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물중에서는 그나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최근에 웹연재본 연재된 부분가지 번역기 돌려서 다 읽었고
정발본들도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1,2,권은 흔해빠진 양판소였는데 일러땜에 계속 읽다가
중독되었죠.
역시 라노벨은 일러빨....
암튼...
원래 이 소설이 전형적인 이세계물 가는가 싶다가도 주변 인물들이 뒷통수 후드려 까는 맛으로 보거든요
주인공 씹사기 먼치킨인데 호구같이 행동하다가 맨날 험한꼴당해요 ㅋㅋㅋ
어마어마한 떡밥들이 산재된 1000년전을 설정해놓고 현재에 와서 그 떡밥을 회수하는 것도 재밌죠.
그리고 히로인들 하나하나가 개성넘칩니다 ㅎ....
일단 결국은 하렘물이므로...
디아: 평범한 얀데레 1
마리아: 평범한 얀데레 2
스노우: 평범한 얀데레...까지는 아니고 뭐...맨날 원거리 도청하긴 합니다만 이정도는 소프트하죠?
라스티아라: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히로인...이다만 음;; 암튼 정상'인'은 아님.
여동생: 오빠를 뛰어넘는 재능을 가진 하이퍼 얀데레...인줄 알았는데 요즘 행동보면 얘가 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진짜 오빠를 사랑하긴 하는거냐?
그냥 오빠가 행복하게 살도록 가만히 내비뒀으면 하는데.....(사실 얘가 최종보스임)
노스피: 주인공의 딸인듯 하면서 연인인듯 하면서... 메가데레 인듯 얀데레 인듯 음...암튼 님은 갔습니다.
티아라: 그냥 1000년전에 주인공 사랑했다가 포기하고 현재의 주인공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인줄 알았으나
사실 얘도 여동생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음. 최신화에 나오는 묘사만 보면 얘도 슈퍼 얀데레.
아무튼 이렇게 아름답고 마음씨도 착?한 아가씨들과 알콩달콩 노는 스토리이죠 ㅎㅎ
작가님 후기를 보면 일단 해피엔딩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전~혀 예상이 안갑니다.
아직 남은 떡밥도 많고....
뒷통수를 한 5번 연속으로 후드려 까는 전개의 연속인지라
이제는 뒷통수가 닳아 없어졌을 주인공이 행복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아 여담입니다만 여러모로 제목이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
작가님도 고심하셨다가 결국 웹연재본그대로 따라갔다고 하죠.
사실 미궁의 최심부가 작품속에서 갖는 의의를 생각해보면 작가님을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문제는 이 사실이 한~참 뒤에 강조된다는거.
제목만 보면 그냥 지뢰작A에요...
|
실은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