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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 1 - 거짓과 어둠, Chapter prologue - " 이 곳에서 시작합니다. "
손조심 | L:0/A:0
LV10 | Exp.7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070 | 작성일 2013-03-17 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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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길] Ep 1 - 거짓과 어둠, Chapter prologue - " 이 곳에서 시작합니다. "

 사막의 모래바람이 시야를 차단해도, 이제 돌아갈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었다. 목이 탔다. 모래먼지가 눈에 들어갈까봐 눈을 제대로 뜨는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목이 타들어갔다. 이미 식도는 모래로 가득찬듯 껄그러운 느낌이 들며, 침을 삼키는것 조차 맘대로 되지않을 정도였다.

 

그래도, 이게 마지막 길이였다. 여기서 성공하지 않는다면 죽음. 모아니면 도.

신의 사절단 중에서 유일하게, 길드의 입구를 찾아내는것 만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 소리의 유혹 " 지금 절박한 심정은 이미 그 입구에 다달해 있는듯 하지만, 시야는 여전히 어둑했다.

 

그 끝에 찬찬히 모래 바람이 옅어지기 시작했다.

모래바람이 점점 개여가고, 시야의 끝에는 문같은것이 보였다. 저 문이 해답이리라, 지금까지 걸어온 수많은 사막길, 그 과정에서 만난 마족들 모두를 헤쳐나가고 도달한 것이 저 답일것이다.

저 문을 열기만하면, 사막에서 고통받는 이 어린양에게 성공의 축복을 내려 주겠지.

 

그래도, 그녀는 달리진않았다. 쓸데없는 체력을 소비하지 않았다. 저 문조차도 ' 미믹 ' 의 또다른 형태라면, 방심하는 순간에 모든것이 날아가 버릴 꿈이 되어버리기에.

천천히, 문앞으로. 일전과 같은속도로 걸어가서. 문을 열었다. 여는 그 순간에도 방심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끼이이익 -

 

이윽고, 문 안에서 황금빛이 얼굴을 비춘다.

그 안에 보이는것은 금빛으로 출렁이는 샹들리에, 좀전까지만 해도 사막에 있다는걸 잊게 해줄 편안한 웃음소리와 술잔을 겨누는 소리.

 

쨍-

하고 술잔을 부딪히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교차한다.

 

분홍빛 슬림로브를 입고, 등에는 대검을 찬 여성이 어리둥절 한지 그 자리에 멈춰서서 주위를 들러봤다. 뒤에 문은 스스럼없이 자동으로 닫혔다. 어깃이 정녕 ' 소리의 유혹 ' 인지, 아니면 ' 미믹 ' 의 다른 한 종류인지 고민하는 것일까, 눈빛에는 망설임이 느껴진다.

 

" 으응 ? 누구야. "

 

상체가 알몸인 여성이 어리둥절한 그녀에게 다가왔다. 이 장소 안에는 남성들도 넘쳐나리 만큼 많은데, 이 여성은 부끄럼도 위기감도 없이 당당하게 벗고있었다.

 

" 아.. 저.. 그게.. 여기가.. "

 

" 그래 소리의 유혹이야. 이 문은 신입이구나 ? "

 

흐흐흐흣

 

하면서 여자는 자신의 요염한 만큼이나 요염한 웃음을 흘렸다. 사실, 상반신이 알몸이란것도 약간 미화에 가깝다. 그냥 속옷이 팬티 한장이라는걸 기피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 어어어이~ 지지이스터어어어어어어어어 ! "

 

술에 잔뜩 취한듯이, 얼굴도 몸도 달아올라 있었다. 그 와중에도 큰 소리로, 그것도 이 거대한 장소를 울릴정도로 소리쳤다.

이 장소는 사막의 광야만큼이나 커다랬다. 최대 몇명이 들어갈지 셀수도 없을정도로 커다랗다.

 

" 신입이 왔다고오오오오오 ~~~~~~~~~~~~~~~~~~~~~~ "


이 광활하고, 시끄럽고 정에 넘치는 공간이. 그녀 한명의 목소리로 울렸다.

