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떡밥회수 현황 (업데이트 : 4/21 - 683화) 및 친위대 공략 포인트 정리

작가가 너저분하게 뿌려놓고 밝히겠다 약속한 떡밥의 회수 현황과 이야기가 진행되며 추가된 떡밥입니다. 쿠보가 착실히 떡밥을 잘 풀어나가고 있는지, 또 블리치가 완결되기 전에 밝혀져야할 내용이 뭔지를 보면 이런저런 예측을 하기도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블리치 최종장 : 천년혈전 편]

* 최종장 돌입 전, 쿠보가 천년혈전편에서 밝히겠다고 약속한 떡밥 목록 및 회수 현황 *

(설정집 인터뷰 및 잡지 인터뷰를 참고함) 

1.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와 사사키베 쵸지로의 과거 이야기 -----(O, 57권)

2. 우노하나 레츠의 정체 : 싸움을 통해 영압&참백도 해방 -----(O, 59권)

3. 아이젠 소스케는 묶여진 상태로 재등장 예정 -----(O, 68권)

4. 아바라이 렌지 만해 형태 변화 예정 -----(O, 63권)

5. 쿄라쿠 슌스이의 만해 등장 예정 -----(O, 71권)

   그가 걸치고 다니는 꽃무늬 하오리의 유래와 그 진실 -----(O , 71권)

6. 히츠가야 토시로의 완성된 만해 -----(O, 최근 확인 = 682(670)화)

     ㄴ(이전까지의 만해와 변동사항은 [여기] 참고바람.)

7. 과거 10번대 대장은 죽지 않고 버젓이 ~가 되었고

   그의 부대장이었던 ~는 차기 대장후보였으나 ~가 먼저 대장으로 승진함 -----(O, 59권)

8. 쿠로츠치 마유리가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연구실에서 발견한 시체 재등장 -----(O, 65권)

9. 호정13대에 복귀한 멤버를 제외한 기타 바이자드의 행방 -----(O, 55권)

10. 아란칼 재등장 : 아군 포지션

     ↳ 그림죠 재거잭 -----(O, 69권)

        티어 하리벨 -----(O, 55권)

        넬리엘 투 오델슈방크 -----(O, 55권)

11. 쿠로사키 이치고와 시바 카이엔이 너무나도 닮은 이유 -----(O, 59권)

12. 시바 간쥬 재등장. -----(O, 66권)

13. 쿠로사키 이치고 출생의 비밀 -----(O, 58-60권)

14. 쿠로사키 잇신과 이시다 류켄의 깊은 인연 -----(O, 60권)

15. 이치고의 어머니 쿠로사키 마사키가 죽은 일의 진상 -----(O, 60권)

16. 영왕(霊王)에게로 이어지는 조직_ 왕속특무 0번대 등장 -----(O, 58권)

17. 소울 소사이어티의 절대적인 존재_ 영왕(霊王)의 실체 -----(O, 58권)

18. 우라하라 키스케와 시호인 요루이치의 인연과 숨겨진 과거 -----(미확인)

+ 천년혈전편 진행 중 추가된 떡밥 (작중 나온 순서상)

19. 유하바하조차 어쩌지 못하는 이시다 우류의 특별함

     ↳ [이시다 우류의 능력?]

20. 우라하라 키스케는 영왕궁에 와봤으며 0번대 전원과 아는 사이

     ↳ [우라하라 키스케의 정체?]

21. 쿠로사키 이치고의 새로운, 진정한 참백도 획득

     ↳ [이치고의 새로워진 시해와 만해 능력?]

22. 영왕(霊王)과 유하바하는 부자지간

     ↳ [천년 전 유하바하의 과거?]

23. 퀸시의 적은 사신, 사신의 왕은 영왕(霊王), 영왕의 적은 사신

     ↳ [영왕, 사신, 퀸시가 얽힌 역사의 진실?]  0번대 스님 흑막?

24. 차기 영왕(3개의 세계를 지탱하는 쐐기/축) 역할

     ↳ [천년혈전 편 마무리 전개방향?]

-------------------------------------------------------------------------------------------------------------------

 *참고하면 좋은 추가 잡설*

<<친위대戰 공략 포인트 정리>>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친위대 공략의 핵심은 그들의 공통점인 [‘공격 무효화’ 능력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입니다. 이 능력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아무리 공격을 해도 소용이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각각의 전투에서 친위대와 대치한 사신들의 공략법을 핵심만 짚어봤습니다. 

1.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vs. 쿠로츠치 마유리 ⇒ 분열 vs. 무한증식 폭주

[페르니다 파른카자스]의 경우에는 ‘촉진 능력을 통한 분열’로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시켰지요. 이에 쿠로츠치 마유리가 내놓은 공략법은 [신경마비]. 페르니다의 신경이 외부로 드러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작전이었지만, 페르니다가 마유리의 만해 능력을 카피해 진화함으로써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작전이 실패해 난관에 처한 마유리를 구하기 위해 쿠로츠치 네무가 난입하지만, 딱히 공격 무효화를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쿨한 공격기 한 방을 보여주고 바로 페르니다에게 잡아먹히죠. 그런 네무의 최후를 바라보던 마유리가 순간적으로 아이디어를 얻어 내놓은 두 번째 공략법은 네무의 체세포를 이용한 [무한증식 분열로 인한 폭주]. 즉, 페르니다의 능력을 역이용하는 공략법이 해답이었습니다.

