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나는 구름처럼 외롭게 방황했네 - William Wordsworth
Casanova | L:42/A:604
1,130/2,130
LV106 | Exp.5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16 | 작성일 2018-11-18 00:57:46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구름처럼 외롭게 방황했네 - William Wordsworth

나는 구름처럼 외롭게 방황했네

 

계곡과 언덕 위로 높이 떠다니는

구름처럼 외롭게 방황하다

문득 나는 한 무리를 보았네

수 많은 황금빛 수선화들

호숫가 나무 아래에서

미풍에 나부끼며 춤추는 것을.. 

 

그들은 은하수에서 빛나고 반짝이는

별들처럼 이어지고

만의 가장자리를 따라

끝없이 선 속에 펼쳐져 있었네

나는 한 눈에 보았네. 수천송이 수선화가 

머리를 흔들며 흥겹게 춤추는 것을.

 

물결도 그들 옆에서 춤추었지만, 꽃들은

환희 속에서 활기 넘친 몸짓을 했네

시인은 기쁘지 않을 수 없었네

그토록 명랑한 무리속에서

나는 바라보고 .. 바라보았지만 .. 거의 생각 할 수 없었네

그 광경이 얼마나 값진 것을 내게 가져다 주었는 지를..

 

공허 속에서 또한 우주에 젖은 심상 속에서

종종 나의 긴 소파에 누워 있을 때면,

고독의 행복 속에 있는 내부의 눈에

수선화들이 문득 떠오르곤 하네.

그러면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그 수선화들과 함께 춤 추고 있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369 시 문학  
그래서 - 김소연
2021-10-25 0-0 918
10368 시 문학  
칠판 - 류근
2021-10-25 0-0 791
10367 시 문학  
접시꽃 당신 - 도종환
2021-10-25 0-0 803
10366 시 문학  
조국 - 정완영
조커
2021-10-24 0-0 638
10365 시 문학  
정천한해(情天恨海) - 한용운
조커
2021-10-24 0-0 725
10364 시 문학  
정념의 기(旗) - 김남조
조커
2021-10-24 0-0 673
10363 시 문학  
유신 헌법 - 정희성
크리스
2021-10-24 2-0 610
10362 시 문학  
유리창 1 - 정지용
크리스
2021-10-24 0-0 1521
10361 시 문학  
위독(危篤) 제1호 - 이승훈
크리스
2021-10-24 0-0 497
10360 시 문학  
멀리서 빈다 - 나태주
2021-10-23 0-0 732
10359 시 문학  
즐거운 편지 - 황동규
2021-10-23 0-0 628
10358 시 문학  
별의 자백 - 서덕준
2021-10-23 0-0 634
10357 시 문학  
접동새 - 김소월
조커
2021-10-23 0-0 664
10356 시 문학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정희성
조커
2021-10-23 0-0 514
10355 시 문학  
장자를 빌려- 신경림
조커
2021-10-23 0-0 474
10354 시 문학  
월훈(月暈) - 박용래
크리스
2021-10-23 0-0 894
10353 시 문학  
월광(月光)으로 짠 병실(病室) - 박영희
크리스
2021-10-23 0-0 528
10352 시 문학  
울음이 타는 가을강 - 박 재 삼
크리스
2021-10-23 0-0 856
10351 시 문학  
장수산 - 정지용
조커
2021-10-17 0-0 545
10350 시 문학  
작은 짐슴 - 신석정
조커
2021-10-17 0-0 366
10349 시 문학  
작은 부엌 노래 - 문정희
조커
2021-10-17 0-0 477
10348 시 문학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
타이가
2021-10-17 0-0 698
10347 시 문학  
가지 않은 봄 - 김용택
타이가
2021-10-17 0-0 533
10346 시 문학  
울릉도 - 유치환
크리스
2021-10-17 0-0 632
10345 시 문학  
우회로(迂廻路) - 박목월
크리스
2021-10-17 0-0 236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