러레이터는 상대를 확실하게 깔보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의 상대를 확실하게 죽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검은 날개가 주변의 공기를 사정없이 밀쳐내면서 액셀러레이터의 등에서 솟아난다.
두 괴물이 서로를 죽이겠다는 살기를 사정없이 내뿜었고 그 살기를 대변하는 두 괴물의 날개들이 사정없이 부딪힌다.


--------------------------------------------------------------------------------------------------

"좀 더 빨리!"

"빨리 가고 있어!"

카미조와 아이린은 현재 새빨간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학원도시 제 9학구를 지나고 있다.

"제 21학구 주변들은 전부 다 학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사람 물리기를 사용할 수가 없어! 사건이 커지기 전에 라이더를 제압해야되! 여기선 네 능력이 확실하게 빌휘될거야! 이번엔 목장갑 띠위 필요없어! 보자마자 탈락시켜버려 이메진 브레이커!"

"알고있어. 제 3학구 주변의 학구들은 전부 학교들이 있으니까. 사람 물리기 같은걸 설치하면 오히려 시끄러워 질거야. 그런데..."

"왜?"

"사건을 최소화 시키는건 이미 늦은것 같은데?"

카미조는 학교 건물들 사이로 멀리 보이는 학원도시 최대의 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댐의 위에선 아직 한 학구나 떨어진 아이린과 카미조에게도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화려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버서커 이자식!!! 성배전쟁같은 마술 사이드의 일을 대외적으로 알리겠다는거냐!!!"

아이린이 소리를 지르며 액셀러레이터를 힘껏 밟았다.


--------------------------------------------------------------------------------------------------

"하! 그 검은 날개는 이 마술이라는 학문으로조차도 해석이 안되는거냐! 소원을 들어주는 성배라는 물건으로도 형태를 흉내내는게 고작이잖아!"

"여유가 넘치는군. 남의 능력을 그렇게 깊게 분석할 정도라니. 내가 너무 물렁한걸까나."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가 100개 이상으로 분열하더니 카키네 테이토쿠를 사방에서 덮쳤다.

"이런 잔재주가 먹힐것 같냐!!!"

카키네 테이토쿠의 새하얀 깃털이 달린 날개가 날개에서 날개가 돋아나는 방식으로 무수히 많아지면서 검은 날개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낸다. 아니 막아냈다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살아있기는 하지만 하반신이 날아갔으니까.

"형태를 흉내낸것 만으로도 이 정도 파괴력이라니. 도데체 어떤 이론으로 구성된거냐 네놈의 날개는."

카키네 테이토쿠는 날아가버린 자신의 하반신에 신경쓰지 않고 액셀러레이터를 향해 말했다. 아니 신경쓰지않은게 아니라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왜냐면 카키네 테이토쿠의 하반신은 이미 다시 '생성'됬으니까.

"여유를 부릴 틈은 없는것 같군. 슬슬 전력으로 간다. 액셀러레이터."

어딘가로 날아갔던 카키네 테이토쿠의 하반신이 상반신을 '생성'하고 댐 위를 걸어오면서 말했다.

"쳇, 전력이라 해봤자 물량전일테지. 빌어먹을 자식."

"맞았어. 자 1라운드는 끝났고 지금 부터 제 2라운드다. 액셀러레이터."


--------------------------------------------------------------------------------------------------


최신식 스포츠카가 학원도시에서 가장 큰 댐의 앞에 멈췄다. 아이린과 카미조가 스포츠카에서 내리고 댐을 올려다 봤다. 댐이 무너진 부분에는 물이 쏟아지지 않고 마치 벽이있는 듯 물이 소용돌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액셀러레이터가 유지하고 있는거 같은데? 인덱스는 뭐하고 있는거야?"

카미조는 댐 위로 올라갈 문을 찾으면서 말했다.

[토우마! 빨리 올라와!]

인덱스의 목소리가 댐 위가 아닌 아이린의 주머니에서 들렸다. 아이린이 주머니에서 뭔가가 적힌 종이조각을 꺼낸다.

"금서목록이랑 나눈 영장이야. 금서목록, 지금 어디야? 네 역할은 버서커의 서포트잖아? 네 '스펠 인터셉트(강제영창)'라면 서번트는 가볍게 쓰러뜨릴수 있잖아."

인덱스의 '스펠 인터셉트(강제영창)'란 상대의 마술에 자신의 명령식을 대입해 자신이 원하는 오류를 일으키는 '기술'이다. 마력으로 이루어진 서번트의 움직임은 그 하나하나가 모두 마술. 그렇다면 서번트의 움직임도 조종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실제로 카미조가 기절해 있을 때 아이린이 실험의 일환으로 인덱스에게 액셀러레이터를 향해 스펠 인터셉트를 써서 성공했다.

