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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윤일병 폭행일지
설이 | L:54/A:508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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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472 | 작성일 2014-07-31 2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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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 윤일병 폭행일지

2014.3월3일 자대생활 시작 -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가슴부위를 폭행(이 상병) 3.4~3.7 20:00경 대답을 제대로 못한다며 마대자루로 허벅지를 폭행하여 마대자루가 부러짐(이 병장)/ 부러진 마대자루로 종아리 폭행(이 상병) ※이 병장의 지시 여부는 본인들 진술이 다름 3.8~3.9 어눌하게 대답한다는 이유로 번갈아서 돌아가며 복부와 가슴,턱을 폭행, 기마자세를 2~3시간 세움(이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3.10 1 시간 가량 폭언과 욕설을 하고 가슴과 팔, 뺨을 폭행(이 상병) 3.11 경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구석에 세우고 가슴 부위를 폭행(지 상병) 3.14 경 가슴 부위를 폭행(이 상병, 지 상병) 하 병장 방조, 유 하사는 폭행을 보지 못하게 목격자를 데리고 나옴 3.15 13:00 목격자가 두통약을 받으러 의무대 갔을 때, 윤 일병의 허리와 다리를 심하게 폭행(이 병장) 3.16 허벅지가 아파서 전투화를 일어서서 닦자 넘어뜨리고(이 상병), 반응이 웃기다며 허벅지를 계속 찌름(지 상병) 3.17 휴가 출발 전 새벽에 다리를 폭행(이 병장), 의무병 업무를 잘 못한다며 가슴과 뺨을 폭행(이 상병) 3.18 경 주먹으로 가슴 부위를 폭행(지 상병) 3.19 부어 있는 무릎을 계속 찌름(이 상병), 이 병장 폭행으로 다리를 절뚝거리고 심하게 부은 것을 보고 ‘무릎이 사라졌네, 존1나 신기하다’며 무릎을 찌름(지 상병) 3.20 다리가 아파서 청소를 느리게 하자 ‘너 그렇게 계속하면 한 대 때릴 것 같다’고 협박(유 하사) 3.21 경 주먹으로 팔과 가슴 부위를 폭행(이 상병, 지 상병) 3.17~3.25 매일 주먹과 손바닥으로 폭행과 욕설(이 상병, 지 상병) 3.27 대답을 하지 않고 고의로 다리를 절룩거린다는 이유로 2 시간 동안 가슴과 허벅지를 폭행(이 병장, 지 상병) 3.29 목소리가 작고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가슴과 복부를 폭행하고 욕설(하 병장)/ 하 병장에게 ‘네가 분대장이니 때려서라도 군기를 잡아라’고 말함(유 하사) 윤 일병에게 링거 수액 투여 3.30 밤 새워 경례, 제식동작, 도수체조 등을 강요(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3.31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씨1발 새1끼야, 너 새1끼가 잘 하는 게 뭐냐, 군 생활도 못하고 병1신같다. 너 같은 새1끼는 없는 게 낫다. 꺼져라’며 욕설과 인격모독(지 상병) 3월 말경 아직도 말을 못 알아 먹냐며 얼굴을 폭행하고 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이 있는 앞에서 ‘병사들 간의 폭행은 인정한다. 말 안 들으면 혼나야 지’라고 말함. 또한 윤 일병에게 ‘니가 못하면 선임병들이 혼나야 된다. 똑바로 하자’고 함.