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구름위의 사람들-8-
슛꼬린 | L:58/A:75
429/1,030
LV51 | Exp.4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141 | 작성일 2012-07-08 23:00:04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름위의 사람들-8-

-구름 숲-

 

며칠전에는 별로 성과가 없었다. 리코가 오지 않아서 마음상이나 뭐로나 편했지만, 여튼 건진게 없으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스게는 현재 이주민들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서 필리야,로헨스,해리 일행과 동행(이라고는 하지만 실은 그냥 몰래뒤쫓아가는 것이다.)하면서

 

구름숲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중이다. 구름숲에서 이주민의 행렬이 시작됫다는 그들의 말에 따라서 3일째 따라 온 스게지만.

 

'하아.... 도대체 구름숲은 어디가 끝인거야...'  하고 한숨만 쉬고있다.

 

-다음날 학교-

 

"있지 스게, 설마 오늘도 거기에 갈거야?? 나 심심하단말야."  하고 오늘만은 같이 다른데 가서 놀자고 리코는 재촉하지만.

 

"미안하지만 안되겠어, 될 때까지 찾아야 하거든."  이라고 스게는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필리야 일행쪽을 힐끗 본다.

 

현재 그들은 저번에 가서 발견한 것(사실은 아무런 소득도없었다.)과 오늘의 구름숲으로의 탐험(그들은 이렇게 말하나보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로헨스의 의견은 항상 '바보' '겁쟁이' 라는 단어에 의해서 무시되고 거의 다 해리와 필리야의 의견이다.(가끔 로헨스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인듯양 돌리기도한다.)

 

그런데 오늘은 안가기로 정한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하교시간, 필리야가 그들 무리에서 잠시 떨어져 나와 스게에게 말을 건다. "있지 스게 그게. 오늘은 안가게됬어."  역시 들은대로군. 하고 스게는

 

"그래, 오늘은 좀 쉬어." 라고 말하는데 옆에서 리코가  그렇다면 자기와 오늘은 하루죙일 이틀동안 못 논것을 다 놀자고 자꾸 재촉한다.

 

스게는 리코의 말을 잠시 무시 한 채로, "그럼 잘가 필리야." 라고 작별인사를 가볍게 한 뒤, 가던 길을 구름숲 입구 쪽으로 돌린다.

 

"어라 스게 오늘도 가는거야? 다들안가는데 혼자? 나랑 놀아야지!!!" 라고 리코는 약간 불만이 섞인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남들이 가든 안가든 간에, 나 혼자서라도 가봐야지."   하고 스게는 안녕 이라고 리코에게 말한 뒤 구름숲으로 향한다.

 

-카운터-

 

데이빗과 크렉은 카운터의 의자에 앉아서 트럼프를 하고있다. 저번의 이주민의 행렬이 너무 많았는지 그 후론 카운터로 오는 이주민을 찾기가 힘들다.

 

"그건 그렇고 데이빗, 매일 혼자서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이 도대체 뭐야? 며칠동안 나 혼자 그 두 노인네들의 말을 다 받아줬잖아."

 

"미안, 그치만 말해 줄 순 없어, 사적인 일이라서 말이지. 그리고 왠만하면 그에대한 얘기는 꺼내주지 말아줬으면 해. 자, 네차례야."

 

데이빗은 최후의 카드인 '붉은색 조커' 를 크렉이 올려놓았던 '검은색 조커'위에 올려놓은 뒤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드아아아아악!!?? 안되!! 이러면 파산이잖아 파산!!! 이런 젠장 또졌어!!"  넌 아직 나에게 트럼프는 일러 라고 데이빗은 웃으면서 카운터의

 

노년파(라고는 말하지만 애머슨과 무하마드로 이루어진 저녁반이다.)가 교대하러 온 것을 보고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자네들, 이젠 좀 익숙해진 모양이구만. 손님이 왔는데 트럼프나 치고있다니 말이야."  하고 카운터 앞에 서 있는 한명의 남성을 가리킨다.

 

이 사람까지는 자네들이 받아주도록 해. 라고 애머슨은 덧붙여 말한 뒤, "그리고 오늘 술 한잔 어때??"라고 말하면서 그의 굵은 손을 술잔모양으로 모으곤

 

 입에다가 술을 한바탕 털어넣는 시늉을 한다.

