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권 P.91 中
"어째서......"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 거리는 걸까.
자신이 바라고 있었던 일인데, 지금도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데, 그 기쁨의 뒷면에 어쩔 수 없는, 검게 타오르는 감정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에미가 마오를 향해서 웃을 때마다, 마오가 에미에 대해서 걱정을 할 때마다,
치호의 모든 기쁨을 축 가라 앉히고, 치호를 지배하려는 것이다.
13권 P. 297 中
"그리고 고대의 대마왕을 죽이고, 지금 천계를 만들어 낸 우리들의 장(長). 즉 신의 이름은......"
<중략>
"그녀의 이름은 이그노라. 루시펠의 어머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