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Halfway 10
2게무슨125 | L:0/A:0
LV5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0 | 작성일 2017-07-15 17:34:16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콜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콜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Halfway

 

고백이라...

언젠가 이경은 받아본 기억이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청춘물을 표방하는 것에서 소재로 자주 쓰이는

그것을 받아본 기억이 있었다.

받아본 느낌은 그것을 소재로 쓴 매체가 전하려는 것과는 달랐다.

그야, 여자도 아니고 남자한테 받았으니 말할 것도 없지.

그의 기억에 그 처음 들어본 좋아한다는 말은

기분 나쁘고, 역겹고, 토할 거 같고. 불쾌하고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몽글몽글했다.

 

-

 

두 번째 선이네를 다녀온 뒤로

이경은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이미 두발단속에 걸릴 길이이기는 했지만

거기서 나아가 더욱 길이를 늘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선이만큼의 길이는 아니었지만

길어진 머리카락은 어느 새 목선에 이르렀다.

그 즈음 선이와 이경은 학교의 유명인사였다.

때려도 때려도 되지 않으니 교사들은 손을 놓은 듯 했다.

더 이상 긴 머리로 복도를 돌아다녀도 제지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들 본인에게는 말이다.

 

-

 

점심시간이었다.

중학생이 되고 난 뒤, 맞이한 첫 기말고사의 점수가 나왔다.


아하핰 좋아 좋아 예상한 대로구만


이경은 망했다세 글자로 요약되는 성적을 받고도 태평히 웃었다

공부 같은 건 내던져 둔지 오래이니 점수는 기대도 안했다

자신은 (하지도 않은)기대한 성적을 받았고... 선이는 어떨까?

조용해서는 공부만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니

분명 좋은 성적을 받았으리라고 이경은 예상했다.


, 이 문제 정답이 이거였구나...”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궁금해 이경이 찾아가자

시험지를 들고서 아쉬운 듯이 선이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저 표정은 역시 조금 아쉽게 높은 점수를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이경은 선이의 뒤에서 조용히 선이의 점수를 훔쳐보았다.

어디 보자 점수가... ? 48? 대체 뭘 아쉬워하고 있던 거냐...


, 왔네? 야 나 어떡하지? 이번 시험 완전 망한 거 같아...”


이경을 눈치 챈 건지 선이가 돌아보며 말했다.

아니다, 분명 저 아쉬워하는 듯한 반응에는 뭔가 있을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선이의 표정에 이경은 지레짐작했다

아마 이 상황은 원래 시험을 잘 보다가 이번만 망친 것이리라.

그런데, 특별히 그럴 이유라면 뭐가 있는거지?

여기까지 생각이 미쳤을 때 이경은 문득 찔리는 걸 느꼈다.

생각해 보면 선이와 친해진 뒤, 데리고 놀러만 다니지 않았는가!


미안하다 괜히 내가 놀러 데리고 다녀서 망한 거 같다 야,”


모종의 죄책감을 느낀 이경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사과했다.


지난번보다 많이 떨어진 거야? 점수?”


아 지난번보다 5점이나 떨어져 버렸어


아아, 5점이라니. 다음엔 좀 덜 데리고 다녀야...잠깐?


, 잠깐 48점에서 5점이면 53점이잖아?”


문득 이상한 점을 느낀 이경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며 물었다.

그러자 응 이라고 짧은 대답을 하곤 선이가 끄덕였다.


아까 너 미안하다고 했잖아? 근데 오히려 그 반대일걸?”


어이가 없어 황망해하는 이경에게 선이가 말을 걸었다

무슨 말인지 싶어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이경에게 선이가 말했다,


넌 이번에 점수 어떻게 나왔어? 떨어졌지?”


이번 점수는 39, 확실히 지난 43점보단 떨어진 점수긴 하지만.

사실을 알고 나니 대답을 하기 싫어지는 이경이었다.


만약 떨어진 거면 나 때문일걸? 공부 하나도 안하거든.”


"아니 딱히 네 영향을 받은 건 아니지, 난 원래 그랬으니.’

외려 자기 탓으로 돌리는 선이를 보곤 이경이 속으로 말했다.

궂이 너 때문에라는 말을 붙일 부분이라면...’

이경은 턱선 아래 늘어진 옆머리를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그도 잠시 차단기라도 내려가듯 머릿속을 암전시키곤

별 일 없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말을 꺼냈다.


