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주는 은근히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건 아무리봐도 작가가
세상의 냉혹한 질서를 깨달았음을
메시지로 던져주는 웹툰임.
세상은 태초부터 약육강식에 의해 나아갔고,
그 중 하나가 외모지상주의임.
외모지상주의에 따라 못생긴 놈들은
고통받고 도태되고 여자한테 차이는 게
당연하단걸 보여주는듯.
그리고 형석이 어머니가 고생하는건 어머니의 사랑이
아니라 아들을 개못생기게 낳아 지옥같은 인생을
살게 만든만큼 그 어머니는 당연히
책임져야한단 메시지를 던져주고있음.
즉, 작가의 주장은 못생기고 돈없고 약하면 후손볼 생각도 하지말고 알아서 나가떨어지란 뜻임.
작가가 우생학에 찌든사람같아서
처음엔 역겹다고도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해보니 어느정도는 공감된다.
어느정도의 타협이 없으면 냉혹한 세상 살기힘든법이니..
적어도 유전학적, 금전적 백그라운드가 후달리면 후손을 남기면 안되는건 맞을지도 모르겠다. 형석이 어머니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엄마지만, 정작 형석이 인생은 지옥의 불구덩이고, 엄마는 구해줄수없으니까.
작가가 공고출신이라 굉장히 골빈느낌은 들고,
외모의 비중이 너무과장되었지만
어느정도 받아들일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