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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22
GM이고싶다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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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451 | 작성일 2014-01-06 2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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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금×페이트 팬픽]학원도시에서의 성배전쟁-22

1년하고 조금 더 전에. 무기노가 현역 암부 활동을 했을 때 그녀에게는 AIM스토커(능력추적)라는 능력을 지닌 동료, 타키츠보 리코라는 소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사용했던 도구가 있다. 그 도구는 사용자의 능력에 강제적으로 폭주를 유도시키는 도구로 평소의 출력을 일시적으로 오버시키는 도구다. 그 도구의 이름은 '체정(?晶).' 현재 그녀가 꺼낸 그녀의 두번째 보구다. 그녀의 동료가 사용했던 도구가 그녀의 보구로 출현한 이유는 그녀 또한 '체정'을 사용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1년 전에 일어난 제 3차 세계대전에서. 그녀는 제 3차 세계대전의 중심지인 러시아에서 그녀의 동료 2명을 살해하기 위해 '체정'을 사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 위력은 평소 그녀가 사용하는 멜트 다우너에 비할바가 아니였지만 제어 불능의 상태에 빠져 당시 주변에 폭주한 능력의 여파로 인해 커다란 크레이터만 만들고 쓰러진것이다. 그저 자폭에 불과하지만, 그 과정을 멀리서 목격한 러시아인들 사이에서 불확실한 이야기가 생기고, 그 주인공이 학원도시의 레벨 5라는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무기노에 대한 전설로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전설은 서번트 '아쳐'인 무기노 시즈리에게 '체정'을 사용할 수 있는 힘이 된것이다. 여담으로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 크레이터가 생긴 지점에서는 수천만의 섬광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걸 한 곳에 집중 시켜줄테니까 이 ×××아!!" 브륜힐드는 눈 앞의 상대, 무기노 시즈리의 횡설수설같은 비명에 불안한 낌세를 느끼고 현재 자신을 지킬, 그리고 적을 쓰러뜨릴 유일한 보구, 궁그닐을 앞으로 세우고 한 쪽 다리를 뒤로 빼서 확실하게 상대를 죽이기 위한 준비태세를 취한다. "그래, 이번엔 확실히 심장을 뚫어주마."   브륜힐드 에익트벨는 말을 끝내고 음속을 돌파해서 소리보다 빠르게 궁그닐의 창끝을 무기노의 심장에 갖다댄다. 무기노 시즈리는 샤프심 통 같은 케이스안에 들어있는 체정을 케이스째로 씹어먹으며 외친다. "죽어어어어어어어!!!" 무기노의 고함과 함께 제 23학구를 뛰어넘을 섬광이 브륜힐드를 향해 쏘아지면서 성배전쟁의 2번째 탈락자가 나왔다. --------------------------------------------------------------------- 카미조 토우마와 인덱스는 여전히 제 23학구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의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전하군요 카미조 토우마. 사건의 중심지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카미조는 자신의 이름을 듣고 목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렸고 그런 그의 눈에 비친 것은 청바지의 한 쪽 다리를 완전히 찢어버리고 2m가 넘는 검을 건홀더의 총처럼 옆구리에 차고 있는 장신의 여인, 제 4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인물중 한 명 칸자키 카오리였다. "칸자키? 네가 어떻게.. 설마!" "카미조 토우마. 상황을 설명할 시간이 없습니다. 학원도시 제 23학구로 서둘러서 가죠. 오른손이 제게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칸자키는 카미조의 반응을 묵살하고 카미조의 목덜미와 인덱스의 허리를 잡고 달리려고 한다. "잠깐, 칸자키! 오른손을 주의하라니 역시 너도.." 카미조는 목덜미를 붙잡히고도 칸자키에게 궁금증을 해소하려 했고 그런 그의 생각을 끊어버리는 거대한 '전조'가 그에게 찾아왔다. "칸자키! 인덱스랑 같이 엎드려!" 