근데 왜 그렇게 아까 아쉬워하는 표정이었냐? 헷갈리게시리.”


그랬나? 하는 표정으로 선이는 허공을 한 번 보았다.

그리곤 잠시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경을 향해 대답했다.


로또 틀려도 아쉬워하잖아. 그런 느낌이랄까?”


딱 수긍이 되는 비유에 이경은 아아 하고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보다 시험을 딱 로또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던 거냐...


, 이젠 좀 사진 지워줘라 어디 말 안하고 다닌다니까?”


이경이 선이 덕분에 한참 어이없어하고 있을 때였다.

교실 뒤쪽의 문이 열리더니 멀리서 누군가 다가왔다.


이젠 뭐 거의 인사말이구만 저 대사...”


점심시간마다 찾아오는 주영을 보고 이경이 말했다.

주영은 사진을 지워 달라며 며칠을 졸졸 따라다녔는데

본의 아니게 노닥거리다 보니 셋은 서로 친해지고 말았다.

저렇게 와선 또 쓸데없는 잡담이나 하고 갈 게 뻔했다.


그러게 저런 핑계 없이 그냥 찾아와도 괜찮은데


이경의 말에 선이가 후후 하고 가볍게 웃었다.

아니다 선이야, 저 녀석은 머리가 완전 나쁘니까

분명 그럴 목적으로 왔다가 까먹고 마는 걸 거야.

이렇게 이경은 선이를 쳐다보며 속으로 선이의 평을 정정했다

얼마 후 주영이 의자 하나를 끌어와 옆에 앉았다.


야 넌 머리 안 자르냐?”


주영이 이경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건드리며 말했다.


왜 다짜고짜 시비야, 할 일이 그렇게 없냐?”


시큰둥하게 주영의 손을 치워내며 이경은 말했다.


니가 거울을 봐라 내가 이런 소리 안 하게 생겼나


꺼진 휴대폰 액정을 들이밀며 주영이 말했다.

이경은 거기에 비친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깔끔하게 잘라 정리된 머리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데...

뒷머리를 손으로 잡아 모으다 이경은 문득 주영을 노려보았다.



이경이 부르자 주영은 앞에서 휴대폰을 치웠다

? 라고 반문하는 즉시, 이경이 손을 뻗었는데

주영의 머리를 위에서 손으로 꽉 눌러 쥐곤 말했다


생각해보니 왜 나한테만 그러냐? 쟤도 있는데


이경의 다른 한 손은 선이를 가리키고 있었다.


, 그야 쟤는 위화감이 없잖아


그럼 나는? 나는 어떤데?”


주영의 대답에 이경이 따져 물었다.


너는...! 그걸 궂이 말해야 아냐?”


아쉽게도 이경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엔 모자란 머리였다.

그렇기에 주영은 대충 알아듣겠지 싶어 얼버무렸다.

대충 남자가 긴 머리라니 이상하잖아정도의 이야기이지만

선이가 그 대상에서 빠졌다는 시점에서 단지 그 얘기는 아닐 터

곤란해 하는 주영에게서 이경은 확실한 대답을 받아내고 싶었다.


어 들어야겠다, !”


너 긴 머리 이상하거든?”


정리가 되지 않아 느낌대로 지른 말을 듣고 이경은 발끈했다.

남이사 긴 머리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래, 하는 생각이 들다가

이경도 냅다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를 입 밖으로 내어버렸다


! 아무리 내 머리가 이상하다고 해도 여기서 쫌만 꾸미면 아마 우리반 여자애들 반 이상보다는 예쁠거다!”


잠깐! 나 무슨 소리를 입 밖으로 낸 거지?!

이경은 말을 질러놓고 나서야 실수를 깨닫고 당황했다.

에초에 주영은 그런 의도로 자신에게 말을 한 거였나?

해명을 하기에 자신이 내놓은 대답은 적당했나?

혼자 망상에 빠져 이상한 곳을 돌아다니던 건 아니던가!

알몸이라도 된 기분이 들어 이경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내 말은...! 그러니까... 에이!”


이경은 멋대로 신경질을 부리더니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선이와 주영이 벙쪄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외모에 부심이 쩌는 거 같은데 쟤...”


아니, 근데 사실이긴 하잖아 은근히 어울리지 않아?”


