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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Revenge(9)
슛꼬린 | L:40/A: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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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864 | 작성일 2013-12-23 2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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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Revenge(9)

4
 미사카 미코토는 무슨 볼 일이 있었는지 초면인 아키야마 카노코를 주변의 24시간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에 끌고 왔다. 둘은 마주보고 있는데, 그들이 앉은 창가 옆 자리 2인 테이블의 가운데엔 동그란 홍게 너겟이 담긴 종이 용기가 올라가 있다.
 "지.. 지헌틴 무싄 일인겐감?"
 긴장한 듯, 아키야마가 치맛자락을 손가락으로 꼼지락 대며 물었다. 영화관에 있을 때 키누하타 사이아이와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격파하고 그녀들의 지갑 속 돈을 챙길 예정이었던 아키야마는 예상치 못한 복병인 미사카를 만나게 됐고, 초면인 주제에 볼 일이 있다는 그녀에게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 하고 끌려 왔다. 또한 그런 식으로 연행되어 왔기에, 금발의 소녀에겐 뜻 모를 긴장감이 몰아 닥쳤다.
 '뭐꼬!? 내가 당췌 뭘 했다꼬 레일건 헌티 잡히갖고 이리 조마조마 해 있는 기야?!'
 "갑자기 말투가 바꼈네? 아깐 그리도 차가운 투더니, 지금은 완전히 순진한 사투리 소녀.... 아니, 유창치 못한 외국인의 어눌한 사투리의 소녀, 라고 해야 하나? 실전용과 방송용 이라는 거?"
 "어쩌면 약자에게만 하는 말투였다던가." 하고 그녀는 무릎 위에 있던 지갑 서너 개를 꺼냈다. 영화관에서 연행을 해 오기 전에, 그녀로부터 키누하타가 쿠로요루가 빼앗긴 돈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는 혹시나 해서 몸 수색을 한 뒤 찾은 것이다.
 "그보다.... 이건 뭐야!?"
 "뭐긴 얘... 지가 도벽으로 잠깐~ 슬쩍했던 지갑들이제...에."
 "내가 묻는 건 그게 아니야."
 "....기럼?"
 갈색 단발머리의 소녀는 남성용으로 보이는 사각 지갑을 손에 쥐어 아키야마의 눈 앞에 갖다 댔다.
 "어째서 그 녀석의 지갑이 너 한테 있는 거냐고?!"
 황당함 반, 화 반으로 그리 묻는 미사카의 손에 들린 지갑은 그녀가 몇 번 본 적 있는 것이었다. 단지 디자인이나 제조사의 상표가 아닌, 더욱이 세세한 면에서 말이다.
 '오래 돼서 생긴 흉터. 해진 정도. 거기에 그 녀석 손의 느....낌.... 어쩌다가 도둑을 맞았는 진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 바보 녀석의 것이야.... 그 근데 내가 어째서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 건데에!!?'
 삐죽삐죽 머리의 고등학생 카미조 토우마. 그의 지갑이었다.
 "이기 있지예. 아까침 슈퍼에서 우연히 카미죠 오빠야를 만나갖고 짐을 좀 들어줬심더. 그 때 슬~쩍!"
 금발의 소녀는 너겟에 손을 슬쩍 뻗었다. 그러자 미사카가 손에 든 지갑으로 그녀의 손을 쳐내더니
 "그, 그럼 됐고..... 자, 본론이야."
 "본론 말이예?"
 "그래 본론."
 '서... 설마 레일건이 우리의 계획을 눈치 채고서.... 내를 추궁하려 드는 긴감? 그라몬 안 돼는디... 쿠도 오빠야에게 혼나는디...'
 학원도시를 파괴하겠다는 그녀들의 목표. 만일 그것이 누군가에게 들켜 학원도시 상부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 불리해지게 된다.
 거기에, 미사카는 학원도시에 7명 밖에 없는 레벨5(초능력자)중의 제 3위. 그녀 쯤은 단순하게 제압할 수 있는 강자이다. 미사카 미코토 까지 학원도시를 지키겠다며 그들의 적이 되면 귀찮은 정도가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점심에, 자판기에서 널 처음 봤을 때, 녀석과 안면이 있다는 듯한 눈치였어.... 대체 둘이 무슨 관계야? 오, 오빠야는 또 뭐고?!"
 '그 쪽인감.... 휴우. 살았다.'
 그녀의 걱정과는 다르게, 미사카는 완전 쓸모 없는 수준의 질문을 해 왔다.
 "이게 아니잖아아아아!!!"
 돌연 단발 머리의 소녀가 머리를 싸맸다.
 '뭐.. 뭐꼬 이 사람.... 드디어 정신이 나간 겐감?! 무서워...'
 "됐어!"
 미사카가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세게 치자, 아키야마가 기겁했다.
 "히익?!"
 하지만 그녀는 금발의 소녀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하진 않고, 주문을 하러 주문대에 가버렸다.
 자리에 혼자 남은 아키야마는 고민했다.