전조의 감지를 통해 카미조의 반응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칸자키의 손을 왼손으로 걷어내고 전조가 예측한, 이미 눈앞에 찾아온, 시야를 막아버리는 새하얀 섬광을 이메진 브레이커로 막아내기 위해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어찌어찌 늦지 않게 반응한 칸자키가 인덱스를 감싸 안고 카미조의 등뒤로 숨었고 카미조는 안도하고 눈앞의 섬광을 막아냈다 아니 막아내려고 했다. 섬광이 손에 닿는 순간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위력이, 힘이 카미조를 밀어낸다. 각도가 아슬아슬하게 좋았는지 카미조는 다행히 공중으로 날려보내지는 상황을 면하고 바닥에 신발바닥을 끌리면서 밀려났다. 칸자키는 인덱스를 끌어안은 체로 밀려나 다가오는 카미조의 등을 한 손으로 받친다. 축이되는 발이 아스팔트 도로를 파고들었지만 더이상 밀려나지는 않았다. 카미조는 칸자키의 성인의 힘 덕분에 더이상 밀려나지는 않았지만 앞뒤에서 버티는 힘에 의해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다. "크아아악!" 앞에서는 섬광의 위력이. 뒤에서는 성인의 힘이. 칸자키는 자세가 별로라고 생각했는지 전신으로 카미조의 등을 받치면서 카미조의 오른팔을 붙잡는다. 정확히는 손목의 바로 아래 이메진 브레이커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받치고 있다. "크읏! 버티세요! 카미조 토우마!" "끄아악!" 카미조는 자신의 어깨에 칸자키의 커다란 가슴이 올라온 해프닝이 생긴지도 알 수가 없었다. 칸자키의 몸이 지지대가 되고 카미조의 오른손이 방패가 되어 카미조의 몸은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았지만 칸자키의 손이 닿지않은 오른손만은 섬광의 위력에 밀려 고통받고 있었다. 우득 우드득 하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카미조의 귀에 생생히 들려왔고 카미조는 오른손이 부러지는 고통에 사무치면서 하나의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 이제곧 오른 손목이 완전히 부러지고 더이상 지지대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연약한 근육과 피부조직만 남아서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찢겨져 나갈 것이라는걸. 오른손이 자신의 몸에서 분리될것이 라는걸. 그렇다면 한순간 이메진 브레이커가 사라지고 자신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평범한 고등학생이된 카미조 토우마는 더이상 이 섬광을 막아내지 못해 뒤의 2명을 지키지 못하고 3명이 이 섬광에 먹혀 죽게 될것이다. '안돼! 이렇게 끝낼수는 없어!' "칸자키! 내 오른팔을 아래로 내려! 이 빛의 궤도를 틀어야해!" "불가능합니다 카미조 토우마! 제 힘도 지금이 전력입니다! 아니 이미 전력 이상이에요!" "크윽! 인덱스 어떻게 방법이 없어?!" 칸자키의 방법이 없어지자 카미조는 인덱스를 향해 방법을 물었다. "토우마. 이건 이미 주술의 행위가 끝난거야. 주술의 행위에 간섭하는 내 '스펠 인터셉트'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마술로 위력을 상쇄시키려하면 틀림없이 둘이 말려들어 버려." "상관없어! 해! 인덱스! 최소한 너라도 살아야 해!" "에? 토, 토우마?" 카미조의 즉답에 놀란 인덱스에게 칸자키도 재촉한다. "금서목록! 카미조 토우마의 말이 맞습니다! 당신이라도 살아야 해요!" "인덱스! 서둘러! 내 오른손도 곧 있르면 한계야!" 카미조와 칸자키의 재촉에 인덱스는 주저하면서 결정을 못내린다. "인덱스!" "금서목록!" "으.. 토우마아!!" 결정을 못내리는 인덱스에게 카미조와 칸자키가 다시 재촉하자 인덱스는 카미조의 이름을 부르면서 오른손을 치켜든다. 그리고 인덱스의 손이 빛나려 할 때 카미조의 오른 손목을 찢어버리고 있는 섬광이 방향이 꺾여 하늘로 날아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인덱스의 손에서 나던 빛이 사라지고 카미조는 칸자키의 손에서 떨어져 바닥에 주저 앉았다. 섬광을 막아준 인물은 그런 카미조를 향해 불평을 늘어놓는다. "분명히 마스터가 네놈들에게 지시를 내린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말이야. 어째서 네놈들은 아직도 이러 곳에서에서 어물쩡 거리는거냐." 그리고 카미조는 거의 찢겨진 오른 손목에서 피를 흘리면서 섬광을 막아준 인물에게 감사를 표한다. 목숨을 구해준 새하얀 인물에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액셀러레이터. 덕분에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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