2. 리제 바로 vs. 쿄라쿠 슌스이 ⇒ 신의 힘 vs. 신의 힘 반사

                            (*만해 능력 설명 참고링크)

[리제 바로]는 ‘만물관통’의 힘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그 어떤 물리적 공격도 무효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이에 쿄라쿠 슌스이가 시도한 공략법은 [만해]. (* 귀도도 통하지 않던 리제에게 쿄라쿠의 만해가 통하긴 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쿄라쿠의 만해는 확실히 귀도계 능력은 아닙니다만...만해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다보니 어떤 식의 이능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만해 공격과 더불어 계속해서 '남녀의 동반자살 이야기'를 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의 만해는 ‘이야기를 통한 사상(事狀)의 조작’ 능력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리제가 유하바하가 그에게 내린 ‘신에 가까운 힘’으로 부활하면서 그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갑툭튀한 그의 부대장 이세 나나오가 사실은 신검 팔경검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쿄라쿠와 나나오는 [신의 힘 반사]라는 두 번째 공략법을 채택, 리제 능력의 역이용을 통해 그를 이깁니다.

3. 아스킨 나크 르 바르 vs. 우라하라 키스케 ⇒ 영압 면역 생성 능력 vs. 호로 면역 결핍 종특

                                              (*만해 능력 설명 참고링크)

[아스킨 나크 르 바르]의 경우에는 ‘치사량 조절 능력을 응용한 영압 면역 생성’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시켜 신체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같은 인물의 공격은 두 번 다시 소용없게 만드는 ‘퀸시’입니다. 이에 우라하라 키스케가 내놓은 공략법은 [요루이치의 순륭흑묘전희]. 아스킨이 특정 영압에 대한 면역을 생성하는 속도가 요루이치의 영압 변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간파한 우라하라가 생각해낸 첫 번째 전략이었지요. 하지만 아스킨이 폴슈텐디히 능력을 사용하면서 즉각적으로 면역을 생성해낼 수 있게 되자, 이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 여기서 많은 독자들이 잊고 지나가는데, 아스킨의 능력 설정 상 우라하라의 만해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신”도 아스킨을 공격해서 유효타를 낼 수 없습니다. 그게 누가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여서가 아니라, 아스킨의 능력 자체가 아무리 강한 공격을 받아도 ‘면역을 생성한 특정 영압에 대해서는 이미 받은 공격도, 받을 공격도 무효화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라하라가 준비한 두 번째 공략법이 [그림죠의 레스렉시온]입니다. 아스킨은 그 어떤 영압에도 면역을 생성해낼 수 있겠지만, 퀸시라는 종의 특성 상 “호로의 영압에는 면역력이 전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로의 영압을 띠는 레스렉시온 상태의 아란칼’ 그림죠는 우라하라가 준비했지만 예기치 않게 쓰게 된 두 번째 전략이 된 것이지요. 상대방의 능력을 역이용한 1,2번의 싸움과 다르게 우라하라가 공략한 건 아스킨 능력의 허점이었습니다.

4. 제라드 발키리 vs. 쿠치키 뱌쿠야, 히츠가야 토시로, 자라키 켄파치

  ⇒ 데미지 교환 능력 vs. 능력 동결???

[제라드 발키리]는 상처입은 자신의 신체는 더 크고 강한 신체로, 이가 나간 자신의 검은 상대의 데미지로 ‘교환’하는 능력으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 시킵니다. 이를 쿠치키 뱌쿠야와 히츠가야 토시로는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기에 얼려서 조각내 단박에 죽이는 방법을 시도해보려 하지만 눈치 빠른 제라드에게 걸려 실패하고, 자라키 켄파치는 딱히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본능적으로 원샷원킬로 해결하려는 듯했지요. 야치루의 도움으로 반강제적이게 만해를 해방한 자라키가 원샷원킬로 해결하나 했지만 제라드는 '영왕의 심장'답게 역시나 쪼개진 자신을 붙여 더 강력해진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그리고 최근화(683화)에서 드디어 제라드 발키리의 '공격 무효화' 능력에 대한 공략법을 내놓는 것인가 했더니...히츠가야의 완성형 만해가 제라드의 움직임은 못 얼려도 능력을 동결할 수 있다는 어이없는 치트키로 등장했군요. 그렇게 세 명의 대장급 사신의 만해 합공작전으로 제라드 전은 끝날 듯한데....과연 제라드는 이대로 끝날까요 또 일어날까요...?

과연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 또 이 이후 패널의 싸움은 어떻게 전개될지, 블게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상입니다.

-leoluminatio

[+ 04/17 - 새로 등장한 만해들에 대한 독자들의 흔한 오해와 그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정리글을 연구게시판에 올렸으니 참고하실 분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