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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능력판매자(3)
리아로넨 | L:0/A:0
21/90
LV4 | Exp.2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56 | 작성일 2017-07-11 21: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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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능력판매자(3)

(p.s - 긴 글이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이 글은 소설! 입니다. 전(전) 글을 안보시면 이해가 안될 수도!!)

 

...

 
 그다지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은 모습.
 
 [현재 시각. 마을 시간으로 아침 7 : 26. 바깥 세상 시간으로 저녁 7 : 26.]
 
 바깥과는 정반대의, 부엉이가 되어버린 마을에서 로넨이 리노의 방에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일어났네. 좋은 아침이야, 리노."
 
 무뚝뚝한 표정으로 리노에게 인사를 하는 로넨은 침대에 걸터앉아서 멍하게 천장을 바라보던 리노를 보고서 다시 말을 이었다.
 
 "배고프지 않아...? 내려와서 밥 먹어. 티록이 아침부터 와서 차려줬어."
 
 "아, 응."
 
 멍함에서 빠져나온 리노는 급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로넨이 머리만 내민 문 쪽으로 다가갔다.
 그런 리노의 행동에 로넨은 문을 밀어내고 1층으로 내려갔다.
 
 로넨을 따라 내려간 리노는 식탁위에 차려진 것들과 한쪽 의자에 앉아있는 티록을 보고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한 잠을 떨쳐냈다.
 
 "티록 아저씨, 아침부터 무슨 일이래요."
 
 "무슨일이냐니. 마중겸 나온거다."
 
 아침 댓바람부터 마중이라며 온 티록의 말을 잠시 이해하지 못한 리노가 머리를 글적이다가 의자에 앉았다.
 
 "마중이라뇨? 것보다 로넨은 어디에 간거예요? 분명 내려가는 걸 봤었는데."
 
 "안 말해줬냐? 두번째 연구소에 들어가서 능력자를 구하러 간다는거."
 
 "...? 그런거 들은 적 없는데요? 뭐, 능력자를 구한다는 건 처음 로넨과 만난 걸로 따지면 알수있지만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뭐가 빠르냐. 이 정도면 엄청 느긋하게 출발하는 거야. 못 들었으면 어쩔 수 없지만. 로넨은 아마 아르엔한테 갔을거다. 받을게 있다나 뭐라나."
 
 "아르엔이란 사람은...제 몰래카메라에서 분장역할이였던 사람 중 한 명이죠?"
 
 리노는 살짝 입을 삐죽이며 말했고 그에 티록은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다시 커피가 든 컵을 들어 들이켰다.
 그 모습을 구경하던 리노는 이내 자신의 앞에 있는 밥을 먹었다.
 
 "뭐, 위험하지는 않을거니 걱정마라. 다만 두번째로 갈 연구소가 멀어서 몇일 걸리겠지만. 신경쓸 필요 없다. 죽기야 하겠냐."
 
 티록의 태연한 말에 리노는 먹던 밥을 밷어낼뻔했다.
 
 몇일을 걸린다는 건 꽤 오래 걸린 단 뜻이였고 그 동안 훈련을 함과 동시에 티록을 관찰해왔던 리노의 눈에는 티록이 약올리는 표정을 하고 있음을 봐서 분명 위험한게 뻔한 일이였다.
 
 남의 일 아니라고 어쩜 저렇게 태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지 리노는 티록의 뇌가 궁금해졌다.
 
 "것보다 능력자 구출하는 일보다 더 조심해야할게 있다."
 
 "뭔데요."
 
 "예전부터 열쇠들에게 걸리적 거리던 존재지. 회수팀, 마을이나 도시에 하나쯤은 다있는 회수팀을 조심해라."
 
 "회수팀이라면 무슨?"
 
 "그런 것도 모르고 누구한테 뭘 배운거야?"
 
 티록은 눈을 흘기며 남은 커피를 전부 입에 털어넣었다.
 
 리노는 '티록씨가 안알려준거잖아요!'하는 표정으로 입에 있는 밥을 깨물었다.
 
 "말 그대로다. 도망친 능력자를 회수하는 그 녀석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팀."
 
