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귀축 (鬼軸) - 4
아르크 | L:5/A:45
22/110
LV5 | Exp.2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868 | 작성일 2012-07-04 16:23:57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귀축 (鬼軸) - 4

"자, 마셔라, 이 선생님이 특별히 사주는 거다"

라며 자판기에서 뽑아온듯한 캔커피를 내밀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 자신도 캔커피를.따고 한모금 들이 마신뒤 잠시 쉬다가 물었다

"공부하기 싫으니?"

지..진지해졌다...

내가 아무말도 하지않자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여버린 여선생은 나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괜찮다, 나도 그 나이때에는 방황했으니까"

......

"성적이 낮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낙담하지말고, 포기하지말고 정진하렴"

......

"다음번엔 이렇게 나오지 않게 열심히하자"

"네..."

"그럼 가봐"

이거...갑자기 마음이 착잡한데?...

의외로 담임... 순한성격이였어...

솔직히 몇대 맞을줄알았던 내 예상과는 달라 충격이였다

"안녕히계세요"

나는 인사를 한뒤 교무실을 나왔다

교무실 밖에선 세희와 지은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세휘가 물어왔다

"뭐라셔?"

아니 그냥...

"열심히 하라던데?"

그렇게 말하자 역시나 깜짝 놀란다

"진짜로?"

"다행이네"

정반대의 리액션을 보이는 세희와 지은...

""자, 이제 볼일끝났으니까 케이크먹으러가자""

왜 그건 똑같이 말하는건데?!

역시 짠거지?



세희가 말을 꺼냈던 케이크 가게는 역
주위에있던 상가에 새로 개업한 집이였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앉아서 먹고갈수 있는 카페형식으로 되어있었다

"뭐 먹을래?"

카운터앞에서 서 있자 두 여학생은 허리를 숙여 진열대에 놓인 케이크들을 보며 고르기 시작했다

"한개씩만 골라, 아직 내 월급안들어왔단 말아야"

세희가 뾰루퉁한 얼굴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내가 그렇게 보여? 한 조각이면 충분하다구!"

무엇을 먹을지 정하지 못한건 세희뿐만이 아니였다

수십개의 케이크속에서 눈이 팽글팽글 돌아가는 지은의 모습도 꽤나 볼만했다

"흐우으...종류가 너무 많아 못고르겠어..."

그 상황을.지켜보던 남자종업원이 웃으며 말했다

"여자친구'들'인가봐요?"

"'들'이라니요, '도'아닌데..."

종업원이 말하는데 가시가 박혀있는건 내.착각일뿐인가?...

"아! 나 정했어, 이 쵸콜릿!"

세희가 자기몫을 정하자 다급해진 지은도 급하게 골랐다

"에에에....나..나는 이 따..딸기 올려져있는 생크림 케이크"

종업원이 알겠다고 하며 케이크를 꺼냈다

"드시고갈건가요? 아니면 포장인가요?"

"먹고 갈께요,  생과일 스무디 하나 추가해주세요"

나는 카드를 내밀었다

내 월급카드다

"예, 그럼 주문 접수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종업원이 카드를 긁고 숫자를 입력했다

삣삣삣- 삐빗

아아아, 통장잔고 줄어드는 소리들린다

환청이군...

"결제 끝나셨습니다,여기 카드 받아주세요"

역이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내가 스무디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두 소녀는나와 .마주앉아 케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으음,.. 여기 꽤  맛있잖아?새로 생긴데 치고는 괜찮은데?"

"부드러워..."

지은은 볼에다 손을 얹고 황홀한 듯 케이크를 먹었다

"자, 아~"

지은이 케이크가 꽂힌 포크를 내게 내밀었다

"사줬는데 그냥 먹고만 있을순 없잖아, 아~"

고..고맙긴한데 그걸 먹어버리면 나..나는..

그..뭐시기...가..간접키스를 하게 된답니다만...?

"자... 그..그럼 내껏도!"

세희도 내게 포크를 내밀었다

"넌...또 왜?"

"지..지은이도 주는데 나도 얻어먹는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순 없잖아! ...나도 창피하니까 빨리 먹으라고..."

