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키 켄파치 소설과 본편 설정 일치합니다.
ㅡ 아이젠 소스케의 발언 ㅡ
「자라키 켄파치는 확실히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패배했었다」
「하지만, 한 가지뿐이다. 쿠로사키 이치고가 자라키 켄파치보다 더 나았던 요소는 단 한가지였어」
「참배도와 간담상조(肝膽相照)함으로써 쿠로사키 이치고는 단숨에 심상치 않은 성장을 이뤘고」
「그 정도가 자라키 켄파치의 본능이 도출한 계산을 웃돌았다. 오직 그뿐이네」
ㅡ 아자시로의 발언 ㅡ
「설마, 속박하는 것은 안대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라키의 본능 그 자체가 스스로의 영압을 속박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ㅡ 3인칭 묘사 ㅡ
자라키 켄파치가 바라는 것은 싸움이다.
그러나 학살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한밤중에 벼랑을 걷는 것 같은 투쟁을 좋아하기 떄문이다.
가령 일정 이상의 힘을 지닌 호정수와 만났을 경우,
최초의 일격으로 상대방의 힘을 재고, 그 적과 아슬아슬한 칼부림이 가능하도록 자기의 영압을 해방한다고 하면?
안대를 탈착하는 것이 그 영압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방법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면?
만약 아이젠의 말대로, 자라키가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진 원인이, 상대방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의 해방이 미처 따라가지 못한 데 있는 것이라면?
만약 웨코문드의 전투에서 쿠로사키 이치고보다 더 강한 적과 싸워, 자라키의 영압이 그 수준까지 해방되었다고 한다면?
만약 맨 처음 자라키와 맞붙었을 때 쓴 귀도중창이 방아쇠가 되어,
웨코문도에서 싸웠을 때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자라키의 영압이 해방되었다고 하면?
만약 시엔이라는 ‘강적’과의 싸움에서 그 영압이 한층 더 높은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면?
만약 현대병기와 협동공격으로 인해 더, 더, 더,
만약, 만약, 만약, 만약,
반복되는 사고 속에서 이미 만약이란 단어는 의미를 상실하고 말았다. 그것들은 이미 가능성에 머물지 않고, 결과로서 눈앞에 나타난 기정사실이라는 것을 아자시로는 이해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부터 최고화력인 일도화장 다중영창으로 대응하였다면, 어쩌면 그걸로 끝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쓰러뜨릴 수 있는 최저한의 힘으로 쓰러뜨린다는, 낭비를 싫어하는 아자시로의 신조가 재앙을 불렀다.
그는, 시엔이라는 예외는 있었지만, 대부분 자신의 손으로 이 단기간에 자라키 켄파치의 힘을 끌어올리고 만 것이다.
동시에 아자시로는 깨달았다.
최신형 암시장치가 눈을 지키기 위해 일정 밝기 이상의 빛을 차단하는 것처럼,
자신의 영압감지능력이 자라키의 영압을 감지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을,
ㅡ그렇다면, 녀석의, 녀석의 현재 영압은...
상대에 따라서 강해진다는 제가 그저 간단히 표현한 것이고, 또한 자라키의 강함이 여타 대장 클래스에서 최강이니 상대에 따라서 강해진다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우노하나도 자라키의 설정을 "강적과의 싸움에서 점점 강해졌다"라고 언급했지요. 본편과 같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