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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학교에서 무능력자 1인 - 1화 -
루멘타르 | L:0/A:0
34/90
LV4 | Exp.3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495 | 작성일 2012-05-09 01: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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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학교에서 무능력자 1인 - 1화 -

보컬로이드 곡을 오랜만에 듣고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장난기능을 좋아합니다.

론님 목소리는 참 좋아합니다. 루카 미쿠 카이토 나온 그 바람피는 곡 이름이 뭐였쬬? React랑 세트로 기억하는데.

아시는분 댓글점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당.~

 

---------------------------------------------

 

" 진 양.. ? "

 

" 뭐야 .. 그게 ? 그거 .. 아.. 그게 기억이 나려하는거 같은데.. 아.. 진양.. 누가날 그렇게 불렀더라? 그래 그녀석 이름이.. "

 

그 여자는 한참을 눈동자를 굴리면서 생각했다. 검지손가락으로 턱을 받치고 약간씩 긁어내듯 손톱으로 턱을 문지른다.

생각하는 포즈가 상당히 뚜렷한 사람이다.

 

" 준 군  ? . 분명 그런 이름이였어.. 하지만 있잖아 ? .. 아 이말을 하기전에 어째서 네가 진 양을 알고있지 ? "
 

사실 나도 뭐라고 대답할수가없다. 꿈속에서 봤어! 라고 하면 너무 바보같이 들리려나.. ? 사실 내겐 진 양에 대한 기억이라곤 솔직히 말하면 없다.

그녀와 어렸을적 친하게 지냈다는 인식과, 꿈에서 나오는 믿기지않는 애니메이션같은 장면 뿐인 기억이다.

너무나도 초라해서 그냥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 .. 그게 .. 뭐랄까 ? 너, .. 아니 선배? 라고할까.. 아 모르겟어 그냥 계급장떼고 한마디 할게. "
 

침을 꿀걱 삼킨다.

 

" 너 .. 진 양 이야 ? "
 

소녀는 눈가를 약간 찌푸린다.

 

꽝이려나? 하긴, 갑자기 꿈에서 본 이름을 처음보는 여자 앞에서 너냐고 짓껄여 봤자 약빤 사람 취급말고 더 좋은 취급은 없을테니까.

 

" 우선 말해, 너 진 양이란 사람과는 무슨사이인데 ?! "
 

소녀가 약간 격한 말투로 외치듯이 말했다. 찌푸린 눈가라던가 악다문 입술 그리고 노려보는 강인한 눈동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녀를 감싸듯이 펼쳐지는 불꽃,

 

아니 마지막껀 뭐야 ?

 

교복 소매로 눈을 비볐다.

 

안사라지네 ?
 

뺨을 세개 후려 갈겨본다.

 

아파..

 

근처의 바닥에다가 머리를 세개 박았다.

 

... 젠장 꿈이여달라고?! 지금 저 관경을 내가 인정하라는것은 지금까지 내가산 17년은 엿바꿔먹고 새로운 개념을 꼬라박으라는 거잖아?!
 

" 몰라.. 그런거, 아는건 그저 나랑 진 양이 어렸을적 친하게 지냈다는것, 그리고.. 꿈에서 나온 진 양이 죽으려는 모습과 노이즈, 마지막으로 지갑속에 사진.. 어 ?"
 

.. 어 ? 뭐.. 뭐야 이건?! 왜 내 지갑에 이런사진이 있는거지?
 

인지하지 못했다. 집어넣은 기억조차 없었다. 이런사진 찍은 기억도 없다. 근데, 왜 ? 이사진은 내 지갑속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지?

오늘아침에 버스비를 낼때조차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이 사진이 있는건이 너무나도 당연한것인것 처럼 내 머리와 몸은 인식해버렸다.

 

나.. 지금 떨고있니 ?
 

