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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20화
해결사M | L:6/A:35
168/170
LV8 | Exp.9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805 | 작성일 2012-06-26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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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20화

020

 

.
.
.
키와 총알.. 칼날이 난무하는 BT 필드 속에서
소년 소녀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우정 복수 사랑
.
.
.

 

-칸가리고 대운동장 BT필드 안

 

시작 신호가 울리자마자 큰 덩치의 남자의 눈이 빨갛게 변했다.

"얼어붙어라~"

 

'아이스 웨이브'

 

땅을 내려치자 땅이 갈라지며 갈라진 부분이 얼어붙으며 얼음기둥이 솟구쳐 올랐다.
"모두 흩어져~"
"우우우아악"
얼음기둥은 사방으로 갈라져 솟구쳐 우리들은 시작하자마자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시작부터 한 방 먹여주는 걸"
동수녀석이 건물 뒤에 숨어 말했다.
"모두 괜찮은거야?"
"어떻게든.."
미사가 비교적 담담하게 말했다.
"내 머리가 붙어있는 거 맞아??"
주원이 자기의 머리를 더듬으며 말했다.
"어떻할거야 비천 우리도 반격을.."
동수가 주먹을 쥐며 말했다.
"..."

"비천 여긴 나한테 맡겨줘 와라~"

 

'HK PSG - 90'

 

반장이 길다란 저격총을 꺼내 적팀쪽을 겨누었다.
"반장 그렇게 비싼 총도 있었어?!"
내가 놀라자 미사는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정말 리더 맞아? 반장네 집은 이 BT필드 개발을 주도한 대대로 명문인 가문이라고 저런 총 정도 얼마든지 사실 수 있으시단 말씀이지.."
"BT필드를...?"
"아니 뭐 맞긴 맞는데....."
"은경 지금은 그렇게 느긋하게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피해~"
다시 반장 쪽으로 땅이 갈라져오자 동수가 옆에 있는 반장을 안고 도망쳐 다행히 얼음기둥을 피할 수 있었다.
"우..욱.. 저 고마워"
"큭.. 저 덩치큰 곰 같은 녀석이 성가신데.."
"칫.. 무시냐.. 이녀석이고 저녀석이고.."
"어이 괜찮은거냐~"
"어 괜찮긴한데.. 어떡할꺼야~ 비천"
"....."
"젠장~"
반장이 뭔가 열받은 듯이 총을 거칠게 땅에 고정시키더니 엎드려 저격 준비를 했다.
"좀 조용히 있어라 곰탱아~~~"

 

빠아아앙

 

"한발 더다"
덩치 큰 남자가 땅을 내려치려 할 때 단발머리의 큰 소녀가 덩치 큰 남자의 앞을 막아섰다.

"펼쳐져라~"

 

'방패의 벽 호플론'

 

반장의 정확한 저격을 눈치채고 막다니...
뭐하는 여자지..
"젠장 저 여자~~"
"어이 은경 너 캐릭터 바뀌었다.."
"어? 뭐가?"
"어 돌아왔다..."
"뭐하는거야 저녀석들은.. 어? 그러보니 미사 주원이는 어디 간거야?"
미사는 역시 담담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 주원이라면 저기 죽은 듯이 엎드려 있는데.."
"앙..? 컥 진짜네.."
정말로 주원이는 무너진 건물 틈에 숨어 뭐라뭐라 중얼거리고 있었다.
"하아 뭐하는거야 다들.."
"뭐하기는 리더의 명령을 기다리는 거 아니야?"
"엥 그런거야?"
"하아 넌 가끔씩 멍청해 보일 때가 있는 거 알아?"
"..읔.."
"그래도 가끔씩은.."
뭔가 이상한 기운이 내 옆을 감돌아 난 미사를 안고 도망쳤다.
"헤에 굉장하네 기척을 죽이고 다가갔는데도.."
나와 미사가 기대어있던 건물이 두동강이 나버렸다.
무슨 검이냐 저건....
"멋질 때가 있지만.."
"어? 뭐라고?"
"아니 별로.."
"공주님 안기라니 의외로 채력이 좋은데 비천 보나마나 약골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훗 이 유비천을 얕보면 곤란하지 최근 미사가 조금 찐 것 같다만 나한테 공주님 안기는 누워서 떡먹기라고~"
"누가 쪘다고?!?!"
미사가 내 볼을 꼬집었다.
"아아야야얏"
"정말 사이좋은 부부구나.."
"그런거 아니야~"
나와 미사가 소리쳤다.
"부서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금발머리 남자의 그 표정에 나는 순간 쫄아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 표정... 마치 김수창을 보는 듯한 뭔가 광기에 사로잡힌 듯한 사람의 표정.. 아니 사람이 아닌 듯한 표정..
떨리는 내 손을 미사가 잡아 주었다.
"리더 빨랑 지시를"
"미사..."
"무엇이든지 말만하라고.."
"...알았어 그럼 일단 저 금발머리 남자 양 옆에 숨어있는 은발 쌍둥이 쪽부터"

"야아아압~"

 

'염동력'

 

