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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레야 2화 - 환수
샘화 | L:12/A:574
LV23 | Exp.3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941 | 작성일 2012-11-27 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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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레야 2화 - 환수


 

<2화-환수>

  “스승님, 저 왔어요.”
“왜 이렇게 늦었어?!”
“그, 그게 말이죠….”
“그게 말이죠, 스테른이 빵집에서 빵 먹고 가자고해서 늦었데요.”
말을 더듬는 스테른 대신 어깨위에 올라타 있는 거북이? 아니, 거북이를 휘감고 있는 뱀이
대신 대답하였다. 거북이도 뭔가 말하려고 그러는지 입은 뻥긋뻥긋, 거렸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현무, 너! 네가 자꾸 먹고 가자고 유혹했잖아!”
스테른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뱀을 째려보았다.
“시끄러워!”
의자에 앉아있던 이리에가 호통을 치자 싸우던 스테른과 뱀은 입을 다물었다.
“그건 됐고, 내가 사오라 했던 술은?!”
“…여기요.”
스테른은 술병 2개를 건네주었다. 이리에는 언제 그랬냐, 듯이 표정이 금방 밝아지면서 술병을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술병이 너무나도 차가웠다.
“응? 이거 왜 이렇게 차가…?!”
얼음으로 만들어진 술병…. 당연히 안에 술도 없었다.
뭐라 말하려고 정면을 쳐다보았지만 이미 도망치고 없었다.
“스테른, 이자식이! 백호, 따라와!”
뒤에서 한가롭게 낮잠 자던 백호는 웬 날벼락이냐 싶은 표정으로 하품을 하면서 이리에 따라 문밖을 나섰다.

“헉, 헉. 이정도면 안 들키겠지?”
집에서 도망 나온 스테른은 20m 높이정도 되는 절벽아래 숨어 앉아 숨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제자로 삼아준다고 해서 따라왔더니 마을하고는 걸어서 5시간이나 떨어진 빈 황야에 집을 짓고 필요한 게 있으면 걸어서 내가 사왔지…. 그것도 3년 동안!”
이리에를 따라 온지 어느덧 3년. 즉 스테른 나이가 17살이었다.
“그, 그게….”
어깨위에 있던 거북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뱀이 ‘시끄러!’라고 하면서 거북이를 물어 말문을 막아버리고는 대신 대답하였다.
“알게 뭐야? 걷는 쪽은 너지, 나하고 전혀 상관없는 일인데.”
“…그래 너, 잘랐다! 근데 그것보단 안 들키겠지?”
스테른은 약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무를 쳐다보자 뱀은 한심하다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거북이는 뱀의 눈치를 슬금슬금 쳐다보다가 말을 하였다.
“그, 그게 백, 백호, 형, 형님의 코, 코는 개, 개 코여서 찾, 찾을지도 몰, 몰라….”
너무나도 답답한 말투… 뱀은 물어버릴까 하다가 귀찮다 듯이 스르륵 등껍질에 누우면서 말을 했다.
“하긴 백호형님의 코가 개 코이긴 해.”
“누가 개 코라고?”
스테른과 현무는 놀라 절벽 위를 쳐다보았다.
위에서 백호와 이리에가 쳐다보고 있었다.
“감히 스승을 속여?! 백호.”
이리에가 조용히 백호를 부르자 백호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 거리더니 백호의 몸에 빛이 나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이리에 두 손에 감싸졌다.
그 빛은 금방 사라지면서 호랑이 발로 보이는 너클이 생겨났다.
그리고는 20m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렸는데, 마치 깃털이 떨어지듯이 아주 가볍게 절벽에서 내려와 착지했다.
하지만 이미 스테른은 저 멀리에서 점으로밖에 안보였다.
“흥, 역시 도망친다 이거지?”
피식 한번 웃더니 이리에는 스타트 준비를 하더니 뛰었다. 엄청난 속도로. 그리고 점으로 보이던 스테른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뒤따라오는 이리에를 본 스테른은 하도 당황한 나머지,
“에라, 모르겠다! 현무!”
 생각 끝에 최선이자 최대의 최악이라는 것을 선택 하였다.
현무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 빛은 스테른의 손과 몸 쪽으로 향하더니 빛이 사라지면서 손에는 권총과 몸에는 뱀이 빙글, 빙글 돌고 있었다.
스테른은 이리에가 달려오고 있는 쪽에서 조금 떨어진 앞쪽에 총을 겨누더니 쏘았다. 그러자 총에 맞았던 땅 중심으로 얼어붙더니 커다란 빙판이 생겨났다.
“?!”
살짝 당황하였지만 이리에는 가소롭다 듯이 피식 웃더니 제자리에서 엄청난 높이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는 아까와 전혀 다르게 무서운 속도로 빙판 중심에 떨어졌다. 그러자 빙판은 물론이고 주변의 땅들까지 무너져 내리더니 스테른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다.
“아으읏.”
충격에 엎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찐 스테른은 엉덩이를 문지르면서 일어났다.(현무는 원상태로 돌아온 스테른 어깨위에 올라타 있었다.)
“안녕?”
일어나 정면을 쳐다보자 이리에가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였다.
“아, 안녕하… 으앗?!”
스테른도 따라 웃으며 인사를 하려고 하자 이리에는 너클낀 손으로 스테른을 인정사정없이 머리를 갈겨버렸는데, 얼마나 강했는지 충격에 땅에 고꾸라졌다.
“네가 죽고 싶지? 감히 스승을 속이고 무기까지 들어?!”
“아, 아니. 스승님이 뛰어 오시는데 더우실까봐….”
‘죽, 죽을 뻔 했어!’
스테른은 맞은쪽 머리를 잡고 힘들게 일어나 대답을 했다.
“아, 그래서 술병도 이렇게 얼려오셨어요?”
이리에는 아까 받았던 술병 두병을 흔들며 보여주었다.
“그, 그게 요즘 과음이 심하신 거 같아서 술 끊으시라고….”
“아, 그런 깊은 뜻이 있으셨구나! 그럼 우리 제자님도 요즘 밥을 많이 먹는 거 같은데 일주일동안은 굶으시고, 요즘 집안이 많이 덥죠? 일주일동안은 집에 올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네.”
뒤돌아서 이리에는 걸어갔다. 그리고 너클낀 손으로 까닥 거리자 스테른의 주머니에 있던 돈이 다 빠져나오면서 이리에한테 날아갔다.
“200은니… 아이고, 술사오라고 준돈으로 빵 사먹었어요? 일주일 뒤에 꼬~옥 술 2병도 사가지고 오세요.”
“…네.”

