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단행본 번역 어때요?
지금 88권 중간쯤 읽엇는데 영 거슬리네요
엉뚱한ㅡ>'엉뚱깽뚱한'
찬성ㅡ>'찬동'
뜻은 맞아요.
근데 뉘앙스를 살려주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성을 살려주는 것도 아닌데
평범한 단어 냅두고 저런 잘 안쓰이는 단어로 굳이 번역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특히 찬동한다, 라는 표현은 오히려 뉘앙스를 해치는 번역인데
헤이지 입에서는 노답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오질않나
노답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참 지나치게 현지화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88권뿐만이 아니라 유독 코난 읽을 때만 이런 위화감을 몇번 겪었던 거 같아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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