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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6화
해결사M | L:6/A:35
64/90
LV4 | Exp.7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423 | 작성일 2012-05-08 0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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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改 FPS 레볼루션 6화

006

.
.
.
 크크크 너 점점 더 좋아지는 걸
미안 난 처음부터 계속 싫었어
.
.
.

 

-중앙회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이 인원은?"
비처럼 쏟아지는 총격 속 붉은 머리의 소녀가 몇 명과 함께 나타난다.
"어? 은경? 무슨 일이야 여기는 비천이는 어떻게 하고 온거야"

붉은 머리의 소녀가 맞은 편을 향해 총을 쏘며 말한다.
"비천? 지금쯤 엉망진창이 되어있을 걸"
"그렇다면 더욱 더 너가..."

"그러니까 상대편이 말이야"

진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다.
"아니 무슨 소리야"
"글쎄 저 애가 나한테 한 말이 사실이라면 말이지만"

그 때 오토바이 한 대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갔다.
"우오아아악 뭐야 이 총격은~"
"어? 은지? 너가 여기는 또 왜"
"아 비천이한테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붉은 머리의 소녀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휴 늦지 않은거야?"
단발 머리의 소녀가 어깨를 으쓱한다.
"뭐 덕분에 제때에 맞추긴 했지만 앞으로는 비천이 하기 나름이겠지"

진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붉은 머리의 소녀가 진호의 머리를 친다.
"우리는 우리 할 일에 전념하자고"
"......"

"비천을 믿지?"
"당연하지 그거야 그럼 반장은?"

"나?.......난... 믿어 볼려고"

단발머리의 소녀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흐음.... 그렇게 신용하는 건 좋지만 비천은 항상 뒤통수를 치는 놈이라.. 거기다 SD는....읔 역시 난 이만 가야겠네"
"잠깐만 그 SD는 뭐야..."
오토바이가 총알 사이를 피해 사라진다.

 

-칸가리고 역사관

 

"어떻게.... 총알 사이를"
내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적으로 쓴 적이 없는 기술인 '난사'를 바로 피하다니....
있을 수 없어 E마이너 주제에

"너... 도대체 무슨 약을 먹은거냐"

"허헉헉 약? 아 뭐 그건 전략상 비밀이라"

젠장 아직 키는 쓰지도 않았는데 SD를 먹자마자 신기술을 쓰냐고... 보통 아끼잖아 이런거
"일격에 끝내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천천히 철저하게 부서주지"

"천천히? 미안한데 난 그렇게 한가한 남자가 아니라서 말이야"

아 시간이 없긴 없지

"그럼 바로 본게임이다."

"너...눈이..... 그런가 덩치를 쓰러트린게 누군가 했더니 너였군"
"말안했던가 나도 전에는 S랭크였다고"

"모르겠는 걸 옛날이야기는 과거는 돌아보지 않는 주의라서 말이야"

"푸하하하하 웃기는 걸 그거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며 살아가는거야 그것이 설령 아름답지 않던 과거라도 누구나 과거를 그리워하지"

그래 이젠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그 하늘을
"과거? 웃기지마 존재하는 건 지금 이 순간 뿐이야 과거를 회상한다는 건 현실에서 도피하는 겁쟁이들이 하는 변명이 지나지 않는거다"

"겁쟁이?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인간이 동물과 다른 건 과거를 보고 깨우치며 살아간다는 거야 과거의 너도 너인거야"

"너와 난 생각이 정말 반대인 것 같군"
"그런 것 같네 역시 이걸로 대화하는 게 빠르겠지 입 아프게 논쟁하는 것보다"

나와 동수는 모두 총을 장전해 서로를 향해 겨눈다.
멀리서 울리는 총성에 손가락이 움찔거릴 정도로 민감하다.
팽팽한 긴장감
서로에게서 떨어지지않는 시선

동시에 빨개지는 두 눈과 새겨지는 증표
머리 위에 떠있는 왕관이 무겁게 느껴진다.

질 수 없어 이번 승부

'어째서?'
어째서라니
'넌 어째서 동수와의 승부에 집착하는 거야'
그건....

'자존심? 그것도 아니면 미사...'
자존심...도 미사...도 아니야
이건 단지 내 취미다

'취미?'
그래 난 그저 내 마음이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고 거기엔 책임이 따를 뿐인거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어
난 전부터 그래왔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뭐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겠지만 언젠가 넌 대답해야 할꺼야 이 근본적인 질문에'

먼저 총을 쏜 건 내 쪽이었다.
물론 저게 환상이란 건 알고 있었다.
난 총을 쏨과 동시에 키를 사용했다.

