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뱀파이어 -Prologue
-Prologue.
과학이 엄청 발달한 시대. 몇백년전까지 마법이 아니면 도저히 못한다고 장담하던 일들이 과학으로 해낸 시대. 시간여행, 우주여행, 텔레포트 등 불가능이라 여겼던 일들이 가능하게 된 시대. 이런 시대에 이상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흡혈귀.
개발금지구역의 한적한 산 속에서 발견된 이 생명체는 그저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과학자들이 이 생명체를 확인하고 연구소로 데려갈 때 까지도 그녀는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붉은 머리칼, 붉은 눈동자, 입술 위로 드러난 뾰족한 송곳니. 모든게 옛날 책에 써있던 흡혈귀의 모습과 비슷한, 인간과는 달라보이는 생명체.
“미안해...”
아무도 못들을 크기로 그녀가 중얼거린다.
그렇게 그녀의 발견은 세계에서 큰 이슈를 낳았고, 언론에서도 몇 번 언급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뉴스에서 알고보니 희귀 증후군에 걸린 인간이었다라고 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언론을 장악한 정부의 입막음. 다행히도, 사람들은 이 말을 믿어주기 시작했고, 어느샌가 흡혈귀 발견이라는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해프닝으로 점점 잊혀져갔다.
하지만, 흡혈귀에 대한 연구는 비밀리에 계속되고 있었다.
(필력은 안좋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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