이런...그래도,

"둘다 마음은 고맙다만... 그럴 필요는 없어, 매번 늦는 것에 대한 용서와 앞으로도 늦겠다는 다짐이자 뇌물이니까"

명언이다, 후후

"그런거라면 괜찮아, 어차피 일찍나올거란 기대도 안했어"

쿨럭...

양심에 바늘이 2만개쯤 꽂힌것 같아...

뭐라 변명을 하려하자 그 틈에 지은이 내 입속으로 케이크를 밀어넣었다

감상을 말하자면 맛있었다

지은이 먼저 말했던 대로 케이크는 부드러웠다

다른케이크에서 맛볼수있는 생크림의 느끼한 맛은 허브를 뿌렸는지 사라져있었고 케이크 안에는 상큼한 딸기와 만든지 얼마 안된듯 촉촉한 빵이 풍미를 더욱 자아내고 있었다

"맛있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올정도다

"자..자 그럼 내.. 내것도! !"

아니 그렇게 일어나면서 까지 포크를 내게 들이밀지 말아주세요...세희양...

당신이 내게 내미는 포크를 받아들였다가 죽을뻔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않좋은 기억이 되살아나잖아요...

나는 손을 내저었다

"방금 먹은걸로 됐어"

"내가 주는건 싫다는 거야?!"

"아니, 정말 괜찮으니까"

세희의 손이 준비자세를 취하듯 뒤로 빠졌다

에? 지금 왠지 분위기가 다크(dark)해지지 않았습니까?

"입벌려..."

네? 잠시만요 못들었는데 다시 한번만..!?

포크가 내입을 향해서 날아왔다

세희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기에 어벙하게 있던 나는 또다시 포크에게 입을 허용하고 말았다

초콜릿케이크...

처음엔 그저 달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을 나는 그케이크를 맛보고 고치게 되었다

그냥 단.수준이 아니다

오직 초콜릿으로 케이크를.만들면 이런 맛일까하는.생각이 들어버렸다

완전 어린애의 입맛...

이런걸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던거냐...

또...당했다

"어때? 맛있지?"

그녀가 나의 감상을 듣고 싶다는듯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맛없다고 하면 그럴리 없다면서 또 포크를 내밀겠지?...

"으..으응? 마..맛있어.."

초콜릿만빼면...

"다행이다..."

왠지 안도하는듯 보이는 그녀였다

나는 창가로 고개를.돌렸다

유리창의 반사광때문에 보이는 가게
안쪽의 시계는 5시를.가리키고 있었다

여동생 올 시간인가?

나중에 케이크가게에 갔다는걸 알면 그녀석이 화낼지도...

왜 자기것은 안사왔냐고하면서...

스무디도 가져올겸 여동생 이랑 어머니 몫으로 하나씩 사가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서자...

똑똑똑

창 밖에서 누군가가 유리창을 두들겼다

맙소사... 여동생이다

"우왓-! 깜짝이야"

히히히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제말하면 호랑이도 온다더니...

안으로 들어오라는 손짓을 하자 냉큼 들어왔다

"안녕, 세희언니 지은언니"

"그래 안녕"

"오랜만이야"

"오빠 데이트중이였다면 방해해서 미안한데?"

"아니거든!"

"그..그래 아니니깐"

"이..이녀석이랑 데이트 할리가없지"

그렇게까지 싫은거냐...

나는 여동생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녀석을 반바퀴돌려 진열대로 몸을 향하게했다

"자, 가서 골라, 사줄께"

여동생의 등을 툭하고 밀쳤다

"옛썰!"

"내 스무디도 가져오면 좋고"

응 이라는 대답을 뒤로하고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이런 우연이..."

아니 그보다 여동생 통학로가 여기였군...

"정인이, 그러고보니 컴퓨터 전문 학교 들어갔다고 했지?"

정인은 내 여동생의 이름이다

한번도 언급한적없지만...

"뭐, 그랬지, 학교가 멀다는게 단점이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라니까,
상관없겠지마는..."

지은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아직 중학생 인데 그런 전문적인 학교를 가도 되려나?"