(유 하사) 4.2 대답을 똑바로 못한다는 이유로 치약을 짜 먹임(이 병장), 목소리가 작고 느리다는 이유로 가슴과 배를 폭행(하 병장) 4.4 15:00경=대대연병장에서 44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집체교육 당시, 다리가 아파서 들것을 늦게 갖고 오자 얼차려와 미니 확성기로 강하게 머리를 폭행(유 하사) 20:00경=정신차리라며, 윤 일병 머리에 방탄헬멧을 씌우고 스탠드로 폭행하여 스탠드가 파손됨 22:00-22:30 경=멱살을 잡고 ‘편하냐, 살만 하냐’며 폭행(이 병장), 4.5 09:20경=‘왜 이렇게 말을 듣지 않냐’며 얼굴과 배를 폭행(하 병장) 12:00경=욕설과 가슴과 뺨을 폭행(하 병장) 21:45~4.6 02:00경=이 병장의 아버지가 조폭이라는 이야기가 감명 깊었다는 윤 일병의 말에 ‘미친 듯이’ 폭행하고 잠을 재우지 말라고 말함(이 병장), 이 병장 폭행 후 복부를 폭행(지 상병), 망을 보고 윤 일병의 팔을 잡아 폭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9하 병장, 이 상병) 4.6 07:30경=잠을 잤다는 이유로 뺨과 허벅지를 폭행(이 병장) 07:50경=뜀걸음 중 뒤처지자 꾀병을 부린다며 넘어뜨려 안경을 부러뜨리고 코에 상처를 냈으며 뺨을 폭행(이 병장), 뺨을 폭행(이 상병, 지 상병) 09:00경=‘왜 의무실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서 있냐’며 질책과 함께 뺨과 가슴을 폭행(이 병장), 다리를 절룩거리는 것을 보면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며 기마자세를 시키고 뺨을 폭행(하 병장) 09:20경=아침 구보에 낙오했는데 내무반을 뛰어 보라니까 뛰자 꾀병이라며 폭행(이 상병) 10:00경=바닥에 가래침을 2회 뱉으며 핥아 먹으라고 함(이 병장), 슬리퍼를 던지며 폭행(하 병장) 10:30경=다리를 절뚝거리자 ‘왜 또 절뚝거리냐’며 어깨와 가슴 등을 향해 테니스공을 집어 던져서 폭행(이 병장), 이 병장 지시로 얼굴과 허벅지의 멍을 지우기 위해 안티프라민을 바르고 성기에도 액체 안티프라민을 바름(하 병장, 이 상병) 12:00 전후=얼차려를 주고 엎드려 뻗쳐를 시키며 욕설(이 병장) 12:00~14:00=윤 일병이 힘든 기색을 보이자 직접 비타민 수액을 주사(이 병장) 15:50~16:10경=냉동음식을 사와서 먹던 중 쩝쩝거리며 먹는다는 이유로 가슴과 턱, 뺨을 폭행(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지 상병), 폭행으로 입안의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자 핥아 먹으라고 함(이 병장) 16:11~16:13경=젓가락을 집어 던지며 손바닥으로 머리를 폭행(하 병장), ‘니가 왜 우리 아버지 깡패 이야기를 꺼냈냐’며 얼굴과 배 부위를 폭행(이 병장), 엎드려 뻗쳐를 시킨 상태에서 복부 등을 폭행(지 상병) 16:20경=음식을 먹느라 대답을 잘 못했다는 이유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시킴, 16:25경=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윤 승주가 반말을 하자 배 부위를 폭행(이 병장, 이 상병), 이 병장의 지시로 지 상병이 폭행을 하고 하 병장이 망을 봄 16:30경=윤 일병이 침을 흘리고 오줌을 싸며 쓰러졌는데도 꾀병이라며 뺨을 때리고 배와 가슴 부위를 폭행(이 병장) 16:40경=윤 일병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실시(하 병장, 이 상병) 16:42경=이 병장, 지휘통제실에 보고하고 앰블런스로 윤 일병을 연천의료원으로 이송(이송 중에 하 병장과 이 상병이 울면서 가만히 있어서 남 하사가 5분마다 심폐소생술과 산소투여를 지시) 이 병장(앰블런스 운전병) 운전, 하 병장, 이 상병, 남 하사 동승 당직사령 한승연, 이송환자가 누구인지 몰라서 의무대로 전화를 하자, 지 상병이 전화를 받아서 ‘윤 일병이 냉동 취식 후 TV 시청간 앉아 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가누지 못하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저 오줌을 쌌습니다’라고 해서 보니 실제 오줌을 싸며 호흡이 없어졌다고 보고 16:44경=윤 