 "그럼 도망친 능력자들은 쉽게 잡히겠네요. 제어기가 있으니 그 녀석들이라면..."
 
 "그렇지만도 않아. 넌 모르고 있었나본데 제어기의 효능은 특정 기계의 전파가 닿는 곳에서만 제어가 가능하다. 근데 휘스의 말로 의하면 제어하는 기계는 회수팀에는 전혀 없다."
 
 "...그럼 능력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도망친 능력자를 잡는 단 건가요?"
 
 "그런 셈이지. 어떻게 하는지는 우리 열쇠들도 아직몰라. 도망친 능력자가 전부 우리 앞에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능력 회수팀 이야기하던 중이야?"
 
 티록과 리노는 갑자기 옆에서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목소리에 의해서 살짝 놀랐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티록은 그닥 놀라진 않았다만 리노는 머리카락들이 솟을정도로 놀란 편이다.
 
 그 여자아이는 빨간색의 단발머리를 한 안경을 쓴 여자애였다. 아니 정확히는 여자애가 아니라 리노보다는 나이가 더 많아보이는 여자였다.
 
 "렌, 여기엔 왠일이냐? 평소엔 죽어도 안오는 집인데."
 
 "요, 티록 아저씨. 그거야 평소엔 로넨이 절대 들어오게 하지 않으니까 그렇지. 어쨋든 오늘은 로넨의 부탁으로 시온을 끌고 가려고 왔어."
 
 '끌고가려고?!'
 
 라는 생각을 하던 리노를 향해 그 여자는 안경을 치켜올리더니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끌려가는게 싫다면 직접 걸어서 와도 상관없지만 괜찮아? 이렇게 섹시한 여자가 직접 데려가주는 걸 거부해도? 뭐, 상관은 없지만."
 
 "...직접 걸어갈게요."
 
 "쳇, 로넨하고 닮기가 아주 무섭게도 닮았네. 알았어, 사실 장난이였고 어차피 직접 걷게하려고 했었어. 그러니 그렇게 역겹다는 표정은 그만둬. 쨋든, 티록씨 나중에 또 뵈요."
 
 티록은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의 가게로 돌아가기 위해 집을 나갔다.
 
 티록의 뒷모습을 보던 여자가 리노를 보며 나가자는 신호를 보내며 먼저 나갔다.
 
 리노는 그에 천천히 일어나서 밖으로 설렁설렁 걸어나왔다.
 
 "난 렌이야. 아까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쪽으로 쭉 가면 마을 입구 B번이 있어. 거기로 나가면 로넨이 있을거야. 어서 가봐."
 
 "아, 네.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하단건지는 모르지만 대충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 리노의 걸음은 여자가 가르쳐준 곳으로 향했다.
 
 
 (다음회에 뵈요!)
 
 
 (돗자리 - 본 편과 관련 없는 작가의 무능한 잡담입니다. 여기서부턴 안보셔도 됩니다!)
 
 돗자리 이야기
 
 옛날 옛적.
 시험기간 2주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는 한 아파트안.
 
 "헤헿, 오늘도 소설을 올려볼까! 그리고 던전을 도는거야! 꺄핫!!"
 
 그 순간 갑자기 뒤에서 울리는 목소리 하나.
 "야, 시험 공부 안하냐?"
 
 "...ㅎㅎ 난 그런거 때려친지 오래인데요? 공부라니요? 하핳? 악, 내 머리! 그 손을 놓아라!!"
 
 "공부해."
 
 "아아앍!!"
 ...시험 1주전.
 
 "우리 하양이...이 주인은 정말이지...공부가 싫구나!! 하하하하핳!! 그러니 잠이나 잘련다...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그 죽도를 내려놓으세요."
 
 ...라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시험날 15분 이상을 멍하게 보내버린 작가가 소리를 질렀답니다.
 
 + "...내 손...MY의 소중한 손...시험 끝났다고 무리를 했어...하양아, 희양아 난 도저히 참을 수가 없구나. 너희들이 날 대신하여 올려주려무나!"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음 화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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