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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레야 7화 - 1차전
샘화 | L:12/A:574
LV29 | Exp.1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91 | 작성일 2012-12-25 1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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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레야 7화 - 1차전

 

<7화 - 1차전>

 <우승자 - 이리에>
‘믿기지 않네요…. 제가 우승이라니. 분명 결승전에서 저의 스승님이신 라셀과 싸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기다니... 우승해서 기쁩니다.’

 

“어~이, 뭐라 말 좀 해봐.”
스테른 바로 눈앞에서 시엘이 손을 흔들어 봐도 스테른은 턱을 손에 기대고 식탁에 나온 고기만 바라보며 포크로 찌르고 있었다.
‘내 스승님이신 이리에, 그리고 이리에의 스승님이신 라셀이라….’
“후아~!”
땅이 꺼져라 크게 한숨을 내쉬면서 의자 등받이에 등을 기대 온몸에 힘이 풀렸는지 목이 뒤로 꺾어졌다.
갑작스런 스테른행동에 시엘은 놀랐는지 움찔 거리고는 손을 제자리에 갔다뒀다.
“아, 아까부터 말, 말도 없, 없고 왜, 왜 그래? 아, 아까 그 기, 기사 때, 때문이야?”
밥 먹는 뱀의 눈치를 슬슬 보다가 용기를 내서 말을 꺼냈다. 분명 집에서 쫓겨난 후 처음으로 말하는 말이었을 거다. 처음 듣는 거북이의 답답한 말투에 시엘은 신기하다 듯이 거북이를 쳐다봤다.
“…기사도 기사지만, 라셀이라는 사람이 너무 신경 쓰여. 너의 전주인 라셀이라… 혹시 기억나는 거 있어?”
“당, 당연…악!”
어느덧 밥을 깨끗이 다 먹은 뱀이 거북이를 물면서 말문을 막아버리고 대신 말했다.
“내가 점쟁이냐?! 당연히 모르지! 그리고 너! 그거 빨리 안 먹으면 내가 먹는다!”
“먹, 먹을 거야!”
접시에 놓인 고기를 노리자 스테른은 놀라 접시를 들어 올렸다.
‘말투는 저래도 자신의 주인을 걱정하구나...’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시엘은 자신의 얼굴에 웃음이 지는 게 느껴지면서 탁자위에 앉아서 책보고 있는 웬디의 머리를 쓰담아 줬다.

“아, 참! 대전표 확인하러 가야지.”
시간은 9시30분 밥을 다 먹고 방에 올라가던 시엘이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자신의 방 앞에 와서 말을 꺼냈다.
“아, 근데 난 오늘 피곤해서 내일 확인할래. 갔다 오려면 혼자 갔다 와.”
시엘의 표정이 확 굳어지는 게 보이면서 시엘은 바로 등을 돌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흥, 나도 됐어! 잘 자라!”
‘쾅!’
그렇게 성질을 내면서 문을 쌔게 닫았다. 문 닫는 소리에 아래에서 술 마시던 사람들이 놀라 시선을 이쪽으로 향했으며 갑작스런 이 상황에 당황한 스테른과 현무는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만 쳐다봤다.

 

“나도 위로 해주고 싶었는데….”
시엘은 문손잡이를 꽉 움켜쥐며 바닥만 쳐다봤다.

 

다음날 아침 경기장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있었다. 스테른과 시엘은 사람들 사이를 간신히 뚫고 경기장 앞까지 왔다.
“오, 시엘 네가 첫 시합이네. 11시 부터니깐 아직 30분 남았어. 뭐할까?”
“…….”
스테른 물음에 시엘은 아무 말도 안하고 여전히 아까부터 뚱한 표정으로 다른 곳만 바라보며 스테른과 눈을 안 마주 치려고 했다.
하루가 지나면서 기운을 다시 되찾았는지 대전표를 보면서 시엘한테 말을 건 스테른.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시엘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마 어제 일 때문에 화난 거 같은데 스테른과 현무는 오는 길에 서로 귓속말로 여러 가지 상담을 해봤지만 도저히 왜 화가 났는지 알 수 없었다.   
 