일병, 위병소 통과 연천의료원 출발 16:51=윤 일병, 연천의료원 도착 연천의료원 주차장에서 이 병장의 주도 하에 하 병장과 이 상병은 냉동식품을 먹다가 죽은 것으로 말을 맞춤 16:56=윤 일병, 양주병원 출발 17:40=윤 일병, 양주병원 도착 18:00-18:30=소령 이00, 지 상병을 지휘통제실로 호출해서 구체적인 설명 요구했지만, ‘냉동식품을 때문에 쓰러졌다’는 얘기를 들음 18:04=헌병대로 이동해서 목격자로 허위진술(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18:15=윤 일병, 의정부 성모병원 출발 18:20경=윤모 병사가 김모 병사와 있다가 지 상병을 보고 윤 일병의 상태를 물어보자, 지 상병이 둘의 양 팔을 잡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어디까지 알고 있냐, 이 병장이 때려서 그렇다’고 대답 19:37=자대복귀하여 이 병장은 지 상병에게 함구령을 내리고, 입실환자였던 김모 병사에게 “00씨는 자고 있었던 거에요”라고 재차 말을 하여 입을 다물 것을 강요(이 병장, 하 병장, 이 상병) 20:21=윤 일병, 성모병원 중환자실 대기 21:20=윤 일병, 중환자실 입원 22:10경=지 상병의 윤 일병 폭행사실을 들은 김모 병사(A)는 또 다른 김모 병사(B)에게 이 사실을 상담을 함. B 김모 병사는 ‘의무병과 이 병장이 말을 맞춰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므로 포대장에게 보고할 것을 권유 포대장 김00, 지 상병이 ‘냉동식품을 먹고 갑자기 쓰러진 것이 아니라 이 병장과 의무병에게서 폭행을 당했다’고 말을 했다는 전화 제보를 A 김모 병사에게서 받음 22:40 경=지 상병, 김모 병사에게 ‘난 차라리 윤 일병이 안 깨어났으면 좋겠다, 너만 입 닫고 조용히 하면 잘 마무리 될 수 있다’며 비밀로 해달라고 함. 23:00 경=이 병장은 ‘냉동식품 하나에 이렇게 까지 될 줄 몰랐다’고 했으며, 하 병장은 ‘원인모를 이유로 맥박과 호흡이 가파라졌다. 분위기도 화목했다’고 했고, 이 상병은 비슷한 얘기를 했으며 ‘가혹행위는 절대로 없었고 평소 화목한 분위기였다‘고 말함. 지 상병도 3명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여 ’왜 거짓말을 하냐‘고 묻자 5초간 머뭇거리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함. 입실하여 전 과정을 목격한 병사로부터 ‘(4. 6)폭행 후 윤 일병 맥박과 산소포화도 측정 후 정상으로 나오자 꾀병을 부린다며 재차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 포대장, 지 상병을 포함한 의무병들과 입원 병사들을 대상으로 면담 실시 4.7 00:30경=당직사령 한00, 연대 당직사령의 지시로 자고 있던 4명의 가해자들을 지휘통제실로 불러(당시는 가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 시간 대 별 윤 일병의 하루 일과를 설명하도록 함. 07:30경=포대장,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지휘통제실에 지휘보고 함 09:00경=증거 인멸을 위해 하 병장이 윤 일병의 군용수첩과 노란 수첩의 일부를 찢어버림. 이 병장이 알고 있었으며, 이 상병과 이 일병이 미리 龜?側탔恙?대기함 09:00 이후=4명의 가해자, 임의동행 방식으로 헌병대 조사를 받으면서 재차 허위진술 16:20=윤 일병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으로 사망 19:33경=헌병대 조사실에서 긴급체포 ---------------------------- [출처] 군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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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A:176]
kuroha
미1친놈들...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됨
저런 새키들은...
