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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ll] 002. 배고픈 사자가 발버둥친다
Nearbye | L:25/A:107
886/1,150
LV57 | Exp.7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6-0 | 조회 1,363 | 작성일 2012-11-23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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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ll] 002. 배고픈 사자가 발버둥친다


 002. 배고픈 사자가 발버둥친다

 
 
 
 
 
 
 
 
 
 
 
 
 
 
 
 
 
 
 

 "정말이야? 그거?"

 "네! 정말이구말구요."
 
복장은 다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위화감을 세계를 향해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며 걷는다.
 
 
 한 명은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이었지만 높다란 모자(꼬깔 모자를 연상시키는 덕분에 익살스러운 분위기의)가 더해져 현대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
다른 한 명은 묵직한 갑옷으로 나름대로 기품이 있어 보였다(물론 현대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그 두 사람은 여전히 무언가에 대해서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듯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곧 도착할 목적지,
언덕 너머에선 그 의문이 풀릴지도.
 
 
 
 
 
 
 
 
 "하지만 이번 안정화에서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공지사항에 있었어요. 제 예상이 맞다면 아마 확실할 겁니다."
 
 
 
 
 
 
 
 
 
 
 
 비로소 그들이 발걸음을 멈추자 환하게 밝혀진 광장에서는 이미 어떠한 식이 거행 중이었다. 아마 거의 종반에 다다른 것인지 웅장한 음악 소리가 분위기를 최고조로 견인했다. 아마 그렇게 느긋한 풍경에서는 단위가 존재치 않아 잴 수도 없을 것만 같은 빠른 속도로.
 
 
 
 
 
 
 
 
 ...
 
그리고 마침내 모든 소리가 멈췄다.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이야기 소리도, 웅장하고 거룩하기까지 한 음악소리도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침묵의 끝에 모두들 위만을, 그저 위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내려오고 있었다. 신성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그 건물에는 사제를 연상시키는 한 사람이 두루마리를 들고 있었고 주위엔 그와 비슷한 분위기의 사람들이 다소 엄숙한 표정으로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원, 타원. 아마 뭐든 그런 모양으로.
 
 
 
 
 
 
 
 
 
 
 
 다만 길지 않은 침묵은 인위적이라는 것이 확실해보였다.
계시의 시작을 알리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다시금 모든 소리가 제자리를 찾아 돌아왔기에. 
 
 
 
 

 
 
 
 "이번 계시는 이방인들의 추가 이주와 변방에서 새로운 몬스터들의 출현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몬스터들의 출현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용맹한 모험가들은 새로운 몬스터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즉시 수도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그에 따른 보상은 모든 신(新) 몬스터들의 확인이 끝나는 순간에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의 부수적인 내용이나 주어질 임무의 내용은 곧 각 마을의 방에 붙여질 것입니다."
 
잠시 말이 끊어졌다.
 

 
 
 "기억하십시오. 신께서는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 말이 끝나자 또 한 번의 침묵이 일었다. 그리고 이번 침묵의 끝에는 각자의 기도가 있었다.
 
누군가는 자신의 안녕을 위해,
누군가는 동료의 그것을 위해,
 
또 누군가는 나라의 그것을 위해 기도했다. 신들이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정작 신을 믿지 않는 이에 대한 배려는 전무한 채로.
 
 
 
 
 
 
 
 
 
 
 
 
 
 
 
 
 
 
 
 
 
 
 
 "오늘은 좀 괜찮았어요?" 
 
 
 
 다시 제자리를 찾아 천천히 하지만 하늘 높이 올라가는 신전(혹은 그 비슷한 무언가) 안에서 모두에게 계시를 전한 누군가가 물었다. 연신 목을 만지작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다. 아직 소년의 티를 다 벗지 못한 나이임이 분명하리라.
 
 
 
 
 
 
 "신께서는 어디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맞는 말이야. 우리는 그들을 어디서나 지켜보고 있으니까." 
 
 "정말인가요?" 
 
그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되물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 자신을 '신'이라 칭한 것에 대한 조롱인지 아니면 그의 '임팩트 있는' 연설에 대한 것인지는 구분이 확실히 가지 않았다. 구분하기 위해선 아직 힌트가 하나 더..
 
 
 
 
 
 
 
 
 

 "아, 언제까지 우리가 이 짓을 직접 해야 되는거야?"  
 
그 옆에서 누군가 불편한 예복을 난폭하게 벗으며 말한다. 결국 누군가에겐 불편하다고밖엔 느껴지지 않는 거추장스런 치장. 
 
 
 
 
 
 "아직까지는 우리가 직접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잖습니까? 조금만 더 참죠."
 
부드럽게 말한 이는 그때까지 침묵하고 있던 다른 이였지만 이면에는 '너만 그런 줄 아냐'라는 말이 들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아니, 분명 착각일 것이다. 하지만 저런 자상한 미소를 짓는 그에게서 그런 생각이 든 것은 왜일까. 
 
