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토론하면서 든 생각은
예를들어서 에스파다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평균적으로 대장급 사신을 웃도는 강함을 가지고 있겠죠?
하지만 만화를 보면서 이러한 내용에 선입견을 가지면 안된다고 봐요.
작가가 에스파다가 누구한테 진걸 그렸다면
에스파다를 이긴 상대방이 강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는거죠.
다른게시판 얘기하는건 맞지않을지 몰라도 잠시 원피스연구게시판말을 인용하자면,
원피스에도 자꾸 지는 스모커라는 케릭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모커가 진다고 약하냐? 그건 아니라는거죠
요점은 '지는사람이 약하다' 가 아니라 '이긴사람이 강하다' 라는겁니다.
작가가 그린 의도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거죠. A가 B한테 이겨서 B는 약하다! 라는게 아니라 B를 이겼으니 A는 B보다 강하다
라는 논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루키아가 석관급에 못미치는 실력이었다고 하더라도, 뱌쿠야와의 화해 이후에 목도리도 선물받을 정도로 친해졌다면
뱌쿠야가 수련해주었겠구나. 귀도 이중영창을 할 정도고 육장광뇌도 쓰는걸 보니 뱌쿠야의 귀도능력을 배웠구나 라고 이해 할 수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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