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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9권 사카야나기 SS
악어농장 | L:15/A:167
1,981/2,690
LV134 | Exp.7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7,651 | 작성일 2018-09-29 1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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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초. 봄의 추위를 느낄 수 있을 때. 나는 따뜻한 캔커피를 손에 쥐고 있었다.
캔은 꽤 뜨거워 나는 손수건을 꺼내 캔 주위에 감쌌다.
"저기, 하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
"어라,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나를 지켜보고 있던 마스미 씨가 말했다.

"네가 들고 다니는 것 같지만 그건 남성용 갈색 손수건 아니야?"
"제게 어울리지 않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안 어울려."
"저는 마스미 씨가 말은 가리지 않는 걸 싫어하지 않아요."
나는 얇게 웃으며 손수건을 훑어 보았다.
확실히, 이 손수건은 남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이런 것을 들고다닐 것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
 

"이것은 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게 어울리지 않는게 놀랄 일이 아니에요. 제가 빌린 것이라고 할까요?"
"손수건을 빌리다니 ..... 그게 뭐야? 조금 기분 나쁘지 않아?"
"후후. 그러게요."
"하지만 너 웃으면서 ......".


고등학교에 등록하고, 난 이 손수건을 처음 접했다.
중학교 3 학년 때 여름 방학때 일이다.
그것을 여름의 모험이라고 부르면서, 나는 혼자 기차를 타고, 아주 먼 바다에 여행을 했다.
내가 어렸을 적엔 여러 번 방문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바뀐 장소.
나는 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놀지 못하는 장소이다.
그 당시에 나는 고등학교에 등록에 대한 일을 생각 했었다.
그 당시의 일은 나를 위한 추억이 되었다.


단순히 바다의 파도를 감상하는 것에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나 같은 절름발이가 해변을 걸어 내려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나는 해안을 따라 포장 된 도로에서 그것을 바라 보았다.
타오르는 여름 태양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흰 모자를 쓰고있었다.
그러나---
"아 ------".
갑작스러운 바람과 함께, 쓰고 있던 흰 모자가 하늘로 날아가고.
놀라 손을 뻗쳤지만 나 처럼 절뚝 거리는 사람은 잡지 못해 해변으로 날아가버렸다.


"...... 바람의 장난,  그 때 나는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모자는 아버지가 나에게 사 주신 소중한 물건이다.
나는 그것을 어떻게 든 집어 올 필요가있다.


나는 태양 광선을 직접 맞으면서 해변으로가는 길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타오르는 태양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체력을 앗아갔다.
"솔직히 .....저는 물리적인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매우 어지러운 느낌을 받으며, 등대 근처에 지붕이있는 벤치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무너졌다.
이 순간에도 내 모자가 바다로 날아가버릴 수도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지만 내 몸은 단순하게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므로. 잠깐 쉬도록하자.


나는 그렇게 생각한 후, 벤치에서 나 자신을 식히기로 결정하였다.
그 이후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모른다.
나는 이마의 시원한 감각이 느껴져 눈을 떳다.
나는 잠이 들었던 것처럼 보인다
내가 먼 거리를 걷고 있다는 사실이 그 원인 중 하나겠지.
".......이것은........".
날아간 모자와 내 이마의 걸친 손수건, 두가지 물건이 있었다.

모자는 다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개봉 된 미네랄 워터 병이 모자 가장자리에 놓여있었다.


주변을 둘러 보았을 때 나는 혼자 걷고 있는 한 소년을 보았다.
그의 체격과 신장으로 판단 할 때 그는 나와 같은 나이거나 약간 위겠지.
그가 열사병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준 것 같지만 그 소년은 나에게서 어떤 감사의 인사도 찾지 않고 떠났다.
웬일인지, 그의 뒷모습이 내게 익숙했지만 나는 그 가능성을 제거했다.
왜냐하면 그는 '바깥 세상'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너를 만나고 싶어 ...... 아야노코지 군."
나는 무의식적으로 속삭였다.
나는 유리를 통해서 그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내 눈으로 그를 보고싶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나는 그를 만지고 싶다.
그리고 난 그를 부러 뜨리고 싶다.


나는 이 감정, 이 충동, 내 마음을 채우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 대답은 아야노코지 군과 만났을 때만 알 수 있다고 확신한다.

제발 ...... 언젠가 당신을 다시 만나기를.

그 소년을 보며 나는 기도 했다.
 
 
 
----
 
아야노코지에게 처음으로 의식하게된 회상을 그린 SS
 
실지주의 SS가 중요한 이유 
꽤 큰 떡밥이 예상치 못한 곳에 나옴
 
 
참고로 중학교 3학년 여름 방학 시절엔
화이트 룸이 일시 중단되고 아야노코지가 저 바다에 자주 돌아다님 
 
 
사카야나기는
얀데레 속성이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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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맛
병약 얀데레 최고
2018-09-29 19:43:34
추천0
상추도둑
읭 내가 루리웹에 올린게 여기 와있네 츄잉에도 써볼까해서 왔는데 자동전달된 기분이라 좋구연
2018-09-29 21:20:45
추천0
[L:15/A:167]
악어농장
직접 올리실 생각이시면 자삭하겠습니다
2018-09-29 21:39:39
추천0
상추도둑
ㄴㄴ 다른 사람들 반응 궁금해서 올린거니 괜춘 쓰인 댓글 아깝잖아요
2018-09-29 21:42:32
추천0
일름보
막줄추
2018-09-29 21:31:43
추천0
[L:42/A:503]
풀잎
후 이 작품도 보고싶어지네
2018-09-30 09:40:54
추천0
소밀면
병약 은발 로리 얀데레 최종보스 여왕님 너무 사랑스러운거 아닙니까.
거기다 주인공과 유일한 과거공유라니 취향저격임.
2018-09-30 13:51:30
추천0
튀김만두
주인공이 이치노세 어떻게 도와주며 이치노세가 어떻게 아야노코지 한테 함락될지 궁금하다
2018-09-30 18:45:1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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