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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패러디]SAKURA drops 2화
아이작 | L:0/A:0
4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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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098 | 작성일 2013-04-25 2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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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패러디]SAKURA drops 2화

이틑날...

 

“센님 들어가겠습니다”

 

카린은 예의 ‘오센’으로 돌아가 업무를 보던 중이었다. 자신에게 배속된 사용인 ‘미야코’가 서재로 들어온 것은 그 즈음 해서였다

손에는 더운 김이 나는 찻잔과 떡 조각이 든 접시를 올린 쟁반을 든 채였다

 

“어서와 미야, 장부와 보고서 정리는 곧 끝난다”

 

바쁘게 손을 놀리느라 고개도 돌리지 못 한 채 센은 일에 몰두하고있었다

마침 5대지파 사범들의 녹봉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설핏 서류를 보게 된 미야코는대뜸...

 

“여전히 가차없으시네요”

 

2지파와 3지파의 눈에 띄게 변동된 녹봉지급내역 목록을 보고 미야코는 순수한 감탄과 경외를 담아 센에게 말했다

 

“뿌린대로 거두는법이지”

 

“교쿠님과 쇼쿠님도 제자들 앞에서 싸우시다니 참, 답지들 않으셨네요”

 

이틀 전 대대적으로 제자들 앞에서 부부 싸움을 벌인 2지파와 3지파의 쇼쿠(織)와 교쿠(玉) 두 부사범은 총사범에게 문책당하며 녹봉삭감 이라는 벌을 받았는데 예산집행권을 쥐고 있는 오센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시행을 한 것 이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둘이 알게된다면 통탄할 일이였다.

 

“금전문제로 고생하실 분들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불쌍들하시네요”

 

덧붙이는 미야코의 말에 센은 의외라는 듯 흥미로이 미야코를 향해 고개를 들었고 미야코는 아무일도 아니라며 들고 있던 찻잔과 접시를 내려놓았다

 

“일이 끝나면 말씀해 주세요. 서류는 제가 중앙회에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아, 이제 마지막부분 작성 중이었다. 부탁할게 미야, 아 참 그리고...”

 

“그리고 무엇을 말씀 하시나요?

 

입술을 질겅질겅 씹으며 무언가를 한창 생각하는 듯이 입을 다물고 있던 센은 미야코에게 뜻밖의 말을 전했다

“아마 곧 손님들이 당도할테니 대신 좀 부탁해 미야...”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 한 센류에 손님이 방문하는 것은 굉장히 희귀한 구경거리라 미야코는 기쁜 마음으로 방문객의 성함을 여쭈었다.

 

누가 오는지 알게 된다면 미리 취향대로 다과를 준비할 생각 이었지만, 답을 받기 위해 고개를 돌렸을때 센은 자리에 있지 않았다

주인없는 책상과 아직까지 식지 않은 차가 그녀를 반겨주고 있을 뿐이었다

 

무언가 이상한 감을 느꼇지만

아쉬운대로 우선 차와 떡을 치우기 위해 미야코가 허리를 숙였을 때 쯤 이었다. 요란한 소리와함께 문을 박차고 3명의 인영이 등장한 것은...

 

“난바님, 미나모토님, 마츠모토님...”

 

사라지기 전에 센이 업급한 손님들이 누구인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손님이 누구인지 언급도 않고 사라진 이유도 이해가 되었다.

 

“미야코, 스승님은 어디계신가”

 

셋 중 가장 온화하고 청수하다는 그 미나모토 도령이 인상을 있는데로 구겨가며 역정을 내고 있었는데, 그 뒤의 나머지 둘도 그리 표정이 좋아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이 셋은 오늘 심기가 매우 불편하는 것을 단박에 파악할 수 있었다

이대로 조용히 두면 무슨 일을 벌여도 벌일 인물들이라 우선 미야코는 분위기의 환기를 시도했다

 

“세 분, 건강 하셨습니까”

 

“스승님의 행방외의 것을 물은 기억이 없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자 미야코는

 

“센님 께서 외출 전 손님들이 방문하신하고 하셨습니다”

 

 

 

 

한편, 센은 집무실을 조용히 빠져나와 한가로이 못에 배를 띄우고 백련꽃 군락 속으로 들어가 구름 구경을 하는 중이었다

 

연꽃 사이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기분좋은 바람과 연잎에 가려져 적절하게 따스한 햇빛은 기분좋은 낮잠을 즐기기에 딱이라 방금 전 무시무시한 기세로 영압을 방출하며 집무실로 들어간 3명의 제자 정도는 가뿐히 잊을 수 있었다.

그들은 꿈에도 센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

 

 

 

------------------------------------------------------------------------------------------

 지루한 장면은 여지까지 입니다. 오랜만에 쓰다 보니 여전히 쓰는게 미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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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3/A:416]
종이
오타가 보여서 수정좀 했습니다
2013-04-26 00:18:18
추천0
[L:42/A:504]
라스트오덕
잘 보고갑니다
2013-04-26 04:16:22
추천0
손조심
잘보고갑니다
2013-05-09 00:08:26
추천0
[L:5/A:133]
kunnoh
잘보고갑니다
2013-05-11 23:13:44
추천0
흑랑♨
잘보고갑니다 ㅁㅁ
2013-05-14 00:55:35
추천0
[L:36/A:113]
ichiruki
오 아이작님 필력 좋으시군요.. 블리치 소설! 잘보고갑니다!
2013-06-02 20:48:35
추천0
eptmdy
잘봤습니다~
2013-07-02 00:10:03
추천0
[L:13/A:301]
kiritoo
잘보고갑니다!
2013-07-23 11:57:25
추천0
AkaRix
잘 보고 가요~
2013-07-25 16:35:20
추천0
Niter
잘 보고 가용
2013-08-14 00:13:10
추천0
심플
잘보고갑니다~
2013-08-15 16:04:47
추천0
[L:31/A:64]
별명
잘 봣어요
2013-08-25 11:49:15
추천0
[L:8/A:221]
ShinobuOshino
잘 읽었습니다.
2013-09-07 17:14:4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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