 
 
 
 "그래도 전 왕족이 되는 기분도 나쁘진 않은 걸요?" 
 
또 다른 이는 누구와는 대조적으로 품위 있게 예복을 벗는다. 거추장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역시 옷보다는 옷걸이가 중요한 것일지도. 
 
 
 
 
 
 "그래, 그러시겠지. 나만 참을성 없는 나쁜 놈이지." 
 
마치 그 전체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기라도 한 듯 삐쳐서 툴툴거리는 모습이 그의 외관과 조금 어울리지 않아 순식간에 괴리가 생겨났다.
 
다만, 본인은 모르는 눈치였기에 아무도 입에 담지는 않는다.
원래 마술사와 관객 전원이 한통속이 되어 한 사람만을 속이는 마술이 제일 재밌는 것이 아니던가.
 
동시에 제일 몰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전.. 배고픈 사자들에게 먹이를 주는 이 일이 그렇게 재미없는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안 그래요?" 
 
먼저 안에서 옷을 갈아입은 것인지 다른 복장으로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 그녀의 목소리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서 울려오는 듯했다. 무슨 마녀라도 되는 걸까?
 
 
 
 
 
 
 
 
 "배고픈 사자들?" 
 
난폭하게 옷을 벗은 남자가 묻는다. 물론 예복은 이미 잔뜩 구겨져 바닥에 쳐박혀 있었다.
 
 
 
 
 "'그들' 말이에요. 우리가 먹이를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들'." 
 
다시금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대답한다.
 
 
 그 '그들'이라는 말은 단순한 단어의 표면적 의미 이상의 무언가를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느끼게 했다, 그 즉시.
 
그래, 정말 마녀의 마법처럼(혹은 저주처럼).
 
 
 
 
 
 
 
 
 
 
 
 
 "하하, 배고픈 사자라.. 이제는 그럼 배부른 사자겠군?" 
 
곧바로 분위기는 깨진다. 어쩌면 시시한 마법이 풀린 걸지도.. 연극이라면 이제 김 빠진 마녀의 화풀이를 조심해야할 차례다.
그것에는 자비라는 단어가 요만큼도 허용되지 않는다. 요만큼도.
 
 
 

 
 
 "그것보다 오늘은 좀 괜찮았는지 제대로 대답해주세요. 불안하다구요." 

 "그럼요. 괜찮았어요, 나름대로는."
 
배고픈 사자의 비유를 든 그녀가 말했다.
 
 
 
 
그녀에게 물어본 것이 아니었는지 그가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분위기가 걷잡을 수 만큼 풀어지는 것을 느꼈는지
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 때문인지 그때까지도 입을 다물고 있던 누군가가 말했다. 
 

 "자자, 그럼 이제 다시 일하러 갑시다, 일. 해산. 퇴근은.. 음... 7시 이후 각자 하세요. 가시기 전에 조별로 제출하는 거 있지마시고요."  

 "그럼 나중에." 
 "그럼 나중에." 
 
여러명의 인사가 겹친다. 그것과는 무관하게(혹은 무시하는 것처럼) 순식간에 인원들은 모두 해산했다.
 
누군가가 말한 '작업'을 하러. 혹은 자신들의 신을 만나러. 그것도 아니라면 배고픈 사자들에게 먹이를 주러.
 
 
 
 
 
 
 
 
 
 
 
 
 
 
 
그 중에서도 아까 계시의 두루마리를 들고 있는, 자신의 계시에 자신감을 갖지 못한 소년은 끝까지 그 자리에 남았다.
마치 불안감의 표시. 나 지금 불안해요?
 
 
또, 해산을 명령한 누군가도 아직까지는 그 자리에 남아있다. 
 
 
 
 
 
 
 "오늘은 괜찮았어. 하지만, 거기에 안주할 생각은 없지?"
 
다가오는 걸음이 부드럽다. 
 
 
 
 
 
 
 "고마워, 형. 하지만 아직까지는 확신이 없어.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다른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있는 건지." 
 
말소리가 점점 잦아든다. 발표였다면 빵점이 분명하겠지.
 

 
 
 

 "다들 제멋에 사는 사람들이라 주위까지 돌아볼 여력이 없는 것 뿐이야. 너도 알잖아? 다분히 그런 사람들이란 걸." 
 
이쪽은 발표라면 100점이다. 부드럽고 나긋나긋하면서도 특유의 강조를 결코 잊지 않는다.
 
 
 
 
 
 
 
 "그거야 알지만.."
 
안다. 알기에 더욱 속만 끓이는 것이 아닌가. 안다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닌가보다하고 새삼 깨닫지만 깨달음은 늘 늦는다.
그러니 있을 때 잘해야한다는 걸까.
 
 
 

 "그나저나 아직 안정적인 궤도로까지 진입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거야. 내 생각에는 아직도 1달 이상 남은 것 같아. 일단은 NPC가 대체할 때는 완벽하게 이어받아야 하니까 말야. 게다가 이 작업은 또 일단 우리가 커버할 수 있는 면이 많기도 하고."
 