2014-07-31 22:07:54
추천0
[L:35/A:424]
WILD
이게 열받는게 뭐냐면 이제 선임이 제동기한테 장난친답시고 팔 빠진사건이있었는데(청소시간대라 그 상황을 보지는 못함) 이제 팔이빠진걸 그다음날 간부들이 다 알게되었음. 근데 우리부대가 여단급이라 대대에서 인원 끌어당기기식으로 부족한 간부 끌어오는데 하사가 그당시 생활관에 있던 사람들을 욕하고 그 팔빠지게한 선임을 감싸는 일이있어서 참 황당했음. 진술서 쓸때도 그거본 사람들(저를 제외한 7명) 한곳에 모아두고 그 하사가 와서 감독하는거임. 그러면서 뭐 너희들이 잘못했네, 너희 겨우 이런일로 선임 영창 보낼거냐 는 식으로 하다가 이제 어떤애가 나름 눈치읽는다고 선임 응호했다가 욕먹고 아무튼 또X이 같았음.
대체로 성격있는 부사관들은 선임이 무조건 옳다식이고 장교들이 그나마 상황을 제대로봄.
2014-07-31 22:31:55
추천0
[L:44/A:597]
Kiriko
애휴
2014-07-31 23:08:00
추천0
배신의탑
나 같아도 개싸1끼들 쏴버리고 싶다
2014-07-31 23:36:34
추천0
[L:25/A:308]
김노크
와 초반부만 읽었는데도 존나 빡친다... 나같으면 잘 때 다 눈깔 후벼파버렸을텐데
2014-07-31 23:37:32
추천0
배신의탑
그런데 국립묘지 같은데 안장되면 ㅆ1발;;; 소름
2014-07-31 23:38:31
추천0
[L:54/A:508]
설이
이거 딱 보니까 냉동이랑 과자 엄청나게 사서 그자라에서 물없이 다 먹으라고 했을것같음
2014-08-01 00:48:02
추천0
[L:49/A:575]
매화
28사단 전역자로써 참으로 안타깝네요..
BEST Green 28 ㅉㅉㅉㅉ
2014-08-01 12:41:16
추천0
[L:54/A:508]
설이
네 다음 당나라군대
2014-08-01 14:45:25
추천0
바람의x심
저희형 지금28사단임
2014-08-02 01:10:14
추천0
[L:3/A:83]
쥬나자드
학창시절부터 악질적으로 동급생 괴롭히고 돈뜯고 셔틀 시키고 한 녀석들이 군대 올때도 됬죠. 해도 되는 행동과 하면 안되는 행동을 교정 받지 못하고 성인이 된 나쁜 사례라고 봅니다 -ㅅ-. 교권이 약화되었으니뭐,, 그런데 저런 애들이 있어도 간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저기 하사놈은 똑같은 놈인가 봅니다-_- 간부 뽑을때도 인성 강인함 다 봐야되겠네요 ㅎㅎ
2014-08-04 13:13:42
추천0
[L:5/A:169]
기분좋은
어휴;
2014-08-14 16:36:27
추천0
원나코니
논산 위병소 출신으로써 쓰긴 하는데.. 뭐.. 윤일병 사건 안타깝죠.. 근데.. 필자 군 시절 연대 사람들 막 자살소리 듣다보면.. ㄹㅇㅈㅅㄴㄷ임..
그덕에 화장실 대변칸에 옷걸이 같은거 싹다 없애버리고 ㅆㅈㄹ을한..
2014-08-18 00:19:39
추천0
퍼플하트
진짜 쓰레기들..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
2014-08-20 18:35:51
추천0
장판교pop
에휴;;;;;;
2014-08-21 11:03:26
추천0
Theorem
이런 일들이 있을동안 군 간부들은 놀고 먹었다는 게 화가 나고……,
왜 윤일병이 이렇게 될동안 아무도 안 도와줬냐도 분노가 일고……,
군대에서의 폭행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무마되거나…,
폭행 사실을 신고해도 아무 소용이 없도록 제도를 정립한 국가와 정부가 한심하다……,

우리들은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키보드 자판이나 칠 줄 밖에 모르는 나도 정말 윤일병한테 미안하게 생각이 든다
2014-08-21 15:35:33
추천0
또돈가스
저기 군대는 다저런가요 진짜
2014-10-03 01:06:34
추천0
[L:7/A:13]
FallenAngel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정도가 지나칠정도로 갈구진않아요
2014-10-14 04:03:4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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