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진짜 원인
대갈맞나 | L:47/A:502
163/2,290
LV114 | Exp.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06 | 작성일 2019-01-18 22:01:37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진짜 원인

그건 제가 10살 때였습니다.

소속되어 있던 소년 야구부 연습을 끝내고

친구와 얘기를 나누며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 날은 어쩐지 아침부터 나쁜 예감이 들었습니다.

사고로 누나가 죽었던 때 처럼….

 

집 근처 횡단보도에서 친구와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신호가 파랑으로 변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등 뒤에 있는 기척

 

이 갑자기 느껴졌습니다.

그 때 방금전 헤어졌던 친구가 멀리서 달려오며

 

 

「위험해!」

 

 

하고 외쳤습니다.

 

(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냅다 밀쳐졌습니다.

비틀거리면서 나는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죽었던 누나의 모습을…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온화하고 누구에게도 상냥했던 누나가 아니었습니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던 누나는

차갑게 나를 노려보며

머리에서는 사고 당시와 같이 엄청나게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자동차에 부딪쳤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그 날은 우연히 신발 바꿔신는걸 잊어먹어서 그냥 야구용 스파이크로 돌아갔습니다.

그 덕분에 발이 덜 미끄러져서 다리만 조금 다치는 걸로 끝났습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들은 말로는 나랑 헤어지자마자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신경이 쓰여 되돌아오니

나의 뒤에

 

피투성이의 여성(저의 누나로 추측됩니다.)

 

과 군복을 입고 있는 남성이 마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남자와 제 사이에 누나가 있었고

남자가 나를 확 밀치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고 있는 걸로 보였다고 합니다.

상냥했던 누나는 죽은 후에도 나를 지켜주러 와 주었던 거에요.

 

 

그 때 가냘프긴 했지만 분명하게 들었습니다.

 

누나의 목소리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000(제 본명입니다)만은 죽게 하지 않아」라고…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공포게시판입니다.
츄잉
2021-08-11 0 647
5756
비닐하우스..
나가토유키
2021-10-24 0-0 697
5755
내가 미쳤었지.. 귀신보고 놀자고 했어... [1]
나가토유키
2021-10-24 0-0 1236
5754
검은고양이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14
5753
정말 무서운 실화~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08
5752
잃어버린 한시간...
나가토유키
2021-10-16 0-0 494
5751
정말 실화입니다..제가 노래방 새벽알바하면서..정말 실화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10-16 0-0 990
5750
실화.울산 어느 이상한집에서 살면서 격은 이야기
나가토유키
2021-10-16 0-0 694
5749
친구 선임의 실화 무서운 이야기
공포쥉이
2021-10-06 0-0 935
5748
정말 오싹했던 꿈이야기 하나 하렵니다..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31
5747
흉가의 진실을 밝혀라[2] [1]
나가토유키
2021-10-03 0-0 678
5746
흉가의 진실을 밝혀라 [1] [1]
나가토유키
2021-10-03 0-0 731
5745
물귀신..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52
5744
제가 격은 이야기 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10-03 0-0 553
5743
실화 5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480
5742
실화 S.E.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57
5741
실화 4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465
5740
실화 3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20
5739
실화 2편
나가토유키
2021-10-02 0-0 540
5738
내가 무당될 뻔한 이야기 -1- [1]
공포쥉이
2021-10-01 0-0 823
5737
실화 1편
나가토유키
2021-09-18 0-0 486
5736
납량특집
나가토유키
2021-09-18 0-0 679
5735
보아선 안되는것을 보지 못한다는건 행복한 일이죠 [1]
나가토유키
2021-09-18 0-0 659
5734
고3때 내머리위에 1년 동안 붙어 있었던 여고생 [1]
나가토유키
2021-09-18 0-0 821
5733
아파트와 엘리베이터
나가토유키
2021-09-18 0-0 536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