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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작 Tip. 2 - 비율과 기울기
BlueEyed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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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0 | 조회 401 | 작성일 2017-05-19 13: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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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작 Tip. 2 - 비율과 기울기

 

 

안녕하세요.

 

모작 tip에 대해서 쓰고싶은 건 많았는데 잘 정리가 안 되고 귀찮아서 못 쓰다가 오늘 드디어 쓰게 됐네요.

 

오늘 알려드릴 팁'비율과 기울기'가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맞추어 나가는 방법입니다.

지난번에 설명드린 '시선의 중요성'은 사실 비율과 기울기를 맞추는데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시선이 정면으로부터 벗어나서 대상을 측면에서 보게 되면 그에 따라 우리 눈에 들어오는 대상의 비율이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리 눈에 들어오는 대상부터가 왜곡되어있으니 제대로 그 비율을 관찰해 낼 수 없겠죠. 그래서 시선을 정면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대상을 정면으로 보기 시작하면 그 비율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리는 그림의 비율이 망가지기 쉽죠.

여기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똑같은 관찰력을 갖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리는 순서에 있다고 봅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형태를 맞추는, 비율을 맞추는 순서입니다.

 

'모작은 보이는 대로 그리면 되는데, 순서가 뭐가 중요하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은 대상이 복잡할수록 어렵다는 것에는 공감하실겁니다.

복잡한 대상을 따라그리다보면 잘 하고 있다가도 보면 어느샌가 그림이 달라져있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때, 이게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에 부분부터 시작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 어쩔 수 없는 거죠. 우리가 연필을 종이에 갖다대는 것 자체가 이미 전체에서 부분에 몰두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분에 몰두하게 되면 전체 비율이 깨지기 쉽고, 전체 비율이 깨지면 부분적으로 비슷해보일지언정 전체 그림 자체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싶은 것이 '전체에서 부분으로' 입니다.

 

우선 가~장 그림의 전체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의 비율에서부터 시작해서, 거기서 조금 더 부분의 비율을 측정하고, 다시 거기서 조금 더 부분의 비율을 측정해나며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상의 부분에 몰두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전체에 몰두하게끔 해주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이론적으론 우리가 파고들어가는 만큼 모작의 완성도(똑같은 정도)는 올라갑니다.

털하나까지 파고들어 그 비율을 측정할 정도가 된다면 그 모작의 완성도는 털하나까지도 똑같은 정도가 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에서 부분으로 비율을 맞추어나가는 것을 간단히 설명드리기 위해 대상을 하나 골라봤는데요, 제가 최근 그리고 있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의 아라가키 아야세 일러스트(by 미사키 쿠레히토)입니다. (2기 2화 ed카드로 쓰였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이 대상의 가장 전체의 비율은 뭘까요.

아야세 캐릭터의 형태가 가장 전체의 비율이 될 수 있겠으나, 일러스트가 이미지에 가득 차기도 하고 좀 더 쉽게 하려면 이미지 자체의 비율을 먼저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붉은 색의 테두리가 시작할 전체 비율이겠죠. 제가 그렸을 때 아마 3:4가 약간 안 됐던 것 같습니다. 종이 위에 옮길땐 자를 사용하지 말고 지우개나 연필을 기준으로 비율 맞추면 좋아요 ㅎ

 

여기서 이제 더 부분으로 가면 이미지 내에 존재하는 캐릭터의 가장 외곽 형태가 됩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정도가 가장 외곽입니다. 설명을 하기 쉽게 그림 위에 선을 그었지만, 실제로 그릴때엔 절대 원본 이미지에 손을 대지 말고 눈으로만 관찰하는 것이 관찰력을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되고 그게 실력입니다.

관찰한 것을 종이에 옮길땐 가로 세로 중심선을 긋고 그걸 기준으로 비율을 찾아주면 좋아요.

 

여기서 더 부분으로 갈 땐 그림마다 다른데, 가급적 눈에 크게 띄는 구분점을 위주로 합니다.