먼저 입을 연 주영에게 선이가 말했다.


막 심하게 이상하고 그런 건 아니기는 한데...”


선이의 물음에 주영은 아까부터 하던 고민을 이어갔다.

정확히 이경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이었지?


그래, 얼굴만 보면 괜찮은데 전체적으론 좀 그렇지 않냐?”


주영은 정리에 성공한 얘기를 꺼내놓았다.


아니, 난 모르겠는데? 그냥 괜찮지 않아?”


! 꽃게는 게편이라더니, 둘이 죽이 아주 죽여주는구만


꽃게가 아니라 가재겠지 멍츙아


주영의 바보짓을 정정하곤 선이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잠시 멀리 이경을 바라보다가 중얼거렸다.


다만... 점점...”

 

-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 밝았다.

아침잠이 없는 선이는 언제나 같이 일찍 학교에 도착했다.

문을 열면 아무도 없는 교실이 자신을 반길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그것은 선이에게 일상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 여느 날과는 다른 날인 듯 했다.

야구 모자를 푹 눌러쓰고 엎드린 아이가 하나 있었다.


누구지?”


낯선 듯 익숙한 느낌을 풍기는 그에게로 선이가 다가갔다.

그러다 문득, 선이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남자 아이의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의 것이었다.

엎드린 아이의 자리는 이경의 것,

말인즉 엎드려 있는 아이의 정체는 이경이라는 것이었다.


이경아.”


선이가 다가가 이경의 어깨를 살짝 두드렸다.

이경은 건드리지 말라는 듯 어깨를 움직여 선이의 손을 내쳤다.


뭐야,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


그러면 왜 그러고 있어?, 여기서 잤어?”


아니, 그냥 이러게 둬


걱정하는 선이에게 이경은 연신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 이경에게 선이는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는데

엎드린 그의 모습을 유심히 살피다 곧 이유를 깨달았다


머리가...?’


모자 아래로 빠져나온 머리가 없었다.

이전의 길이였다면 분명 이럴 리가 없을 텐데...

조심스레 손을 들어 선이는 이경의 목덜미에 가져다 대었다.


, 진짜!”


목에 손이 닿자마자 이경이 소리를 치며 일어났다

그렇게 일어난 이경의 모습을 보고 선이는 깜짝 놀랐는데

손을 입에 가져다 대곤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쪽팔리게시리...”


, ! 머리가...!”


이경의 모습은 지금껏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우선 가장 처음 눈에 띈 것은 주말 사이 싹 밀려버린 머리.

그리고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붉게 퉁퉁 부어오른 눈이었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무슨 일 있었어?”


“x...”


선이의 질문에 대답은 없이 이경은 얼굴을 쥐고 일어났다

그리곤 이내 교실의 뒷문을 향해 걸어갔다


이경아!”


세수 하고 올 거야


자신을 불러 세우려는 선이에게 대답을 한 뒤

이경은 힘없이 문을 닫고 나갔다.

 

-

 

학교에서 돌아오니 엄마는 웬 전화를 받으며 쩔쩔매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이경은 불길한 예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는 학교에서부터 걸려온 것이었다

아드님 머리가 너무 기니 깎아서 보내세요.’

심플하게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내용이었다.

물론, 엄마도 자주 머리를 깎으라곤 했고

이 마당에 한소리 더 듣는다고 변할 게 있겠느냐마는

변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터지고 말았다.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던 아빠가 폭발해 버린 것이었다.


! 싫어! 싫다고오!”


뭘 잘했다고 발버둥이야!”


! 쪼옴!”


학생이 학생처럼 하고 다녀야지 뭐야 네 꼴이!”


머리랑 학생 같은 거랑 뭐가 상관이 있...”


닥쳐!”


천둥소리 같은 노호에 이경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그치만, 진짜 머리 길이랑 상관이랄게 뭐란 말인가

구시대적 가치관에 찌든 이들의 눈요기가 되기 위해

자신이 희생되어야만 하는 거 같아 분하기 짝이 없었다.

두드려 맞는 정도야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지만

고작 중학생의 힘으론 끌려가지 않고 배길 수가 없었다.

이 나이에 바닥에 드러누울 수도 없으니 제 발로 걷긴 했어도

거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이발소에 도착한 이경이었다.


