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할게 너무 많아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요즘
요즘 몬헌에 푹 빠져서 패드를 잡았다하면 5시간은 그냥 사라져버리네요
거기에 전자책 사놓은거 매일 2권씩 읽고 있고
친구가 배그같이 하자고 하면 책을 읽다가도 읽던 책을 덮어 스팀과 디스코드를 켜버리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이런 부족한 시간속에서 신권이 오면 그 책을 읽어야 하는 스케줄이..
뭐.. 사족이 길지만 덕분에 심심하진 않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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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용왕이 하는 일! 5권을 읽었습니다
5권은 명인과 하는 용왕 타이틀 방어전
첫 방어전 상대가 작중 장기 최강자인 명인과 두게 되었습니다
명인
어릴적 장기의 신동이라 불리며
어린나이에 그 천재적인 실력으로 프로가 되고
19세의 나이로 타이틀을 따내고 현재
시간이 흘러
신이라고 불리게 된 사나이
용왕 타이틀전은 7전 4선승제
초반부부터 1차전이 시작되는 빠른 탬포가 됩니다
1차전 평소보다 대국의 묘사가 좀 가볍게?
느껴지나 했더니
그야말로 명인
신이라고 불리는 그 남자는
현 용왕인 쿠즈류가 두는 장기로
쿠즈류의 장기를 그야말로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립니다
수읽기가 아닌 그저 장기만으로
지금까지 쿠즈류가 쌓아온 장기의 뿌리를 뽑아버립니다
그리고
그후로 2차전 3차전 연이은 패배
심적으로 과부하가 걸린 쿠즈류는
외부의 제 3자의 의해서
완전히 부정당해버리네요
아이's와의 사제관계
사저인 긴코와의 관계
용왕이라는 타이틀의 무게
결국 흑화?되어버리고
아이와 긴코에게 무심코 상처를 주게 되지만
그런 쿠즈류를 구원해준건
자신보다 어린 긴코와 아이의 재능에 밀려 한번은 장기를 버렸던 케이카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음에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노력해온 케이카가 대국에서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쿠즈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운명을 결정짖는 4차전
'장기는 완벽한 게임이 아니다'
이 4차전에서 장기의 유일한 오점이라 불리는
그야말로 버그라고 불리는 두 수가 만나 대국은
더욱 알수없게 흘러가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4차전은 그야말로 29시간 끝에 결정 되었고
이번 5권은 끝이 났습니다
5권을 읽으면서 느낀건 역시 애니메이션은 5권까지다 라는걸 확신했다는 점
그야말로 마무리짖기엔 최적인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특이점은
바로 작가 후기 다음에도 에필로그로서 내용이 다뤄지는 점이죠
에필로그엔 용왕 타이틀 전에 대해서 인터뷰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 읽고 느낀게
아이의 어머니는 의외로 아니 대단한 수완가라는 점...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리는 행동력.
미리 가족을 포섭하기까지....
그래도 전 긴코파입니다..
5권에서 긴코는 정말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줬네요
이 작품은 장기를 소재로 다루는 작품이다 보니
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작품의 장점은 역시 스토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초등학생이 등장하다보니 다소 모에요소도 많이 들어 있지만
그 요소가 무거운 장기라는 소재를 다가가기 쉽게 해주는 요소로서
톡톡히 진가를 발휘한다는 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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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국 전체를 다 다루면 지루함
그리고 전 야사진이 짜증난다고도 생각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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