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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Revenge(17)
슛꼬린 | L:40/A:357
LV100 | Exp.7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18 | 작성일 2014-01-06 23: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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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Revenge(17)

5.
 "푸흡..!"
 본인을 우투리라 소개한 소녀가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옷었다.
 "아.. 미안. 왠지 웅녀라고 하니까 발음이 되게 웃기지 않아?"
 순백의 소녀가 옆에 있는 여인의 어깨를 붙잡곤 소파를 치며 대소를 했다.
 "아줌마 진짜 미안해. 으희이히...으허억!?"
 웃는 얼굴에 주먹이 날아들었다. 그녀가 웅녀라고 소개하며 비웃었던 20대로 보이는 여인의 것이었다.
 우투리는 벽으로 날아가 얼굴이 벽에 박혔고, 웅녀가 그 뒤로 터벅터벅 걸어가 엉덩이를 걷어찼다.
 "꼬맹이 자식이... 언젠가 버릇을 고쳐야 겠구만."
 모피 코트를 입은 여인은 세침한 워킹으로 소파에 가 앉았다.
 무섭다는 얼굴을 한 불량스러운 외모의 소년 하치겐 켄토마루가 물었다.
 "같은 팀 아녀....?"
 "같은 결사에 있을 뿐, 팀은 아냐."
 이치노세가 안경닦이로 안경을 닦으며
 "그나저나 일본어가 유창하네?"
 "뭐, 우리의 활동 중점이 풍수지리 상 한국이라는 것 뿐이고, 세계 곳곳에서 일을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언어를 알아 뭐야 하잖아. 너희 학원도시도 외국어 공부는 여러 국가의 것을 한다고 들었는데?"
 "가르치긴 하겠지...하지만 그건 선택 된 녀석들에 한해서고, 가르친다 할 지라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하기도 해."
 학원도시에는 외국인이 자주 견학을 오거나 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안내를 위해 각국의 언어를 회화 가능한 수준으로 배우긴 한다.
 "그보다 어서 너희의 계획이나 말해주지 그래? 일은 빠르게 처리하고 싶거든."
 그녀의 말을 들은 쿠도가 컴퓨터를 틀었다. 수십 개의 모니터가 이어서 벽에 붙은 화면, 그것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화면에 여러 학구들의 모습이 비춰졌다.
 "첫 번째, 외국과의 주요 통로인 항공 시설이 밀집한 제 23학구 및 물자 반입의 중추 11학구를 때려 부순다. 두 번째, 행정지역으로 불리는 1학구의 파괴. 그에 더불어 이번에 모은 돈을 가지고 학원도시의 경제를 붕괴 시킨다. 셋째. 시스터즈의 명령 권한을 가지고 있는 라스트 오더를 붙잡아 미사카 네트워크를 장악한다."
 "미사...음... 네트? 그게 뭐고 뭐에 도움이 된다는 거야?"
 어느샌가 자리로 돌아 온 멀쩡한 모습의 우투리가 한 손을 들고 물었다.
 "미사카 네트워크란, 학원도시의 제3위 미사카 미코토의 DNA맵으로 만든 군용 클론들의 뇌파를 이용해 그녀들이 가진 전기를 다루는 능력으로 상호 개체간을 인터넷처럼 묶어 놓은 일종의 정보망이야. 그것의 명령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 라스트 오더. 그 개체를 이용해 클론들을 조종할 수 있지. 현재 시스터즈는 세계 각지의 연구소에 맡겨져 있어. 그런 그들이 무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도록 명령을 내리면 어떻게 될까? 그야 참극이겠지. 학원도시는 대외적인 신용을 잃게 돼 버려."
 쿠도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 모든 계획이 성공하게 되면, 학원도시는 자본, 물자 반입 통로, 해외와의 연결 수단, 그리고 신용을 잃어 버려.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지식의 꽃을 피워 줄 자본이 사라진 뼈 뿐인 과학. 그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지지. 외국의 기관들은 시스터즈의 폭동 건으로 학원도시의 과학엔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고 판단해 그 기술과 지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아. 결국 학원도시의 발달 된 과학은 세상에서 존재를 감추게 되는 거야."
 학원도시의 기반을 이루는 과학. 그것을 무너뜨리기 위해 쿠도는 과학에게 필요한 것들을 무너뜨려 과학이란 집을 기둥 없는 집으로 만드려 하는 계획을 짠 것이다.
 '아키야마, 널 괴롭히던 과학은 우리가 부숴주겠어.'
 "하지만 가장 중요한 라스트 오더의 포획은 리스크가 있어. 제 1위인 액셀러레이터가 녀석의 옆에 붙어 있거든."
 "그건 우리에게 맡겨두쇼."
 하치겐이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계획의 실행은 내일 아침9시. 그 전까지 준비들 해 둬."