깔끔하게 깎아주세요


아빠는 던지다시피 의자에 앉혀놓곤 말했다

목 주변에 커트보가 둘려졌을 때에는 이경도 어쩔 수 없었다.

이제 얼마 가지 않아 촌스러운 귀두컷이 완성되겠지.

그저 이 상황을 연출할 때 까지 일조한 이들을 원망할 밖에.

윙윙 바리깡 소리가 울리는 지금 난리라도 쳤다간

상황은 아마 자신이 걷잡을 수 없는 곳으로 치달을 것이리라

딱 이때 까지 이경의 감정은 분노로 일색이었다.


머스마가 기집애처럼 머리모양이 저게 뭐야 저게!”


잘려나가는 머리를 보며 아빠가 후련하다는 듯 말했을 때.

왈칵 하고 가슴 속으로부터 치미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분노는 아니었는데

치밀어 오른 그것은 눈을 타고 흘러내렸다.

분노가 하나도 빠짐없이 서러움으로 변해버려서

참는다는 것을 생각할 것도 없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렸는데

어쩔 새도 없이 저도 모르게 이경은 울음을 터뜨려 버렸다.


쪽팔린데... 그만 해야 하는데...’


이성 따위는 아무 소용이 없어서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원하지도 않은 선택에 휘말려버려서

냅다 지워지는 책임만을 져야 한다는 것이 견딜 수가 없었다.

꺽꺽 막히는 숨을 따라 어깨를 들썩이는 순간

바리깡이 제 길을 벗어나 두피 위를 지나가 버리고 말았는데

그 순간 빡빡이가 될 운명에 이경은 처하게 되었고.

거스를 수 없이 이경은 머리를 밀게 되었다.

일정 수 이상 추천이 되는 경우 베스트 게시물로 등록 ( 단 반대의 수가 많으면 안됨 ) [추천반대규칙/수정14.07.05]

0
0
게시판규칙 (성적인이미지포함/게시판과맞지않는글/과도한욕설 등등)에 어긋나는글들은 신고해주세요.
    
[1]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정보공지
[필독] 문학게시판 도배 안내 [1]
츄잉
2017-06-01 0 0
정보공지
소설 쓰기 툴 [17]
아르크
2013-03-24 0 0
정보공지
소설의 전개방식 [27]
아르크
2013-02-14 0 0
정보공지
캐릭터 외국 이름 지을 때 참고용으로 좋은 사이트 [24]
쌍살벌
2012-11-27 5 0
2255 창작  
블리치2
이기영
2017-07-21 0-0 58
2254 창작  
블리치
이기영
2017-07-21 0-0 37
2253 창작  
여름날
비관론
2017-07-20 0-0 23
2252 창작  
우리는 친구
비관론
2017-07-20 0-0 22
2251 창작  
직장인-이환천
비관론
2017-07-20 0-0 26
2250 시 문학  
조재도, 화창한 날
세무사
2017-07-20 0-0 49
2249 창작  
당신이라면
들리시나요
2017-07-20 0-0 39
2248 창작  
절개
들리시나요
2017-07-20 0-0 42
2247 창작  
울엇다
노도카
2017-07-19 0-0 49
2246 창작  
그 꽃 고은
기엽징
2017-07-19 0-0 52
2245 창작  
호수 정지용
기엽징
2017-07-19 0-0 44
2244 창작  
풀꽃 나태주
기엽징
2017-07-19 0-0 35
2243 창작  
단편소설)15평 남 짓한 공간에선 지금.
요시히로
2017-07-17 0-0 70
2242 창작  
에베레스트
클라만세
2017-07-17 0-0 59
2241 창작  
다이아 능력판매자(6+앞으로)
리아로넨
2017-07-16 0-0 91
2240 시 문학  
노루의 품삯 - 마경덕
박얘쁜
2017-07-16 0-0 66
2239 시 문학  
부드러운 직선 - 도종환
박얘쁜
2017-07-16 0-0 61
2238 시 문학  
어떤 사람 - 신동집
박얘쁜
2017-07-16 0-0 52
2237 창작  
Airplane Music
LvEs
2017-07-16 0-0 53
2236 시 문학  
안도현-너에게 묻는다
세무사
2017-07-16 0-0 67
2235 시 문학  
김춘수-꽃
세무사
2017-07-16 0-0 61
    
1 [2][3][4][5][6][7][8][9][10]..[91]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enFree
공지&이벤트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유저확인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