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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창을 휘두르는 여전사
Krap레비 | L:0/A:0
95/110
LV5 | Exp.8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893 | 작성일 2012-07-27 03: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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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펄트 - 창을 휘두르는 여전사

깜찍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호탕한 웃음소리에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목소리의 주인을 '찾을수가' 없었다.

 

" 내가 잘못 들은건가 ? 분명히 웃는 소리가  .  가각 !! "

 

정강이의 엄청난 충격과 격통

갑작스러운 아픔에 몸을 웅크리려는 순간 이마에도 부딫쳣는지 엄청 아파왔다.

그리고는 요란스럽게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져버렷다.

 

" 으가각 !! 뭐 .. 뭐지 ? 몬스터가 선공을 때린건가 ? "

 

별이 보인다는건 이런걸 보고 얘기하는듯 하다.

눈앞에 별이 아른 아른 거리는듯 하다.

 

" 이렇게 귀여운 몬스터가 있을까 ? 푸하하 그보다 너 넘어지는 모습 완전 웃겨 !! "

 

눈앞에 빙글 빙글 돌던 별들은 사라지고 아까는 '보이지않던' 플레이어가 보엿다.

역시 방어력과 노출도는 반비례한다는 소리가 맞는지 엄청난것이 별대신 내눈에 비춰졌다.

태닝을 한듯이 진한 구릿빛의 피부와 그걸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검은색 사각 팬츠와 민소매탑

손끝부터 팔꿈치까지, 발끝부터 무릎까지 가려주는 약간 색이 바랜듯한 건틀릿과 부츠가 그나마 방어력이 있어보엿고

왼쪽 어께에도 은빛으로 빛나는 방어구가 보엿다.

등에는 작은 랜스로 보이는 무기가 걸려있었다.

 

" 정신 차렷으면 그만 일어나 "

 

내밀어진 손은 건틀릿을 착용했지만 막잡 잡아보니 내손보다 약간 컷다.

 

" 으잉 ? "

 

넘어졋을때는 올려다 보느라 몰랏지만 이녀석 눈과 코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헬멧이 엄청나게 컷다.

보이는거라고는 앙증맞은 턱선과 약간의 콧망울, 귓볼정도만 보엿다.

헬멧에 뒤에는 강렬한 붉은색 트윈테일이 솟아나 있었고

눈이 있어야할 부분에는 그린듯한 커다란 눈의 그림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입술이 피부색과는 정반대의 강렬한 핑크빛으로 정말 이쁜 입술이었다.

 

" 그나저나 그건 무슨 칭호냐 ? 어떻게 얻은거야 ? 이런거 얻어서 어디다 써먹을래?

아무리 초보라지만 구재불릉이구나 너 푸하하 "

 

내가 처음에 왜 그녀를 찾지 못했는지 알았다.

 

그녀의 키는 내 가슴팍 정도밖에 안됐다.

 

" 저기 .. 꼬마야 오빠가 많이 아팟거든 ? 이제 그만 웃지 안을래 ? "

 

순간 강렬한 살기

 

" 크르릉 .. 누 .. 누가 꼬맹이라는 거냐 !! 너 한번 죽어볼래 !! "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꼬마숙녀는 등뒤에 있는 랜스를 오른손으로 강하게 쥔다.

 

" 자 .. 잠깐 .. 갑자기 무슨짓이 .. 으악 ; 머리위에 왜 PK마크가 뜨는건데 ?! "

 

게임인 이상 pk는 게이머들의 소소한 즐길거리중 하나다.

허나 필요 이상으로 pk를 하는사람들이 늘어남에따라

고의적인 pk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머리 위애

특별한 마크가 뜬다.

 

" 챠징 & 스트레이트 스탭 "

 

스킬 시전어를 읇는 그녀의 목소리는 웃음소리와 다르게 차갑고 무겁게 내 귀에 경호를 했지만

그녀의 무시무시한 살기에 몸을 움직일수 없었다.

랜스의 끝에서는 챠징을 나타내는 눈부신 섬광을 난 보았고 그녀는 오른팔을 쭉 뻣어 내 심장을 정확이 노렷다.

 

" 아 ? "

 

어이없는 외마디와 함께 익숙한 시스템문구가 보인다.

 

= 남아있는 hp가 없습니다.