“꾸어억!”
“꿰에엑!”
밤이었다.
돼지머리를 한 몬스터 12마리가 들판위에 몰려있었다. 몬스터들은 사람들한테 뺏어왔는지 갑옷과 손도끼 몽둥이 등으로 무장 되어 있었다.
“피그미, 레벨 2~3정도의 몬스터라….”
스테른은 한참 떨어진 곳에서 스나이퍼로 변한 현무를 들고 몬스터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몬스터를 감지 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던 스테른은 이리에한테 수련 받으면서 그 힘 또한 능숙해지면서 몬스터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아이스 드릴 샷!”
방아쇠를 당기자, 엄청난 속도로 총알이 날아갔다. 그리고 몬스터 가슴에 총알이 박히면서 그곳 중심으로 수많은 얼음송곳들이 튀어나와 주변의 몬스터까지 공격을 했다.
어느덧 몬스터는 3마리만 남기고는 모두 가루로 변하면서 사라졌다.
“이제 슬슬 가볼까!”
스나이퍼에서 권총으로 변하면서 아까 낮에처럼 뱀이 몸 주위에 생겨 빙글, 빙글 돌기 시작했다. 스테른은 몬스터가 있는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몬스터 앞까지 다가오자 몬스터들이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스테른은 가볍게 피식 웃으면서 외손으로 빙글, 빙글 돌고 있는 뱀을 잡아 올렸다. 그러자 뱀은 검으로 변하여 공격해오는 몬스터를 찔렀다.
찔린 중심으로 몬스터의 몸은 얼려지더니 산산조각 나버렸다.
바로 뒤에서 몬스터가 도끼로 스테른을 내려찍으려고 하자 스테른은 반사적으로 뒤돌아 검으로 도끼를 막았다. 몬스터가 더더욱 힘을 가하자 스테른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스테른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몬스터를 쳐다보더니,
“탕!”
오른손에 들고 있던 총으로 몬스터의 가슴을 쐈다. 그러자 몬스터는 한방에 즉사했는지 아무 소리도 없이 온몸이 얼려지면서 쓰러졌다.
이제 몬스터들이 다 죽고 한 마리만 남자 몬스터는 들고 있던 무기를 버리고 뒷걸음질 하다 뒤돌아 도망치기 시작했다.
“거참, 빠르네.”
도망치는 몬스터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총으로 오른쪽 다리를 겨냥하여 맞추었다. 몬스터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그 자리에 쓰러져 얼어붙은 다리를 붙잡고 울고불고 날리 쳤다.
스테른은 몬스터 쪽으로 달려가 쓰러진 몬스터의 머리에 검을 꽂아 버렸다. 괴성을 지르던 몬스터는 잠잠해지면서 가루로 변해 사라졌다.
“레벨2의 별의 조각은 3개 레벨3의 별의 조각은 9개라….”
스테른은 작은 돌조각을 들고 쳐다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그 돌조각에는 작은 별이 그려져 있었는데 희미하게 빛이 났다.
“9300은니라…. 오늘 총 1만 5천은니 벌었네.”

