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지옥의 그림
대갈맞나 | L:47/A:502
796/2,470
LV123 | Exp.3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41 | 작성일 2019-02-24 01:56:05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옥의 그림

 

 

어떤 마을에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있었다. 

성격은 이상했지만, 재주가 좋아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어느 날 화가는 영주에게서 최고의 그림을 그리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다.
영주는 화가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그림에 관한 자부심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러 예술가의 영혼을 흔들게 하는 표현으로 최고의 그림이라는 도발을 한 것이다.

완벽주의자였던 화가는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는 마음에 미치고 말았다.
어떤 때는 제자를 묶고 몸에 뱀을 올려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납득 할만한 작품은 완성되지 않았다.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화가는 고민 끝에 자신의 딸을 그리기로 했다.
화가에게, 딸은 유일하게 마음 놓을 수 있는 존재였다.
다른 사람들이 [평소에는 귀신 같은 남자인데, 딸 앞에서는 부처가 된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딸은 당연히 주위 평판도 좋았고, 성격도 상냥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림을 즉석에서 그려 보겠습니다.]라고 화가가 영주에게 제안했다.
영주는 과연 어떤 것을 그릴지 흥미진진해하며 화가를 지켜보았다.
그러자 그곳에 나타난 것은 소달구지였다. 달구지가 보기 좋은 장소에 멈췄다.

그러자 화가가 달구지에 불을 놓도록 명령했다. 그러자 불은 순식간에 번져갔다.
그때 갑자기 안에서 비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딸의 목소리였다.
활활 타는 무너진 달구지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딸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가 아연실색하는 가운데, 딸이 타 죽어 가는 모습을 눈물을 흘리며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그림은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완성품을 영주에게 바친 화가는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자살.
화가의 딸이 죽는 모습을 보던 영주는 미치고 말았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Snpxm12
이거 전에 봤던 글같은데?
2019-02-25 09:07:09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157
자살의 순서
멜트릴리스
2019-03-03 0-0 184
3156
화장실의 낙서 [1]
멜트릴리스
2019-03-03 0-0 166
3155
그녀....그리고 나 [3]
대갈맞나
2019-03-02 0-0 219
3154
버림 [2]
대갈맞나
2019-03-02 0-0 168
3153
손을 못만지게 하는 친구 [1]
대갈맞나
2019-03-02 0-0 245
3152
길 좀 알려주세요. [2]
대갈맞나
2019-03-02 0-0 161
3151
낚시 [2]
대갈맞나
2019-03-02 0-0 158
3150
눈을 떠보니
대갈맞나
2019-02-24 0-0 251
3149
안주
대갈맞나
2019-02-24 0-0 240
3148
야쿠르트 할머니 [1]
대갈맞나
2019-02-24 0-0 354
3147
학교 축제의 준비 [1]
대갈맞나
2019-02-24 1-0 445
지옥의 그림 [1]
대갈맞나
2019-02-24 0-0 341
3145
2ch 무서운 이야기 5
멜트릴리스
2019-02-24 0-0 180
3144
2ch 무서운 이야기 4
멜트릴리스
2019-02-24 0-0 180
3143
2ch 무서운 이야기 3 [1]
멜트릴리스
2019-02-24 0-0 176
3142
2ch 무서운 이야기 2
멜트릴리스
2019-02-24 0-0 214
3141
2ch 무서운 이야기 1 [1]
멜트릴리스
2019-02-24 0-0 227
3140
내 아들은 안된다. [1]
대갈맞나
2019-02-23 0-0 173
3139
중국에서 눌린 가위
대갈맞나
2019-02-23 0-0 142
3138
네번째 공원
대갈맞나
2019-02-23 0-0 135
3137
검은색 풀
대갈맞나
2019-02-23 0-0 127
3136
등교 거부 [1]
대갈맞나
2019-02-23 0-0 151
3135
화장실 [1]
대갈맞나
2019-02-22 0-0 166
3134
어느 아파트 이야기 [3]
대갈맞나
2019-02-18 0-0 396
3133
정신과 의사 [1]
대갈맞나
2019-02-18 0-0 250
      
<<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