미사가 염동력으로 주위에 있던 파편들을 날리자 은발 쌍둥이가 튀어나왔다.
"정말 눈치 하나만큼은 수준급이네.."
은발 여자가 투덜거리며 금발남자 오른쪽에 섰다.
"눈치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수준급이니 조심해야 된다고"
은발 남자가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하지만 공략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지 나의 정보에 따르면 비천은 FPS 쇼크 증후군 보유자.."
"하아~?"
은발 여자가 심히 동요한 듯 보였다.
"큭.. 그런 정보를 어디서.."
"내 정보력을 얕보면 안되지 아니 SEMS의 정보력이라고 해야 되나.."
"젠장...."
"진정해 비천"
미사가 내 손을 쌔게 쥐었다.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잘날 SEMS의 정보력을 이쪽도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
"무슨 소리를..?"
"훗.. 내 동료 중에는 세계최고의 해커가 될 남자가 있거든.."
"그래봤자 SEMS의 보안을 뚫을 정도로..."
"간단하지 그 정도는.."
주원이 안경을 올리며 노트북을 든 채로 나타났다.
"그건.. IBM 5100?!? 그걸 쓸 수 있는거냐"
"훗 이 망할 BT필드에 목숨 걸고 들어온 이상 난 꼭 이겨야겠거든 내 보물 대공개다 이 녀석아~"
주원이가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자 발 밑에 있던 땅이 요동쳤다.
"새로운 맵 새팅이요~"

 

'MAP SETTING'


요동치던 땅에서 불이 솟구쳐 올랐다.
"우아악~ 뭐하는거야 주원!"
"이러면 저 얼음괴물이 얼음을 못 쓸거아냐"
"그렇군 BT필드 맵 세팅을 해킹한건가.."
"후후훗 어떠냐 이 주원님의 실력이!"
"푸하하하하하 애내 완전 바보 아니야?"
갑자기 은발 여자가 배를 잡고 웃어댔다.
"왜 저래 잰 또"
"설마...."
"바로 그 설마다 내 능력은 불 속성 정확히는 '피닉스' 너희들은 기름에 불을 부은 거랑 똑같다는 거지"
"'피닉스'?!? 변신형 키인가!"
금발 남자의 눈이 빨갛게 변했고 남자의 등에서 불의 날개가 튀어나왔다.

"크하하 모두 불타버려라~"

 

 '파이어 샷'

 

금발 남자가 날개 짓을 하자 나, 미사, 주원이 있는 쪽으로 불똥이 날아왔다.

"젠장 열려라~"

 

 '차원 게이트'

 

나와 미사, 주원의 주위에 블랙홀 같은 구멍이 여러개 생기면서 날아오는 불똥들을 모두 빨아들였다.
"역시 사기잖아 저녀석"
은발 여자가 툴툴대자 은발 남자가 끼어들었다.
"아니 이건 시간문제야 아까 애기했잖아 비천은 FPS 쇼크 증후군 즉 타임 리미트가 있단 말이라고"
"아하~"
은발 여자가 알았다는 듯이 주먹을 쥐어 손바닥을 쳤다.
"큭~ 이거 역시 위험한거 같은데.."
어지러움과 매스꺼움이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있다.
그 때 미사가 내 손을 잡아주었다.
"괜찮아 아직 수는 있어"
"미사?"
왠일인지 평소에 장난기 많고 애교? 많은 철부지 이미지의 미사가 역시 상황이 상황인지 오늘따라 진지해 보여 나도 모르게 의지해 버렸다.
"나한테 좋은 수가 있어"

 

속닥속닥속닥

 

"확실히 불가능한 건 아닌데..."
"할 수 없잖아 하지만 시나리오 대로만 된다면 우린 이길 수 있어"
"알았어 해보자"

"뭘 그렇게 수근수근 거리는 건지 지금 대결 중이라는 거 잊었어?!"

 

'블레이즈 빔'

 

금발 남자의 날개에서 나온 뜨거운 빛이 우리들을 향해 내려왔다.
얼마나 뜨거운지 눈으로 공기가 흔들리는 게 보였다.
어이어이 저거 맞으면 즉사라고!!
연속으로 내가 능력을 쓰는 건 체력적으로....

"칫"

 

'염력 진동벽'

 

미사가 염력으로 펼친 진동벽으로 간신히 뜨거운 빛을 막을 수 있었다.
"휴~ 덕분에 살았어 미사"
"큭... 빨리 계획을.."
"어? 오 알았어 주원 이리 좀 와봐 주원?.... 응?"
계획을 실행하기위해 맵을 바꾸려고 주원을 찾던 난 갈라진 바위 틈 사이에 들어가 IBM5100을 가슴에 품은 체 웅크리고 있는 주원을 발견했다.
"어이 뭐하는거냐 너"
"죽어~ 죽는다고!!"
"아까 그렇게 폼 잡더니 빨랑 맵 바꿔 저 불닭 녀석이 날뛰잖아!!"
"뭘로?!"
"대우주 맵이다!!"
"하???"
"아 우주라고 우주 어차피 가상세계니까 다 될 꺼 아니야"
"그건 그렇지만"
"크윽~"
역시 미사 혼자 금발 남자 상대를 하는 건 힘들어
어? 그러고보니 은발 쌍둥이는?!?
"여기 있습니다~"
"우아아악~"
주원이가 숨어있던 바위 틈 위에서 은발 쌍둥이가 나타났다.
"더 이상 맘대로 하게 두진 않을 겁니다"
"헤에 그럼 어떻게 할껀데"
"이렇게 하겠습니다."
은발 여자의 눈이 빨갛게 변했다.

"비춰라~"

 

'루카스틱 일루젼'

 

밝은 빛이 흔들리면서 나를 내려쬐었다.
"우아아악~"
"어이 비천 비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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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543]
언트
IBM 5100은 대단한겁니다!?
2012-06-27 11:49:49
추천0
[L:6/A:35]
해결사M
초 대단한겁니다 ㅋㅋㅋㅋ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에요 ㅋㅋ
2012-06-27 13:10:3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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