참고)
별의 조각이란 몬스터가 죽었을 때 나오는 돌조각으로 안에 보며는 별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 별의 수만큼 몬스터의 레벨이며, 환수는 이걸 먹어야 성장한다.(레벨이 높은 조각일수록 성장이 빠르며, 사람들이 먹는 음식으로 포만감은 채워도 성장은 못 한다.)
그리고 이 조각을 가공하여 무기나 장신구로도 만들기 때문에 돈벌이도 가능하다.(레벨이 높은 조각일수록 값도 비싸다.)
레벨1 - 300은니
레벨2 - 600은니
레벨3 - 900은니
레벨4 - 1200은니
레벨5 - 2000은니(이때부터 몬스터가 지능이 어느 정도 있으면서 사람으로 변장이 가능하다.)
레벨6 - 1만은니
레벨7 - 5만은니
레벨8 - 25만은니
레벨9 - 125만은니
레벨10 - 625만은니(현제 알려진 몬스터 레벨 중 최고 레벨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마을에 내려온 스테른은 제일먼저 보석 방에 들려 별의 조각을 팔고 여관에 들어가 방을 잡아두고 식당으로 내려가 늦은 저녁식사를 하였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식당에는 술에 취한 사람들로 넘쳐나면서 촛불들이 건물 내부를 비추어 주고 있었다.
“2300은니라… 이정도 수입이면 충분하겠지?”
어느덧 밥을 다 먹은 스테른은 남은 돈을 바라보면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하, 하지만 오, 오늘은 저, 저녁만 먹, 먹으니깐 그, 그 정도 이, 이었지만 내, 내일은 세, 세끼, 다, 다 먹으려면….”
“아, 맞다! 밥이… 응?!”
뱀이 아닌 거북이가 대답하자 의아한 표정으로 현무를 쳐다보았다.
뱀은 머리를 밥그릇에 파 묻혀 정신없이 밥을 먹었다. 한편 그걸 바라보던 거북이는 입맛만 다시면서 쳐다보다가 간혹 한 입 좀 먹으려고 하며는 거북이를 물어버렸다.
“어이, 너만 먹지 말고, 거북이 좀 주라고.”
스테른이 뱀의 머리를 잡으려고 하자,
“아얏!”
뱀은 스테른의 손가락을 물어버렸다.
“시끄러! 어차피 제가 먹으나 내가 먹으나 똑같은데 무슨 상관이야!”
“저, 저기….”
“넌, 시끄러!”
거북이가 뭐라 말을 하려고하자 뱀이 물어버렸다.
“…에휴.”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숨 말고는 뭐라 할 말이 안 나왔다.
“꺄앗!”
“어디서 또 웃기지도 않는 의뢰서를 뻔뻔하게도 들고 와?!”
옆에가 시끄러워서 돌아보니 의뢰표지판 앞에서 여관 주인장으로 보이는 중년 남자와 스테른과 나이가 얼 비슷해 보이는 갈색 단발머리의 여자가 있었는데, 여자는 주인장이 밀쳤는지 엎어져 있었다.
“거짓말이 아니에요! 제 아버지가 몬스터한테 잡혀갔다고요!”
여자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면서 주인장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주인장은 오히려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럼 그땐? 그땐 네가 말하던 동굴은 어디로 사라졌다는 건데?! 아니면 의뢰를 받아갔던 나이트(환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 일컫는 말.)가 거짓말이라도 했다는 거냐?! 거기에 너도 있었다면서!”
“…….”
주인장의 말에 여자는 뭐라 말을 하지 못 하였다.
“그때 너 때문에 내가 나이트한테 배상해준 돈이 얼만데?!”
흥분을 이기지 못한 주인장은 엎어져 있는 여자한테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자,
“아저씨, 그만 하시죠.”
스테른이 주인장 팔목을 잡았다.
“넌, 또 뭐야?!”오른손이 잡히자 주인장은 반대편 왼손 주먹으로 스테른한테 휘둘렀다. 하지만 스테른은 오른손을 놓아주면서 가볍게 주먹을 피하자 주인장은 자신의 힘에 이기지 못 하고 벽에 고꾸라졌다.
그리고는 총으로 변한 현무를 주인장한테 겨누었다.
“이봐, 너 때문에 밥맛이 다 떨어지고 여기서 잘 생각도 다 사라졌어. 돈 환불해줘.”
“소, 손님, 진정하세요.”
“탕!”
총알은 주인장 옆을 스쳐지나 벽에 맞았다. 그로인해 벽 한 면이 다 얼어붙었다. 안 그래도 놀란 주인장은 더욱더 놀란 표정을 지었다
“뭐? 다시 말해봐.”
“…….”

