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또각. .  또각 . .  또각 . .

전봇대 아래로 보이는 젊은 여성 어두운 골목 사이로 숨어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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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의 사진속 여성과 똑같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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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봇대밑으로 보이는 술에 취한듯한 불그스럼한 얼굴 하지만 정신은 멀쩡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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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녀의 집앞골목의 인적과 CCTV가 없는 장소까지.. 3분정도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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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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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 천천히..그뒤를 쫒는다..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발걸음을 죽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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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빠르게 뛰어 그녀의 입구녕을 손바닥으로 틀어막고 기절시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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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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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골목 전봇대의 빛조차 잘들지않아 사람과 근처의 벽과 쓰레기더미를 구분하기 어려운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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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일어나 그녀를 등에 업고 뒤편의 준비해둔 차량의 트렁크로 밀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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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었던듯이 조용히 사라지는 검정색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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