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판이 커지는것은 좋은 일이지만 살짝 아쉬운점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아무로 토오루나 세라 모미지같은 멋진 신케들도
등장하고, 느리기는 해도 결말을 향해가는듯 하여
기쁘게 생각하고 있지만서도,
어렷을때 kbs와 투니버스에서보던 코난의
느낌이랑 너무 바뀐점이 3가지가 있어서 참아쉬운
1.초반의 괴기스러운 느낌이 완전히 지워졌다.
의사선생님이 남자이던편
저택의 붕대남편
도서관원장님
검은조직보스가 등장했던편
돗토리현 거미편과 같은
추리보단 호러의 방점을 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에피들이 10년넘게 전혀 나오지 않고있는것이..
사실 코난이 본격 추리물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시작부터 여기저기 걸쳐놓기는 했었지만
코난에 빠지게된 계기는 바로 살짝 호러가 가미된
괴기에피소드들이었는데..
어느순간 갓파 좀비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만
나오고있네요.
2.소년탐정단 애들의 개성이 점점사라지고있다.
초기만 해도 아유미는 활달한 성격에 코난을 좋아하고 미츠히코는 꼼꼼한 성격에 아유미를 좋아하고 겐타는 먹보였는데,
어느순간 초딩식러브라인이나, 애들 성격은 강조가 안되고
그냥 여자겐타 마른겐타 본체 가 되버려서,
애들 나오는 스토리는 재미가없게되버린..
3.괴도키드를 쫓는이유.
언젠가 부터 라이벌 의식이나 괴도를 잡겠다라기 보단, 저녀석이 뜨면 나도 한번 얼굴을 비춰줘야지. 하는 의무감에 마지못해 잡으러가는
느낌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난팬분들이 언급하시는
신케들 추가되는데서 오는불만이나,
스토리가 루즈해지는것은 그다지 신경쓰지않고
있고,그저 작가님께서 나이드시고 나서도
꾸준히 연재해주시는것에 감사하며 보고있긴한데..
장기휴재들어 가서 재탕하게 될때마다 드는
권수가 늘어날수록 생기는 2%부족함이
뭔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ㅠㅡㅠ
만족하려고요ㅎ
완결나는것보다야 이쪽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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