 * 마을로 복귀     * 제자리에서 부활

 

" 미안 미안 ~ 작다는 얘기만 들으면 나도 모르게 공격하는 버릇이 있어서 하하하  대신 내가 부활시켜 줄께 잠깐 기다려봐 "

 

= 쪼꼬미님께서 부활스톤을 사용하셧습니다.

 * 부활하시겠습니까? YES / NO

= 부활하셧습니다.

 

이여자 터무니 없다. 처음본 사람에게 대놓고 PK를 하다니...

 

" 나도 나지만 처음본 숙녀에게 신장이 아주 조금 작다는걸 대놓고 입밖으로 낸 너도 문제인거야 "

" 그렇다고 죽일꺼 까지야 .. "

" 그건 내가 미안했어 그래서 부활스톤을 써준거 아냐 이제 그문제는 여기서 끝 OK ? "

 

뭔가 휘둘려버린 느낌이 들지만 그녀는 쿨하게 문제를 매듭짓더니

다시 그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 그나저나 너 그 칭호는 어떻게 구한거야 ? 그런 웃긴 칭호는 못들어봤는데 말이지 ? "

" 아 .. 이거 ? 그게 말이지 .. "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 주었다.

퀘스트를 위해 초원으로 나와 토드라군[토끼 + 드래곤]을 만나

엄청난 혈투끝에 무참이 패배하여 쓰러져버린 한 영웅의 이야기를

 

" 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 첫 사냥에서 토끼한테 지고 얻은 칭호라고 ? 크큭 아마 이게임에서 이 칭호는 너가 최초일꺼다 "

" 그 .. 그렇게 웃지마 이쪽은 심각하다구 .. "

" 오 ! 좋은생각이 났다 !! "

 

갑자기 서늘하고 불안한 기분

 

" 나랑 파티하지 않을래 ? "

" 뭐 파티 ? "

" 응 ! 아까의 잘못도있고 이런게 인연인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기세 좋게 오른손을 내 앞에 내민다.

 

" 닉네임은 '쪼꼬미" 꼬미라고 불러두되 나이는 17살 성별은 보다시피 아리따운 여고생이고

직업은 근접직업군에 클래스명은 '랜서' 잘부탁해 !!

 

그녀가 내밀어준 손을 지켜보다 이내 쭈뼛거리며 마주잡는다.

 

" 닉네임은 ' Krap ' 그냥 레비라고 불러 나도 나이는 17살이구 직업은 원거리직업군에 클래스명은 ' 캐타펄터 '라고해 "

" 오 ~ 같은 친구네 ? 잘부탁한다 !! "

 

" 그래 잘 부탁한다 "

 

" 그럼 일단 파티부터 맺고 일단 토끼부터 잡으면 되겠지 ? "

" 응 넌 몇마리 남았어 ? "

" 나 ? 난 벌써 다 잡고 마을로 돌아가는 중이었지 ~ "

" 그래 ? 나 때문에 일부로 토끼 잡는거야 "

" 괜찮아 이거만 잡고나면 같이 퀘스트 클리어해가면 되니까 "

 

" 그럼 시작해 볼까 !! "

" 응 !! "

 

 

이게 내 첫pwp에서의 친구이고 앞으로 내가 게임하는데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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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노출도가 있어야 _+
2012-07-27 10:25:49
추천0
Krap레비
노출 ? 노출도를 원하십니까 ? ㅋㅋ
2012-07-28 07:32:48
추천0
[L:50/A:82]
lollollol
토끼한테 죽다니!ㅋㅋㅋㅋ 재밌네여ㅎㅎ
2012-07-27 10:37:00
추천0
Krap레비
토끼는 생각보다 무서운 동물입니다 .. .. ..
2012-07-28 07:33:09
추천0
[L:8/A:392]
accelerator
토끼는 강합니다.

그 빨간 눈동자로 응시를하면 움직일수가없성.
2012-07-28 12:07:48
추천0
Krap레비
오 ! 토끼의 강함을 이해하시는군요 ! *_* 요래 처다보면 대박임 ㅎㅎ
2012-07-28 22:27:51
추천0
[L:5/A:45]
아르크
토끼가 빨간눈인 이유는 피곤해서...가아니라 실은
뱀파이어한테 물려서 그렇답니다 ㅎㅎ
2012-07-29 17:04:13
추천0
Krap레비
배 .. 뱀파이어 ? 그런 가설이 나올줄이야 .. 뱀파이어 토끼라 ..
2012-07-29 21:12:0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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