 

며칠 전에 온 이주민 남자의 질문을 해결해 준 뒤, 크렉은 그의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 수 없다는듯이 찬성 했다.

 

"그렇다면 데이빗 자네는? 설마 오늘도 빠지는것은 아니겠지?"  옆에 있던 무하마드가 그의 푸른 눈동자로 째려보며(술동무가 안되어주면 종종 이런표정이다.)

 

묻는다.  데이빗은 오늘도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거절 - 하려고 했지만 크렉은 그의 입을 막은 뒤, "오늘 시간 널널하대요!! 아저씨들의 얘기들도 듣고싶다네요!!

 

하하하하하.. " 하고 말한다. 데이빗은 크렉의 옆구리를 비틀면서 그를 째려보고 있지만, 그정도는 크렉에겐 통하지 않는다.(그의 몸엔 여기저기 잔근육이 붙어있다.)

그래? 하고 무하마드는 웃으면서 '그렇다면 이따가 일 끝나고 보도록 하지.' 라고 말한다.

 

-구름숲-

 

스게는 여전히 구름숲속을 걷고있다. 네번째 오는 것이니만큼 길에는 익숙해져 있다. 그저 사방이 나무와 잡초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나무의 모양이라던가.

 

있는 풀들의 종류로 어디가 어디쯤인지 짐작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저번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 봐야지.' 하고 스게는 발걸음을 옮긴다.

 

대략 20분 후, 어제 왔던곳까지 왔다. 자. 이제부터 제대로 가볼까 하고서 스게는 주변을 샅샅이 보면서 깊이깊이 들어간다.

 

 -9화에 계속-

 

 

개추
|
추천
1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8/A:392]
accelerator
갑자기 많이쓰시네..ㅋ
2012-07-08 23:39:45
추천0
[L:39/A:543]
언트
이번에 무언가 찾을려나요
2012-07-09 11:50:32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719 창작  
츄잉-히트맨
히트맨
2020-03-18 0-1 101
5718 시 문학  
사랑 - 안도현
크리스
2020-03-18 0-0 113
5717 시 문학  
비가오면 보고픈 사람이있습니다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8 0-0 117
5716 시 문학  
흔들림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8 0-0 110
5715 시 문학  
사(死)의 예찬(禮讚) - 박종화
크리스
2020-03-18 0-0 127
5714 시 문학  
아쉬움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8 0-0 78
5713 시 문학  
기다림 - 조지훈
사쿠야
2020-03-18 0-0 88
5712 시 문학  
고풍의상 ( 古風衣裳 ) - 조지훈
사쿠야
2020-03-18 0-0 82
5711 시 문학  
가야금(伽倻琴) - 조지훈
사쿠야
2020-03-18 0-0 132
5710 시 문학  
사랑은 세상을 바꾼다 - 유창렬
에리리
2020-03-17 0-0 78
5709 시 문학  
사랑을 담는 그릇 - 조성호
에리리
2020-03-17 0-0 80
5708 시 문학  
사랑의 허물 - 윤후명
에리리
2020-03-17 0-0 100
5707 노하우 공유  
봄-윤동주
히트맨
2020-03-17 0-0 91
5706 시 문학  
별 헤는 밤
히트맨
2020-03-17 0-0 81
5705 시 문학  
뼈아픈 후회 - 황지우
크리스
2020-03-17 0-0 82
5704 시 문학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크리스
2020-03-17 0-0 91
5703 시 문학  
빗소리 - 주요한
크리스
2020-03-17 0-0 115
5702 시 문학  
작은 행복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7 0-0 78
5701 시 문학  
오월의 그늘 - 김현승
사쿠야
2020-03-17 0-0 183
5700 시 문학  
밤을 잊은 나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7 0-0 69
5699 시 문학  
바다의 육체(肉體) - 김현승
사쿠야
2020-03-17 0-0 78
5698 시 문학  
눈물 - 김현승
사쿠야
2020-03-17 0-0 69
5697 시 문학  
혼자 걷고 싶을 때 - 변종윤
순백의별
2020-03-17 0-0 107
5696 시 문학  
'사랑해'라는 말 - 길강호
에리리
2020-03-16 0-0 78
5695 시 문학  
사랑의 존재 - 한용운
에리리
2020-03-16 0-0 127
      
<<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