갈색으로 표시한 부분인데요, 왼쪽 소매끝자락과 그 기준선에 맞닿는 머리카락, 오른쪽 접힌 다리의 가로세로 위치, 치마 끝자락, 머리카락 끝쪽, 블라우스 아래 끝부분등 입니다.

이건 정해진 답은 없고 관찰자가 느끼기에 '이걸 기준으로 형태를 나누기 쉽다' 고 판단되는 것부터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이제 형태로 확 근접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비율로부터 기울기를 따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목이 '비율과 기울기' 인데 기울기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기울기라는 것이 비율이 맞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울기라는 것이 결국 두 점을 연결하는 선의 기울어진 정도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두 점의 위치를 구한다면 그것을 이으면 자연스레 기울기가 맞게 되는 것이죠.

이 두 점의 위치를 구하는 것이 비율을 구하는 것입니다.

직사각형을 그린다고 치면 같은 비율로 그려낸 직사각형은 꼭지점을 잇는 사선의 기울기 또한 같죠.

 

물론 항상 양 끝을 정확하게 구하고 난 뒤 사선을 그어주는 것은 엄청난 노가다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쉬운 건 눈으로 보고 때려맞추는게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다리의 기울기처럼 발끝과 치마끝자락이 구해졌다면 그걸 연결시켜주는 식으로 안전하게 하시면 됩니다.



치마 끝자락을 기준으로, 다리의 아랫쪽 기울기와 가방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표시한 뒤 치마 왼쪽 자락까지 표시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왼쪽 팔, 왼쪽팔을 기준으로 소매의 기울기, 소매의 기울기와 좌측 머리카락의 높낮이를 기준으로 턱의 끝자락을 표시했고, 다시 좌측의 팔과 소매가 만나는 부분을 기준으로 이것과 가로상 위치가 비슷한 치마의 우측 끝자락, 이걸 기주으로 우측 다리의 기울기와 팔의 기울기를 잡아냈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떤 확실한 기준점을 늘려나가면 점점 비율과 기울기를 특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대략적인 형태의 틀을 만들 밑바탕이 준비되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대충 큰 흐름을 잡아줍니다.


 

녹색 선으로 표시한 부분인데, 여기서는 정확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대상은 대략 이런 형태를 가진다' 정도로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이걸 하는 이유는, 제 경험상 빠르게 전체를 특정해주어야 부분으로 들어가기보다 전체를 신경쓰게 되고, 전체 비율이 틀렸는지 아닌지 빠르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확신하고 '맞겠지' 생각하고 다리부분을 진행했는데, '다 해보니 다리 위치가 여기가 아니야!!!' 하면 그때가선 돌아오기 너무 늦거든요.

미리 대략적으로 해보고 다시 비교해보면 틀렸을때 고치기도 쉽고, 안 틀려도 이 틀을 기반으로 부분으로 들어갈 때 더 안정적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앞으로도 사실 같은 작업의 연속입니다. '전체에서 부분으로' 입니다. 얼굴의 외곽 형태라던지 이목구비의 위치라던지 다 같은 방식으로 하면 돼요. 그리고 사실 그림이란게 다 같은 방법으로 그릴 순 없는 거니까요.

저마다 그리는 흐름이 다르고 방식이 다른거니 어디까지나 '이런 식이다' 라고만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 그림을 그리며 밑그림을 완성하기 까지의 과정 세장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리카락의 위치가 좀 다르고 저도 사람이라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ㅎ;

(명암 들어가면서 또 수정중)

그리고 사진을 찍는걸 자주 깜빡해서 과정이 많이 비어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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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ㅊㅊ 드릴깨요!
2017-05-19 20:59:01
[추천0][반대0]
생물
굿~
2017-05-20 11:59:27
[추천0][반대0]
마리카더럽
전문가시네요 전 대충막그리는데
2017-05-21 15:37:31
[추천0][반대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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