 
 
 
 
 
 
 
 
 
 
 
 
두 사람은 잠시 마주 본다. 정적 속에서 따뜻한, 실로 정겨운 얼굴이 떠오른다.
잠시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그는 어떠한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그 따스함을 두고 음미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이런 느낌의 핵을 추출해내면 어떨까하고 그는 늘 자문하곤 했다. 
 
그것은 어떤 느낌일까, 도대체..?
 
 
 
 
 
 
 
 
 
 
 "그러니까 힘내, 임마. 간다, 나." 
 
그러니까 작별이다. 
 
 
 
 

 "응, 나중에 봐."
 
 
 
 
 
마지막으로 태류 형까지 사라진다. 아니, 마지막의 바로 전이다. 이제는 그가 사라질 차례니까.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천천히 아주 느릿하게 사라져 간다. 마치 자리에 미련이라도 남는 듯이.
 
 
 
 
 
 
 
 그가 방금까지 있었던 자리의 일그러짐 그 하나하나까지.. 마침내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다.
누군가가 찾아올 때까지 잠시 찾아온 무(無)의 세계. 그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무(無) 자신 만이 인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어딘가의 만화처럼 사물들이 마구 돌아다니며 집안을 무의미하게 어지럽히거나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심장이 쿵쿵 뛰는 모험을 할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그럴 지도 모른다는 얘기지만.
 
 
 
 
 
 
 
 
 
 
 
 

 '배고픈 사자..? 그딴 게 다 뭐야.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잘 했느냐 하는 건데..' 
 
그 치기를 끝으로 잔상까지 사라진다. 정말이지 끈질기게도. 
 
 
 
 
 
 
 
 
 
 
 
 
 
그 이름 모를 신전에서.. 
 
아니, 신전인지 아닌지도 모를 하늘에서 한없이 가까운 그곳에서. 
 
 
행복의 핵이 아주 잠깐 나타났다 사라져버린 바로 그 얄미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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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 소설에는 시점 변환이라는 게 있어서 서술자가 바뀌죠. 그건 숫자로 1, 2, 3 이런 식이기도 하고 덴고, 아오마메, 우시카와처럼 직접 이름을 기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설명이 없는 대개의 경우 주인공은, 주 시점은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는 게 보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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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178]
AcceIerator
1빠 닷!!! 아싸 !! 선 리플!
2012-11-23 22:16:32
추천0
[L:2/A:178]
AcceIerator
오오? 서술사가 바뀌는 거죠!? 살짝 복잡해서 그닥 읽진 않는 편이지만..
워낙 끌리는 소설이라 끝까지 읽어보렵니다!! 뭐ㅡ 듀라라라도 재밌게 봣었으니!!
뭔가 심오한 느낌 좋아요!! 추천!
2012-11-23 22:20:40
추천0
[L:25/A:107]
Nearbye
에..

뭐 3인칭에서 1인칭을 왔다갔다하죠 ㅋ
2012-11-23 22:29:36
추천0
[L:12/A:574]
샘화
오호... 저도 하루메 몇편씩 올리까 생각했는데 말이죠..ㅎㅎ;
5편까지는 보신분들이 있어서...ㅠ
잘보고 갑니다~~~ㅎㅎ
2012-11-23 22:22:31
추천0
[L:25/A:107]
Nearbye
으음...

장편이라 초반부는 쑥쑥 넘겨야될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의 소설이 묻히지 않도록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올리긴 하는데...

모쪼록 양해해주시길. ㅠ
2012-11-23 22:30:38
추천0
[L:23/A:416]
종이
서술자가 바뀜에 따라 얻는 묘미가 따로 있죠.
2012-11-23 23:00:42
추천0
[L:42/A:504]
라스트오덕
잘 보고 갑니다!
2012-11-24 12:05:37
추천0
[L:10/A:87]
류키
ㅎㅎㅎ
2012-11-25 00:29:38
추천0
손조심
보고갑니다
2012-11-28 15:57:51
추천0
절검
ㅎㅎㅎ
2013-06-21 19:37:39
추천0
[L:19/A:547]
룰루
잘봤습니다
2013-06-23 01:24:57
추천0
[L:13/A:301]
kiritoo
잘봤습니다!
2013-07-23 12:02:58
추천0
[L:13/A:301]
kiritoo
흥미진진하네요 ㅋㅋㅋ 뭔가빠져드는듯한 +_+
2013-07-23 12:03:28
추천0
AkaRix
잘보고갑니다
2013-07-24 20:36:15
추천0
케이카인
재밌게 보고 가요~
2013-08-11 17:07:48
추천0
Niter
잘 보고 가요~
2013-08-14 00:06:31
추천0
심플
잘 보고 갑니다!
2013-08-15 16:09:48
추천0
별명
추천
2013-08-19 19:38:2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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