 

'차원 게이트'

 

"아니? 뭐야 이건... 마치 블랙홀 같은"
"너의 능력은 이미 충분히 봤다고 대처하기에는 차고 넘치는 시간이었지"
나는 총을 동수의 심장에 갔다대고 쐈다

 

빠아앙---

 

"크크크크 카카카카 재밌어 재밌어 '차원 게이트'라니 상상도 못한 키잖아"
그럴리가 분명히 처음에 환영을 쓰러뜨렸을텐데... 설마
"설마가 바로 그 설맙니다. 내 '환영'은 두 명이 제한이 아니라는 거지"

젠장 미스다
2명 이상의 환영이 가능할 경우를 생각하긴 했었지만....
아니 분명 한계는 존재할꺼야

갑자기 하늘에서 무수한 총알이 날아온다.

 

'난사'

 

젠장 또... 난사냐.. 읔 총알이 왼쪽 다리와 어깨를 스쳤다.
SD로 어떻게든 움직일 순 있지만 위험한데....
시간이 부족해

SD 일명 스템로이드라 불리는 이것은 인간의 정신적 능력을 극대화시켜 정신력을 사용하는 FPS에서의 신체적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주는 엄청난 물건이다.
하지만 왜 지금까지 이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것인가
물론 구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지만 그것보다 위험한 것은 그 효과가 일시적일 뿐만아니라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아예 사용조차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내가 이 SD를 사용하는 이유는 그것뿐만이 아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SD를 사용하면 FPS 쇼크 증후군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SD를 사용한 것은 고2 체육대회였을 때였다.

그 당시 랭크가 떨어져 올라가지 않을 시절 난 SD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고 우연히 얻었다.
그리고 고2 체육대회 때 A랭크와의 전투에서 처음 먹었던 SD는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했었다.
그 느낌은 마치 입학시험 때 내가 S랭크를 받았을 때의 온 몸을 뜨거운 아우라가 감싸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사건은 3번째 SD를 먹었을 때였다.
난 의식을 잃고 폭주했고 그 때 날 막아준 것은 다름 아닌 미사였다.
사실 미사가 칸가리고에 온 것은 알지 못했다.

미사를 처음 만난 건 6년 전이었다.
그러나 FPS 레볼루션이 일어난 그 날 난 내가 살던 마을을 떠났다.
그래서 정신을 차렸을 때 미사가 옆에 있어서 난 정말 깜짝 놀랐었다.

미사가 탈락한 지금 폭주할 경우 막아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SD 2개까지 내 정신이 남아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가...
하지만 별로 좋지 않은 걸
앞으로 한 개밖에..

"하하하 비천 꼴 좋다. 마치 작년 체육대회 때 같은데..."
"뭐..뭐라고"
"아아 그 때 봤다고 온 몸이 상처 투성이가 되면서 널 막은 미사를 말야 그래서 말하는 거야 너 같은 쓰레기는 미사한테 어울리지 않아 넌 미사를 상처 입힐 뿐이야"
"....."

"뭐라고 그러는거냐 잘 들리지도 않는다고"
"....닥.....쳐...."
"말할 힘도 없는거냐 꼴불견이군 비천 이것으로 끝이다."

또 동수가 내 뒤에서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다.
"닥치라고 하고 있잖아 젠장~~"
난 SD를 입에 털어 넣었다.

동수가 나한테서 거리를 두며 말했다.
"뭐..뭐야 이 검은 건..."
내 몸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내 눈은 빨갛게 물들어 갔다.

 

'차원 게이트'

 

지지직 지지직 지지직

 

나와 동수 사이에 거대한 구멍이 생겼다.
구멍 속은 칠흑같은 암흑이었다.
그리고 무서운 속도로 주변을 흡수해 갔다.
그래 마치 거대한 블랙홀처럼... 

"큭... 이게 너의 힘인가 비천.."
"미사에 대해서 함부로 짓껄이지마 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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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7/A:372]
언트
싸움의결과는!
2012-05-08 10:54:02
추천0
[L:8/A:392]
accelerator
SD는 말하자면 쵸파이 럼블볼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면 되겠군
2012-05-09 20:09:30
추천0
[L:6/A:35]
해결사M
쓸 때는 몰랐는데 럼블볼이라니... 뭐 비슷하다면 비슷한ㅋㅋ
2012-05-10 22:20:0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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