앞으로 루리가 어떤 사람이든간에, 그녀는 자신의 목적을위해서 동고동락할 것이다. 루리는 그 사실에, 아니 너무나 친절하고 안이한 분위기에 안도한건지 실망한건지,


" 후우.. "


의미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 하하하, 신입이 말이없잖아요 벌써벗은 여왕! "


옆에서 술잔을 챙챙거리며 부딪혀 가던 남자 둘중 한명이 가득 술이 취한 얼굴로 벗은 여자에게 다가왔다.


" 크하하하핫! 역시 이몸의 섹시함이란, 신입의 말을 잊게 만드는군 ! 어이 보리스 건들지마라 ! 큰일나고 싶지 않다면! "


" 예이 ~ ! "


" 아하 아핫! 너를 잊고있었네, 저 거대한 남자는 보리스야 원래 본명이 따로있는데 어느 나라 말로 보리스는 전사라는 뜻이라네 전사답게 생겼지 ? "

 

확실히 방금 지나간 남성은 덩치가 이 여성의 두배는 되보였고, 등에 찬 대검은 슬림로브를 입은 그녀의 것과는 크기가 차원이 달랐다. 취해서 얼굴이 붉어진 탓에 친절한 중년 남성을 떠오르게 하지만, 이마까지 핏발선 얼굴은, 전장에선 공포의 대상일 것이다.


" 호오. 신입인가. "


상당히 중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방향은 공중이였다. 루리는 로브에 가려진 눈매를 제대로 보이지 않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마치 흰가운이라도 걸친 꼬마 여자애가 공중에서 내려왔다. 낙하산으로 안정한 낙하를 하는것처럼 천천히 차분하게 내려왔다.

 

그 여자애는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고있었다. 어깨는 드러나있었고, 피부는 까맸다. 하지만 그 색은 Black 이 아닌 Brown. 보기 좋게 그슬린 피부와 순백색의 드레스가 대조된다.

드레스의 유일한 장식이라고 하면 가슴부분에 있는 하얀색 장미였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검은 고양이귀와 꼬리,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주인의 존재감을 돋보여주고 있었다.

 

눈은 면적으로 따지면 얼굴의 1/4를 차지할만큼 크고, 눈동자는 분홍빛이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볼터치도 분홍색이였으며, 입술의 색마저 분홍색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목소리였다.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중후한목소리가 중년의 아저씨보다 무거웠다.


" 내 이름은 지지이스터, 놀라지마라. 이것은 ' 환생 ' 의 여파. "


" 환생하신건가요.. 놀랍네요. 이름은 들었습니다. ' 소리의 유혹 ' 의 마스터 ' 대지의 지지이스터 ' 님, 저는 이 길드에 가입을 원하는 ' 루-리 ' 입니다. "


" 흠, 소개는 그것뿐인건가, 그 손목에 있는 장식품도 내 눈에 띄는걸. "


루리는 미묘한 웃음을 흘렸다.


" 역시 놀라우시네요, 이것은 아티팩트 타운트 ( Taunt : 도발하다,조롱하다 ) 입니다. "


루리는 자신의 분홍색 로브에 덮혀있던 팔을 들어올림으로써 그 팔찌를 보여줬다. 은백색의 바탕에 붉은색 보석이 하나박혀있는, 단조로운 팔찌였다. 누가보든 그저 평범한 장식품이라고 생각할것이다.


" 그것말고도, 그 로브 시중엔 비싸게 팔리는 슬림 로브잖아, 정체가뭐지. ? 우리길드는 철저한 길드원의 보호를 위해서 신분은 명백히 밝혀두고 있다. "


" 저는 그저 단지, 장인의 딸일뿐입니다. 아티팩트는 가보이구요. "


" 흠 그렇나, 네 이름은 그렇다면, 루 - 리 가 되겠군. 그 아티팩트는 과거 ' 천의 검 ' 의 것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뺏을것이 ' ' 가문이지 맞나 ? "


" 네 그렇게 알아두시죠. "


흐흠..
지지이스터는 불편한 기침을 뱉으면서, 루리를 바라봤다.


" 우선 가입을 허락하도록 하지, 자네는 이제부터 ' 소리의 유혹 ' 의 일원이다. "


지지이스터는, 내게 작게 말을 한뒤에 숨을 크게 들이쉰다, 순식간에 바람이 부는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광활하고 시끄럽기만 하던 이 공간에는 정적이 흘렀다.