“지금부터 28회 별의 축제를 시작 하겠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엄청난 함성이 경기장안에 울려 퍼지고 대회 참가자는 모두 어제 앉아있었던 객석아래 의자에서 보고 있었다
“토너먼트로 최후에 이긴사람이 우승입니다. 우승자는 1천은니. 준우승자는 500은니.”
“1천은니!”
돈 이야기가 나오자 스테른의 두 눈이 반짝거렸다.
“그럼 이제 대회에 앞서 축제의 주최자이신 크라빌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사회자는 잠시 경기장 밑으로 내려가고 덩치가 큰 사람이 대신 올라왔다.
“어, 저 사람은.”
크라빌 어제 스테른한테 경기장 위치를 가르쳐준 그 아저씨였다. 대회 심판이나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최자라니…. 스테른은 조금 놀란 표정으로 쳐다봤다.
“안녕하십니까? 주최자를 맡은 크라빌이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별의 축제도 벌써 28회가 되어가네요. 축제로 인정한 게 28년 전이고 이 대회는 엄청 옛날부터 열렸다고 합니다. 그때도 저의 조상님들이 주죄자를 맡아 지금까지 저희 집안이 이 대회를 이끌어 가는데 전 그게 너무나도 자랑스럽네요. 참가자 여러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크라빌은 말이 끝나자마자 경기장 밑으로 내려가고 다시 심판이 올라왔다.
“그럼 1차전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엘, 바르고선수는 경기장위로 올라와주세요.”
시엘은 긴장을 풀기위해선지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경기장 위로 올라왔다. 반대쪽에서도 바르고라는 남자가 올라오는데 왠지 지저분하게 생겼었다. 옷은 좀 허름한데다 꼬불꼬불 거리는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고 얼굴에는 다크서클이 장난이 아니었다.
‘우왓! 저기에 파리 몇 마리만 붙여주면 딱 어울리겠다.’
시엘은 속으로 피식 웃으면서 바르고와 마주봤다.
“그럼 1차전 시작!”
심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로의 환수를 무기로 변화시켰다. 바르고의 무기는 카타나. 별 볼일 없는 검 같았지만 분명 무슨 능령이 있을 거다. 반면 시엘의 무기는 1톤은 훌쩍 넘어 버릴 듯 한 길쭉하고 거대한 하늘색 8각형의 망치였다.
“좋아, 간다!”
몇 초 동안 서로를 탐색하듯이 가만히 지켜보다가 제일먼저 시엘이 움직였다.
시엘은 거대한 망치를 들고서도 엄청난 속도로 바르고한테 달려가 망치로 휘둘렀다. 바르고 또한 엄청난 속도로 시엘의 공격을 모두 피하면서 공격할 틈을 엿봤다.
“낄낄낄...”
생긴 거하고 똑같이 기분 나쁘게 웃더니 시엘 얼굴을 향해 찌르기 공격을 했다. 시엘은 당황하였지만 제빨리 카타나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빗겨 갔다.
“푸슉!”
하지만 시엘은 자신의 볼에 뜨거운 액체가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피였다. 분명 아슬아슬하게 피했는데 어떻게 된 건지…. 시엘은 살짝 재빨리 뒤로 점프해 바르고와의 거리를 만들었다.
“헉, 헉….”
‘검기?!’
“낄낄낄…. 컴온 베이비.”
갑작스런 상황에 숨이찬 시엘을 바라보며 바르고가 손을 까딱거리며 도발해오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담 듣고 냉정을 유지하며 다시 몇 초 동안 쳐다보았다.
“낄낄, 먼저 안 오면 내가간다!”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카타나를 크게 휘둘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시엘은 무의식적으로 망치를 가로로 눞여 몸통으로 방어를 했지만 마치 바람이 지나가듯….
“푸슉!”
“끄앗!”
시엘의 몸에 일자의 상처가 생겨났다. 시엘은 얼굴을 찡그리며 상처를 쳐다보다가 얼굴에 미소가 생겨났다.