 '레일건은 현재 불명의 멘탈 붕괴 상태. 그리고 주문을 하러 갔구먼. 따봉하게 도망치기에 좋은 상태래이! 하지만...'
 그녀는 주문하는 줄에 선 미사카의 등을 봤다. 완벽한 무방비 상태. 아키야마가 도망치지나 않을까 하며 뒤를 돌아 확인하는 것도 없다.
 '줄은 그다지 짧지도, 길지도 않아. 도망을 치는 것에 성공 한다면 좋겠는듸, 실패하고 걸렸을 때는... 살랑살랑 끝나진 않을지도?'
 적잖은 긴장감이 흘렀다.
 '능력을 사용한다면 100프로... 아니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레일건은 어느 공간 자체 내부의 전기적 흐름을 읽어서 상대방의 위치, 움직임을 특정지을 수 있데이. 어쩜 내를 감시하지 않는 척 하면서도 전류를 읽어 움직임을 포착하고 있을끼야! 그기에.... 나가 능력은 기본적으론 전기와 관련이 깊은 것. 더욱이 파악이 쉬울 것이여.'
 "느흐아아아아아!!!!"
 고민 끝에 그녀는 고개를 테이블에 쳐 박았다.
 "못한데이.... 끄흑..."
 몇 분 후, 주문을 하러 갔던 미사카가 쟁반을 들고 나타났다. 쟁반 위엔 햄버거 세트 둘이 있었다.
 단발 머리의 소녀는 아키야마가 머리를 테이블에 쳐 박은 것을 보고는 쟁반을 살짝 치듯이 머리 위에 올려 놓았다.
 "? 왜 이러는 거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쟁반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손가락으로 그녀의 머리를 쿡쿡 쑤셨다.
 금발이 스르르르 흔들리더니, 아키야마의 머리가 천천히 올라왔다. 창백해져 있는 그 얼굴에, 미사카가 기겁을 했다.
 "무...뭐야...!! 이건!!?"
 "아아. 이제야 왔는감?"
 미사카 미코토로 부터 도망을 쳐야 할 지를 고민하던 아키야마. 그녀는 포기 후에도 엎어진 자세로 계속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결책이란 일절 나오지 않았고, 시간만 지나갈 뿐이었다.
 "내.... 포기했다."
 "뭐?"
 "포기했따꼬오... 도망 같으은기이..."
 갈색 단발머리의 소녀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았다.
 "도망칠 생각이었어?"
 "아니 딱히... 그저 고민만..."
 미사카는 너겟이 든 종이 상자를 쟁반에 올리고, 아키야마의 앞으로 내밀었다.
 "먹기라도 해."
 때라도 맞췄다는 듯이, 아키야마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자신 몫의 햄버거와 콜라, 프렌치 프라이를 쟁반에서 가져갔다.
 
 "토우마! 달려어어어!!!"
 "하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완전 하교 시간이 지났다. 기 보단 이미 다음 날이 와 있었다.
 카미죠는 핸드폰을 열어 시간을 체크했다.
 12시 35분.
 다음 날로 넘어 가고서도 한참이 지났다.
 하지만 카미죠 토우마와 인덱스, 그 둘은 야밤에 밖에 나와 1인승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물론 운전을 하는 쪽이 카미죠. 뒷 쪽의 자리에 앉아 그의 허리를 붙잡은 쪽이 인덱스였다.
 겨울의 내음이 나는 날씨라 둘은 두꺼운 잠바를 겹쳐 입었다. 인덱스의 옷은 본래 '걸어다니는 교회' 로써 추위, 더위를 전혀 타지 않도록 해주는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따로 겉옷을 걸칠 필요는 없었지만, 그건 카미죠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에 불과했다. 그녀의 수녀복은 카미죠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산산조각으로 분해 되어, 지금은 그 기능을 완벽히 잃어버린 지극히 평범한 옷 한 벌에 불과했다. 그렇기에 인덱스는 추위를 대비한 옷으로 완전 무장. 참고로 카미죠에겐 겨울옷을 살 만큼의 여유가 없었기에, 옆집의 츠치미카도 모토하루로 부터 그의 여동생의 옷을 빌려 왔다.
 둘이 야밤에 추위를 무릎쓰고 자전거 행진을 나온 이유는 명확했다. 단지 운동을 해 땀을 흘리기 위해서는 아니다. 그들은.... "아키야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키야마로 부터 도둑을 맞은 카미죠의 지갑(거의 전 재산 들어 있음)을 되찾기 위해. 아키야마를 찾기 위해 달리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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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워모이
잘 보고 갑니다.
근데 해설에도 사투리가 ㅋㅋㅋㅋ
"토우마! 달려어어어!!!"
"하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완전 하교 시간이 지났다. 기 보단 이미 다음 날이 와 있었다.
카미죠는 핸드폰을 열어 시간을 체크했다.
2013-12-28 13:19:16
[추천0]
[L:1/A:114]
rjsgks
잘보고갑니다.
2014-02-15 19:35:27
[추천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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