 쿠도 아라누마, 그에 의해 미사카 미코토와 카미죠 토우마가 같이 있던 건물은 무너지고 말았다. 주변은 구경꾼들과 안티스킬들의 벽으로 에워싸져 있었다.
 무너져 내린 잔해더미가 움직이더니, 사철의 해일이 그것을 뚫고 위로 솟아 올랐다.
 산처럼 쌓인 잔햇더미 안에서 카미죠와 미사카가 몸을 일으켰다. 톤 단위의 잔해에 몸이 짓눌려 죽었어야만 했을 그들이 살아 있었다.
 "휴우.. 살았어, 미사카. 너의 사철이 없었으면 둘 다 죽었을 거야."
 미사카가 건물이 붕괴할 때 사철의 해일을 이용해 방어책을 구축했기에, 둘은 살아날 수가 있었다.
 "그 보다... 쿠도는?"
 카미죠는 그의 아래에 깔려 있던 소년이 없어진 것을 보고 주변을 둘러봤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 보이질 않았다.
 "아무리 파워드 슈트(구동 갑옷)을 입었다 할 지라도 그 짧은 시간에 도망칠 수는 없었을 거야... 아마 밖으로 도망치려다 잔햇더미에 깔려 버렸겠지..."
 "증거 인멸이라는 건가..."
 쿠도는 계획이 그들에 의해 밖으로 세어 나가는 것을 막고자 건물을 붕괴시켜 둘을 무덤으로 데려가려 했었다.
 "만약에 우리가 살아남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목숨을..."
 미사카가 말 끝을 흐렸다. 잔해에서 팔 하나가 삐져나온 것을 봤기 때문이다. 단발머리의 소녀는 팔이 깔린 곳으로 걸어갔다.
 "설마... 거짓말이겠지?"
 아마 그녀의 생각이 맞다면, 이 무거워 보이는 콘크리트 바닥 아래엔 쿠도 아라누마의 시체가 뻗어 있을 것이다.
 미사카는 자력을 이용해 조심스레 잔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경악했다.

 아지트 내부엔 하치겐 만이 남아 있었다. 그는 계획의 회의가 끝난 후 소파에 누워 뒹굴거리던 중이었다.
 "다들 나가고... 난 뭘 하지?"
 사람이 아무도 없는 방 안에 있는 그는 지루함을 느꼈다.
 소파 위에서 몸을 뒤척인 그는 소파와 맞은 편에 있는 화면만 꺼진 쿠도의 컴퓨터를 봤다. 본체 한 개에 수십 개의 모니터가 달린 신기한 컴퓨터.
 "쿠도가 꽤나 애지중지 하는 컴퓨터였지.."
 그는 음흉한 미소를 띠며 일어나 컴퓨터로 다가갔다.
 "그렇게나 애지중지 하는 이유... 설마 안에다가 야한 거라도 담아둔 거 아냐? 그렇다면..."
 화면을 켜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마우스를 놀렸다.
 "이 몸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겠지!!"
 C드라이브를 열은 뒤, 가장 수상한 이름만을 찾아 골라서 들어간다.
 "새오라기, 종다리, 참새... 이 녀석, 완벽하게 새 폴더로만 모든 걸 감추려고 하고 있었구만...! ...어?"
 계속해서 컴퓨터를 탐방하던 도중, 하치겐은 의문의 파일과 마주쳤다. 그것의 아이콘은 인체의 축소판을 그려 놓은 것 같아 보였다.
 "이건 뭐지? 설마 게임인가?! 에로 게임이란 말인가!!!??"
 더블클릭을 하자, 일종의 프로그램이 켜졌다. 프로그램은 네모난 박스로, 모니터 하나를 거의 가득 채울 크기였다.
 프로그램 명은 Kudo.
 "주인공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달아놓는 건 시뮬레이션 게임의 기본이지, 암."
 로딩이 끝난 화면, 왼쪽 하단에 A-1부터 A-12까지 로딩 세션이 펼쳐져 있고, 가운데엔 인체의 모습같은 것이 그려져 있었다.
 "잉? 이게 뭐시여... 남자 몸이 모식도로 그려져 있네?"
 그는 마우스를 왼쪽 상단의 A-view바로 옮겨 클릭했다.
 "점점 기대했던 거랑은 멀어져 가는데?"
 다음 창이 나왔다. 마치 cctv의 영상을 보는 것처럼, 화면을 사각형으로 잘게 나눠 각기 장소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략 100개의 영상. 각 화면의 왼쪽 상단엔 A-1부터 A-100까지 번호가 붙어 있었다.
 "...."
 모히칸 헤어의 소년이 장난기 어렸던 표정을 굳혔다.
 각 화면엔 캡슐에 눕혀져 있는 남성의 모습이 보였다. 전부 다 몸에 달라붙는 검은 쫄쫄이 형식의 파워드 슈트를 입고 있었다. 각 관절 부분엔 자그마한 금속 장치도 붙어 있었다.
 "설마..."
 표정은 당혹함으로 바뀌어 있었다. 화면 속의 인물의 외모가 전부 다 같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 얼굴은 너무나 익숙했다.
 "쿠...도?"
 그것은 코렉트 코드라는, 차일드 에러들이 학원도시에 복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의 리더인 소년의 얼굴이었다.
 그는 시선을 화면의 우측으로 옮겼다. 그곳엔 어느 약자의 풀네임이 쓰여져 있었다.
 Android-1~100의 영상.
 그런 바가 하나 있었다.
 A-1~100의 A의 약자인, Android라는 글자가 쓰여진 바가.
 "쿠도가... 안드로이드?"
 기계로 몸을 구성한 인조인간, 안드로이드. 쿠도 아라누마.
 몇 개의 단어가 하치겐 켄토마루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대체..."
 그 때, 방문이 열렸다.
 "보고 말았구나. 하치겐."
 그리고 살기가 느껴지는,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바로 곁에서 들렸다.

 잔해를 들어 올린 미사카, 그리고 옆에서 그것을 보고 빘던 카미죠는 그들의 앞언 벌버진 일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어이 미사카... 이게 뭐야?"
 그들이 보는 앞엔 쿠도 아라누마의 시체가 있었다. 하지만 시체라기엔 뭔가 이상했다. 아니, 인간의 그것이라고 조차 부를 수도 없는 것이었다.
 붉은 피가 쏟아졌어야 했을 바닥엔 볼트와 너트가 흩어져 있었다.
 부서진 팔 내부로는 혈관이 아닌 전선이 들어가 있었다.
 "로봇? 아니... 안드로이드...?"
 쿠도 아라누마는 인간이 아니었다....
 인간의 지성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기계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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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워모이
잘 보고 갑니다~
2014-01-09 16:59:02
[추천0][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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