“고, 고마워요. 전 이브에요.”
여관 밖으로 나온 여자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스테른을 쳐다보았지만 스테른은 그걸 인식 하지 못 하였다.
“고맙긴 뭘, 헤헷.”
“흥, 착한 척 하기는.”
쑥스러워 하는 스테른을 쳐다보면서 뱀이 비웃자, 못 마땅한 표정으로 뱀을 째려보았다.
“난 스테른이야, 그리고 이 녀석은 현무라고 해.”
‘4대 환수?’
“근데 아까 그 의뢰가 뭐야?”
“그, 그게….”
여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대답을 하였다.
“저희 아빠 좀 구해주세요!”

 

 

 

 

후~ㅅ~ 앞으로 3편이 남았네요... 여태까지 올려둔 글이...ㅠ 빨리 다음 내용을

보여드리고 싶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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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1등
2012-11-27 00:09:53
[추천0]
[L:53/A:458]
신태일
하루에 연재날이시기만 하면 몇개 올리시든 상관이 없스빈당...

보여드리고 싶다면야 확
2012-11-27 03:34:57
[추천0]
[L:42/A:504]
라스트오덕
잘 읽고 갑니다! ㅎ
2012-11-27 09:22:02
[추천0]
[L:2/A:178]
AcceIerator
올 잘 읽고 가요~!!~
2012-11-27 10:58:17
[추천0]
손조심
읽고감당
2012-11-28 16:00:00
[추천0]
[L:9/A:16]
유섬
잘 읽었어요
2013-03-10 00:36:32
[추천0]
절검
잘 보고가요 이제 라노벨보러가야지
2013-06-21 19:58:03
[추천0]
[L:19/A:547]
룰루
잘 읽고 갑니다!
2013-06-23 01:36:15
[추천0]
[L:13/A:301]
kiritoo
잘봤습니다~
2013-07-23 11:46:29
[추천0]
AkaRix
잘보고갑니다
2013-07-24 20:37:40
[추천0]
케이카인
재밌게 보고 가요~
2013-08-11 17:08:03
[추천0]
Niter
잘 보고 가요~
2013-08-14 00:06:48
[추천0]
심플
잘 보고 갑니다!
2013-08-15 16:10:04
[추천0]
sadwon
잘 읽고 갑니다
2013-08-23 01:23:49
[추천0]
[L:8/A:221]
ShinobuOshino
잘 보고 갑니다.!
2013-09-04 22:32: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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