소녀가 내 사진을 낚아챘다. 아니 나의 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근데 불타진 않으려나 ? .. 쓸데없는 걱정이네

 

" 이건 내가 맞긴해.. 그리고 이 아이는 준 군이야, 진 양과 준 군이라고? .. 그럼 니가.. 준 군이야 ? "
 

꿈에서 본것으로만 따지면, 그 꿈속의 여자아이는 진 양, 그리고 내가 제공받은 시야가 준 군, 이 사진이 진짜라면, 내가 준 군이라는 것이 된다. 애초 이사진은 준 군이나 진 양이 아니면 갖고있어봐야 의미도 없다. 우리는 쌍둥이 남매도 아니니까 부모님도 다르다, 솔직히 내 부모님은 돌아가신지 오래다. 이미 제삿상 차리기가 익숙해질 정도로 오래되셨다. 이런것을 갖고있을 필요도 없으며, 하물어 내 지갑에 넣을 능력도 되지 않으신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나는 인지하지 못했을지라도, 이 사진은 내가 어떤 방법을 통해서 넣은 것이며, 이것을 내가 갖고있다는 것은, 내가 준군이라는 의미가 되는것이다.

 

" .. 그렇게 불렸던 기억은 있어, 준 군 이라고. "

 

" 뭐야.. 그럼 죽은게 아니였어 ? .. ? "

 

아.. 점점 실감이 난다. 이유는 없지만 기억도 없지만, 내가 준 군 이였다는 실감이. 이소녀의 버릇도 기억이난다, 그래 이소녀가 진 양이다. 이소녀는 우려고하면 콧등을 두손으로 감싸서 매운 기운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그러면 최대한 눈물을 참을수있다고 했었나 ? 그런 이유에서 였다.

 

그래, 지금 내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기억만 하고있는 그 버릇은 지금 내앞에있는 소녀가 하고있다.

 

" .. 멀쩡히 살아있어 보이지? "
 

" 왜이렇게 건방져 진거야 ? .. 예전엔 진 양~ 하면서 잘따랐던 주제에. "
 

" 피차일반 아닐까?  준 군이란 이름은 댁이 붙여 준거잖아 ? "
 

나는 없는 기억을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저 이 상황에서 내게 주는 느낌만으로 판단한다. 머리가 파악하지 못했다면, 몸으로 파악하면 되는거다.

 

잠깐 야한 말은 아니야 오해는 말아줘.

 

나는 머슴쩍게 웃었다. 솔직히 웃는 척 하라고하면 자신은 없다, 진 양은 웃음 짓는 눈매에서 이슬같은 눈물이 한줄기 흘러내렸다.

그대로다, 내 머리의 간섭밖에서 기억하는 진 양은 항상 눈물을 참으려고했지만, 성공한 적은 없었다.

 

" 넌 그때... 분명히 그.. 블랙홀 같은.. 어 너 괜찮아 ? "
 

" 아니.. 그게. .왜이러지 ? .. 잠깐만.. 이게 말이야 , 아 .. 그니까.. "

 

갑자기 시야가 핑핑 돌기시작했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균형감각이 사라져간다, 달팽이관이 없는 느낌이란 이런것일까, 비틀비틀거리면서 바닥에 주저앉아있었다.

뭐랄까, 거의10년만에 본 진 양 이다. 걱정끼치고 싶지 않은게 당연하잖아. 적어도 지금 내가 아무런일도 아니라는듯이 내 증세를 전하는거야 그래, 매우 침착하게

 

나는 아주 침착하고 무미건조하고 감정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 나 기절하는것 같습니다. "

 

.. 웃기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

 

아 , 노래를 찾다보니 제가 찾던 곡은 Acute 더군요,

 

이번엔 다른게 궁금해졌습니다. 린렌의 마그넷 성우가 부른 버젼이있었는데

 

그게 구하고 싶네요, 전 그노래에 감동해서 보컬로이드에 빠져들었더니, 성우였더군요 기계가 위대해도 인간은 진리입니다.

 

파일이 있으신분은 제가 엎드려 절할수있는기회를 마련해주세요 ㅠㅠ

 

정말 웃기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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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타르
멜트는 합창버전을 들어주십시오!
2012-05-09 01:14:35
추천0
[L:47/A:372]
언트
음 페러렐월드!?
2012-05-09 10:11:14
추천0
[L:8/A:392]
accelerator
학교 교문이 페러렐월드의 차원의문인가...
2012-05-09 20:17:4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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