“바람이군. 바람을 검기로 변화시켜 날리는 능력?”
“낄낄, 정답~! 바람은 전체를 막지 않는 이상 그냥 지나가지. 지금의 너처럼… 낄낄. 죽어라!”
또 한 번 카타나를 크게 휘두르자 시엘은 피식 웃었다.
“훗 그런가? 검기였다면 무리였겠지만 너도 ‘바람’이라면 가능하겠지.”
이번에는 막지 않고 시엘은 망치를 크게 휘두르자 엄청난 바람이 나오면서 바르고를 향해 강타하며 오히려 자신이 날렸던 검기에 자신이 맞았다.
“큭, 이 년?!”
바르고는 정신 차리고 앞을 바라보니 앞에는 시엘이 사라지고 없었다.
“컥!”
바로그순간 시엘이 바르고 뒤에 갑자기 나타나 언제 그랬는지 망치머리가 엄청 작아진 망치로(멀리에 서보면 막대기로 보일정도였다.) 옆구리를 망치로 강타했다. 그리고 바로 연속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르고도 얻어터지기만 했지만 바로 반격을 하면서 서로를 공격 하기시작했다.
그렇게 1분이 지나자 시엘은 피로 샤워한 듯 온몸에 피가 철철 흘러내리고 바르고는 멍은 기본이고 몇 개의 뼈가 나갔다. 누가 먼저 쓰러지느냐… 정신력 싸움이었다.
‘큭! 정신이 흐려져... 아직은 안 돼!  분명 저 녀석도 나하고 마찬가지로 힘들어 할 거야.’
시엘은 마음속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아니, 넌 무리야. 넌 그 애도 못 지키고 도망쳐 나왔잖아.’
“?!”
어디선가 들려오는 작고 작은 악마의 목소리….
‘아, 아냐!’
‘뭐가 아니야? 그 애를 버리고 도망쳤잖아.’
‘아니야! 안 버렸어!’
‘왜 그래? 버린 건 버린 거야.’
‘그만해....’
‘왜 그래? 귀족 아가씨!’
“그만!!!!!!!!”
갑자기 시엘이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시엘의 망치의 색은 하늘색에서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더니 공격속도 또한 엄청 빨라져 반격하던 바르고는 이제 반격보다는 아까 전처럼 얻어터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20~30초를 패다가 시엘은 겨우 진정이 되었는지 공격을 멈추고 바르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1차전 시엘 승!”
“리파...”
심판이 우승자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시엘은 뭐라 중얼거리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대전표 그려뒀는데... 작아서 그런지 흐리게 나와요..ㅠㅠㅠㅠ

다음화에서 다시 크게 그려 같이 올릴게요~ㅎㅎ

오늘 출근때문에 시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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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덕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2012-12-25 11:29:06
[추천0][반대0]
[L:23/A:416]
종이
대진표를 스캔기로 돌리면 너무 크게 나오려나요?
2012-12-26 23:10:30
[추천0][반대0]
[L:9/A:16]
유섬
잘 읽었어요
2013-03-10 00:49:29
[추천0][반대0]
흑랑♨
잘보고갑니다
2013-05-14 01:02:06
[추천0][반대0]
[L:13/A:301]
kiritoo
잘 읽고 갑니다~
2013-07-23 11:51:02
[추천0][반대0]
AkaRix
잘 보고 갑니다
2013-07-25 09:08:21
[추천0][반대0]
케이카인
재밌게 보고 가요~
2013-08-11 17:11:09
[추천0][반대0]
Niter
잘 보고 가요~
2013-08-14 00:09:38
[추천0][반대0]
[L:8/A:221]
ShinobuOshino
잘 일고 갑니다.
2013-09-04 22:41:49
[추천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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