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애초에 조직에 대한 뒷배경을 연재하기 전에 미리 짜놨으면 지금처럼 전개가 제대로 안됐을까?
조직에 대한 구상을 미리 안했다는게 결코 빈말이 아닌게 초창기에 진과 워커가 어떤 캐릭터로 나왔는지 보면 답 나옴.
스케일 급 조직 멤버가 그렇게 대놓고 탁 트인 놀이공원에 와서 허당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금 조직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소리고
특히 진의 경우 코난에 버금가는 추리력을 지닌 설정은 그 당시에 없었음. 서서히 연재되다가 하이바라 아이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생긴 설정임.
결론은 무슨 말이냐면 검은조직이 거물급 조직이 된것도 연재하면서 임기응변식으로 짜낸 설정이라는 소리임. 처음부터 짠 설정이 아닌.
이러니 조직에 대한 스토리가 제대로 전개될 수가 있나. 애초에 007,미션 임파서블, 제이슨 본 시리즈처럼 적대세력 조직에 대한 뒷배경이나 설정을 탄탄히 짜놨으면 저런 임기응변 식의 연재도 할 필요 없었을테고 좀더 수월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가능하겠지.
물론 엄연히 메인 스토리가 존재하는 작품에서 일상물에서나 쓰기에 적절한 사자에상 시공을 도입한것도 넌센스지만
암튼 진짜 총체적 난국이다. 차라리 장기 휴재를 해서 조직에 대한 뒷배경을 지금이라도 짜서 다시 연재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작가양반이 그럴 맘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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