"본인 의지대로였으니까, 우리집은 교육방침이 자유로운 편이고"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여동생 이 자기 몫의 케이크와 포장된 케이크하나를 들곤 자리로 왔다

쟁반위에는 내 스무디도 있었다

"학교에서 일반 수업도 해 , 오히려 단위수가 적어서 더 타이트한 수업이라구"

그 일반 수업의 단위를 컴퓨터 수업으로 돌렸다 이건가?...

"그건 그렇다 치고 왜 케이크 한개가 더있냐?..."

"엄마꺼라구 내꺼아냐"

크흠..

민망함에 헛기침을 했다

정인이 포크로 케이크를 푹-찌르고 말했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해줄까?"

오늘 아침에 보았던 선생님의 미소와는 비교되 돼지않을 음흉한 미소로 그 '이야기'를 시작했다

"몬스터 헌터라고 들어봤어?"

또...이 이야기인가?

"응 들어봤어"

"소문에 늦는 오빠가?"

"그래, 오늘알았다"

빈정상하네... 같은말 두번씩 듣는건...

"나도 들어본적있어"

"나도"

그럼 이야기가 쉽겠네, 라며 말을 시작했다

"난 그녀석이 궁금해져서 정보를.찾기.시작했어, 해킹을 이용해서 말이야"

해킹...쓸수있었던거냐... 장래가 보이네,

아니....우리나라는 해킹불법아닌가?

케이크 한 덩이를 입에 집어넣었다

꿀꺽-

케이크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알아낸게 그 녀석은 이 역 부근이 거점지야 "

여동생이 말을 덧붙이기를,

그녀석 컴퓨터쪽에는 영 아닌가봐 보안은 하나도 안돼어있더라구

" 어쨌든 그래서 말인데 내가 이번주토요일 까지.위치는 알아 올테니까, 그녀석, 만나러가자"

뭐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 느낌은?

어째서 날짜까지 같은 거냐고...데자뷰 수준인데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만...

"시우도 가자고했으니까 같이.가면 되겠네"

"응, 그렇게해.사람은 많을 수록 좋으니까, 근데 여기서 다들 뭐하고 있었어?
데이트가 아니라면?"

하하하

"명백한 강탈"

"죗값이랄까?"

"벌이지"

헷갈리기에 순서를 말하자면 첫번째가 나, 두번째가 지은, 세번째가 세희이다

"오빠랑 언니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누구말이 맞는거지?"

"넌 이 오빠를.못믿는거냐?"

약 2초간 고민끝에 대답이 나왔다

"못믿냐고 물어본다면 애매한데?...
말하자면 불신에 가깝다...랄까?"

"2초라는 시간이 걸린것부터 크나큰 충격이였는데 그냥 '믿어'한마디 못해주는 거냐!?"

네녀석은 여동생 실격이다!!

딱히 조건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니아니, 지금 그게 주제가 아니잖아"

세희가 나를 대신해 대답했다

"설명하자면 매일 늦게 나오는 네 오빠가 스스로 공물을 바치겠다고 한거지만"

맞다 .그랬었다...

"이제 299번 남았지"

"이게 공양미냐?! 300석을 바치게!"

"어라? 어라라? 그런 뜻아니였을려나?"

"저어어언혀!"

"속좁은 남자네"

"그런거랑 내 바다같이 넓은 아량이랑 연관짓지마!"

"밴댕이.소갈딱지..."

"고개돌리고 작게 속삭여도 들린다고 그거!"

"어라? 어라라? 들킨걸려나?"

"안들릴정도로 작게.말하지도 않았다고, 그리고 그 말투 뭐야?"

"그럼 토요일날 만나는거지? 가까운 현우 집에서 모이자"

묵살당했다...

"아무렇지.않게 대화주제를 넘겨버리는거냐...그보다! 남의 집인데 허락은 좀 받죠?"

"괜찮지?"

세희는 여동생에게 물었다

"물론, 내가 하자고 한 것이기도하고, 2시쯤어때?"

일이 척척 진행돼는데?...

"괜찮아 , 지은아 너도 괜찮지?"

"응, 시험도 끝난지.얼마 안됐으니까"

"자, 그럼 결정~!"

......

"어라?어라라? 호응안해주려는 걸려나?"