[라이더는 스펠 인터셉트가 거의 소용없어! 저 라이더는 특별해. 분명히 한 명인데도 저 한 몸에서 수 백, 수 천의 서번트가 존재해! 그 하나 하나가 저무 라이더야! 게다가 그걸로 끝나지 않고 지금도 무수히 증식하고 있어. 방금 전엔 완전히 두명으로 분리됐어! 행동을 방해하려고해도 고작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를 방해할수 있을 정도야! 토우마가 필요해!!]

"인덱스! 드래곤 브레스를 써! 완전히 파괴하는건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움직임을 막아서 틈을 만들수 있을거야! 그 틈에 액셀러레이터가 완전히 처리할거야!"

카키네 테이토쿠의 능력을 단편적으로 알고있는 카미조가 인덱스에게 조언을 했지만

[무리야 토우마! 분명히 지금 눈에 보이는 라이더는 쓰러뜨릴수 있겠지만 주변에 흩어져있는 라이더의 신체의 일부분들이 있어! 그 일부분들이 도망가버리면 다음은 없어!!]

"맞는 말이야. 그러니까 금서목록, 네가 말하고 싶은건 이메진 브레이커가 서둘러서 라이더의 신체 일부분들을 라이더가 모르게 처리해달라는 거지?"

[맞았어!]

"간단하네 일단 이메진 브레이커를 댐 위로 날려 보낼게."

"날려? 잠깐마.."

"금서목록은 착지를 부탁해."

아이린이 손에 들고있던 통신 영장을 허공에 던지고 카미조를 향해 빈손을 휘둘르며 말한다.

"목장갑 껴. 괜히 도중에 마술이 사라지면 죽을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엄청난 바람이 주변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고 오직 카미조의 몸 중앙 만을 노리며 들이닥쳤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카미조의 몸이 엄청난 속도로 댐 위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공중에서 팔을 휘저으며 떨어지기 시작한 카미조를 향해 인덱스가 손을 흔들자 다시 바람이 카미조의 몸을 들고 날아들어와 카미조를 안전하게 댐 위로 착지 시켰다.

 


"가자 토우마."

아이린은 허공에서 떨어지는 통신 영장을 낚아채며 말했다.

"가라 이메진 브레이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스펠 인터셉트: 인덱스가 마술을 사용하지 못할 때 상대 마술사의 마술에 목소리만으로 파고들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상대의 마술에 오류를 내는 것 입니다. 서번트들의 몸은 성배의 마력으로 이루어져있으니 일종의 마술로 보고 움직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설정을 넣은 것입니다.(어마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p.s. 앞으로 몇달간 폰츄만 할 예정이라서 짤을 못 올리게 됬습니다. 언제 컴퓨터를 하게되면 틈틈이 짤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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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408]
클로버보이
카키네랑 액셀! 카키네가 달라보인다 ㄷㄷ 재밋어요
2013-08-04 17:47:11
추천0
[L:42/A:504]
라스트오덕
잘보고 갑니다
2013-08-05 06:12:24
추천0
[L:11/A:166]
0번대대장
엑셀러레이터 방심스킬:EX렝크임?ㅋㅋ
왠지 방심이 길가메쉬에 필적하는느낌ㅋㅋ아쳐로 미사카 나올려나?세이버로 칸자키정도?렌서는 적당히 아무나 넣고하는식으롴ㅋㅋ뭔가 재밌어지네?
2013-08-05 19:28:02
추천0
손조심
잘보고갑니다.
2013-08-07 00:21:50
추천0
[L:9/A:274]
김르수
페이트는 잘 모르지만 재밌네요...!!
2013-08-07 10:34:52
추천0
GM이고싶다
작가도 자세히 몰라요
2013-08-12 00:17:59
추천0
[L:12/A:135]
Enkidu
페이트캐릭터가 아이린밖에 안나왔나? 한명 쯤은 더나오는것도...
2013-08-08 12:51:08
추천0
GM이고싶다
더 나오긴 나올겁니다
비중이 없을뿐...
2013-08-08 12:54:04
추천0
[L:12/A:135]
Enkidu
최종보스로 흑화길군을!!ㅋ 추천누르고갑니다
2013-08-08 22:09:11
추천0
[L:23/A:82]
바다붐바
잘보고갑니다
2013-08-10 01:43:58
추천0
심플
흥미롭네요 ㅋ 잘보고갑니다
2013-08-15 16:02:27
추천0
[L:15/A:485]
대천사
잘보고 가요!
2013-08-22 18:37:26
추천0
[L:31/A:64]
별명
잘 보고 가요
2013-08-25 10:56:02
추천0
[L:8/A:221]
ShinobuOshino
잘 읽었습니다.
2013-09-07 17:21:07
추천0
[L:16/A:31]
New
잘 읽고 있습니다
2013-09-09 20:12:46
추천0
내성적성격
잘보고 갑니다.
2013-10-09 16:00:37
추천0
[L:8/A:107]
어저께
잘 보 고 갑니다
2013-11-01 17:34:59
추천0
예정경기
잘 읽고 갑니다
2013-11-02 21:47:0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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