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무서운 이야기 4
요새 종교권유로 아주 골치를 썩고 있다.
몇 번이나 뿌리쳐도「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라는 말과 함께 돌아갔다가 그 말대로 또
며칠 후에 또 온다.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구나 싶어서 지난 주부터는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랬더니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잠깐 나와보라며 계속 시끄럽게 구는 등 매일 1시간을 달라붙는
것이었다.
오늘도 왔었는데, 방금 전에야 겨우 돌아갔다. 하여간 그래서 편의점에나 가려고 문을 나선 후
열쇠를 잠그려고 열쇠구멍을 보자 상처투성이.
뭐야 이거? 억지로 열쇠구멍이라도 따려고 했던거야? 문을 강제로 연 후에는 어쩌려고?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다보니 무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