"예..예이~"

난감하다고, 이런거...

괴물사냥꾼 보러간다는건데 뭔...소풍처럼 이렇게 좋아하는거지...

오히려 무서워하는게.일반적인 사람아닌가?

아니 근데 도데체 여동생이나 시우나....

왜 굳이 그런 이상한 사람을 찾아가려는거지?...
개추
|
추천
2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5/A:45]
아르크
내일이면 시험이 끝나는구나!!
하지만 결과가...ㄷㄷ
2012-07-04 16:25:55
추천0
[L:39/A:543]
언트
아 맛있구나~
2012-07-05 10:12:49
추천0
[L:5/A:45]
아르크
원래 이 소설은 불로그에 먼저올렸던 내용입니다만... 이웃중에 한분께서 실제로 이걸 보곤 케이크를 사먹으셨다고 하더군요 ㅋ
2012-07-09 18:41:06
추천0
[L:8/A:392]
accelerator
순수한 초콜릿으로 만든 케잌이라니.. 얼마나 단거야!?
2012-07-08 19:54:11
추천0
[L:5/A:45]
아르크
상상 그 이상... 입니다 ㅋ
2012-07-09 18:39:16
추천0
[L:1/A:269]
Alice
그냥 초콜릿도 달아서 못 먹는데ㅋㅋ
2012-07-09 21:37:31
추천0
[L:5/A:45]
아르크
헠ㅋ 그런분이 존재하시는 군요 ㅋㅋ
2012-07-10 18:42:2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7944 시 문학  
내장산 단풍 - 나태주
사쿠야
2020-09-12 0-0 150
7943 시 문학  
사랑한 후에 - 박영미
에리리
2020-09-12 0-0 89
7942 시 문학  
내가 사랑하는 계절 - 나태주
사쿠야
2020-09-12 0-0 100
7941 시 문학  
겨울 나그네 - 임영준
순백의별
2020-09-12 0-0 80
7940 시 문학  
내가 꿈꾸는 여자 - 나태주
사쿠야
2020-09-12 0-0 86
7939 시 문학  
사랑일기 - 하덕규
에리리
2020-09-11 0-0 98
7938 시 문학  
사랑만이 희망이다 - V. 드보라
에리리
2020-09-11 0-0 87
7937 시 문학  
사랑하는 그대에게 - 맥스 어만
에리리
2020-09-11 0-0 75
7936 시 문학  
돼지감자탕 - 이재무
크리스
2020-09-11 0-0 96
7935 시 문학  
동해 바다 - 신경림
크리스
2020-09-11 0-0 1244
7934 시 문학  
동천(冬天) - 서정주
크리스
2020-09-11 0-0 109
7933 시 문학  
그리움 - 나태주
사쿠야
2020-09-11 0-0 80
7932 시 문학  
겨울 연가 - 나태주
사쿠야
2020-09-11 0-0 79
7931 시 문학  
개나리 꽃대에 - 나태주
사쿠야
2020-09-11 0-0 91
7930 시 문학  
사랑 이후 - 정우경
에리리
2020-09-10 0-0 87
7929 시 문학  
사랑의 노래 - S. P 슈츠
에리리
2020-09-10 0-0 81
7928 시 문학  
사랑은 수수께끼 - U. 샤퍼
에리리
2020-09-10 0-0 75
7927 시 문학  
동상이몽 - 김진경
크리스
2020-09-10 0-0 88
7926 시 문학  
동두천(東豆川)․I - 김명인
크리스
2020-09-10 0-0 177
7925 시 문학  
동경(憧憬) - 김광섭
크리스
2020-09-10 0-0 76
7924 시 문학  
강물과 나는 - 나태주
사쿠야
2020-09-10 0-0 84
7923 시 문학  
가시나무 새의 슬픈 사랑이야기 - 나태주
사쿠야
2020-09-10 0-0 87
7922 시 문학  
9월이 - 나태주
사쿠야
2020-09-10 0-0 79
7921 시 문학  
사랑하는 이 있으면 - 작자 미상
에리리
2020-09-09 0-0 75
7920 시 문학  
사랑의 시작 - 김재진
에리리
2020-09-09 0-0 107
      
<<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