" 신입 길드원, ' 루 - 리 ' 에게 거행식을 시작한다 ! "


공간을 울리고도 충분히 남을, 앞전의 벗은 여자보다 훨씬더 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적의가 담겼다면 표효라고 들릴 것이며, 영웅들에겐 패기라며 칭송받을것이다.


" 원하는 문장의 장소를 고르거라. "


" 손등에 부탁합니다. "


지지이스터는 다시한번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그 표정의 의미가 무엇일진 몰라도, 루리는 전혀 거리낌없이 싱글벙글 웃고있었다.

지지이스터는 잠시 고민하는듯 했으나, 이윽고 그녀의 손등에다가 ♪ 마크를 새겼다. 고통도 없는듯이 편한 표정으로 루리는 그 과정을 보고있었다.

그 과정이 끝난후에, 지지이스터는 루리를 올려다 봤다. 그 불온한 눈빛에 루리가 반응하듯.


" 손등이 좀 아프네요, "


" 다 그런것이다. "


지지이스터는, 다시 날아서 원래있던 장소, 아마 2층의 개인실에 들어갔다.


" 자자자자 ! 축하하자고 !!!!!!!!!!!!!!!!!!!! "


와하아ㅏ - !

웃음소리와 술잔소리가 다시 공간을 지배한다, 알몸의 여성은 기쁜듯이 춤을추면서 술을 들이켰다. 가슴이 흔들리고, 남은 속옷마저 흘러내릴 위험에, 남자들은 눈요기라도 하듯 바라보고 있지만 그녀는 위기감 없이 웃었다.


" 내 이름은 비베리어야 ! 잘부탁해 ! "


비베리어가 내민 손을 루리는 받아 들였다.


" 네 ! "


루리라는, 붉은 눈동자에 검은색 소프트 웨이브, 분홍색 슬림 로브를 입은, 그녀의 모험은 이제 시작된다.

 

---------------------------------------------------------------------------

스포일러와 전혀 관계없는 몇가지 단어 설명하겟습니다.

( 우선, 이 소설은 제가 창조한 대륙을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말은 거창하네요. )

 

신의 사절단 : 대륙 " 라이스너 - 현재 주인공이 있는 대륙 입니다. 뜻은 없구요 그저 발음 따라갑니다. " 의 왕은 곧 신이다 제정일치의 왕국에서 왕의 부하로 칭송받는 직계 네개의 길드. 엄청난 이권이 주어지며, 최고라는 타이틀이 붙습니다.

 

아티팩트 : 한 종류의 마법을 극대화 시켜서 물체에 고정시켜, 극대화된 힘을 상시 발동시킵니다. 마력은 대부분 ' 보석 ' 에 박히며, 제작자 당사자는 아티팩트를 만들기 위해서 그 마법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떨어진 경우나 마력의 공급이 없다면. 효력을 잃을시에 보석은 빛을 잃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지지이스터 : 본편의 '소리의 유혹'의 마스터 지지이스터가 리즈시절, ( 대마법사라는 호칭이 없을 시절 ) 친구들과 음악을 즐기기위해 만든 길드의 마스터이며, 거의 백년이상을 운영하며 사절단의 경지에 만들어 놨다곤 하지만, 그 주력은 그들의 친구 ' 비베리어( 벌써벗은 여왕 ) , 치에 ( 아직 미등장 ) ' 의 비중이 큽니다.

 

대지의 ( 타이틀 ) : 대마법사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며, 그 마법사의 특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환생 : 마법사든 전사든, 경지에 다다른 사람많이 행할수 있다며, 여신의 축복이 없다면 불가능 합니다. 모습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꾸지만, 목소리만은 바꾸기 어렵다고하여, 외형에 맞지 않는 목소리가 환생의 증거이며, 환생을 하면 여신의 증표가 몸한곳에 깃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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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덕
잘 읽었습니다!
2013-03-17 1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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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엇
오오ㅎ
2013-03-18 0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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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A:107]
Nearbye
제목이 좋다
2013-03-18 0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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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틴틴
오랜만이네용!!
2013-04-15 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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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랑♨
ㄷㄷ잘보고갑니다
2013-05-14 0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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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검
잘보고갑니다 :)
2013-06-21 2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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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er
잘 보고 가요~
2013-08-14 0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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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잘 읽었어요
2013-08-20 14: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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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obuOshino
잘 보고갑니다.
2013-09-07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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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경기
잘보고 가요
2013-11-02 2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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