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리즈에서 키드 사건과는 별개로 다른 사건의 예고도 있네요.
사실 1018화에 언급되었을 때는 다음 시리즈에서 제대로 나오겠다 싶었는데,
1020화에도 계속 언급되니까 그냥 정리를 하는게 맞을거 같아서,,, 번역자분들에게 여쭤가면서 확인해본 결과,
[모로후시 타카아키 관련 타임라인]
경시청의 어떤 라커에서 봉투를 한 형사가 발견. 봉투에는 쪽지가 붙어있고,
'이걸 나가노 현경의 모로후시 경부에게 보내줘'라는 내용이 글씨가 번져있는 상태로 적혀있었다.
(모로후시 말에 따르면 이 봉투를 라커에 방치한 형사는 자신이 모르는 형사라고...)
경시청의 형사가 이를 발견, 나가노 현경의 모로후시 경부를 호출.
모로후시는 연락을 받고 도쿄로 왔으나, 여경 연쇄살인사건으로 인해 담당 형사가 부재중이라 봉투를 받지 못함.
(여경 연쇄살인사건은 이전 시리즈 내용이었죠.)
이 때 키드 대책을 세우던 지로키치를 만나게 된다. (이번 시리즈 초반에 1주일 전이라면서 회상으로 나왔죠.)
지로키치는 키드가 예고한 날짜에 모로후시가 다시 오게끔 부탁을 하고, 봉투를 수령하지 못한 모로후시 역시 다시 도쿄로 오기로 결정.
그 이후 현재 시리즈 (File.1018~1021)로 이어집니다.
봉투의 수령은 이 시리즈가 종료되는 이후로 보여집니다.
여기서 신경써야할 점은 '방치된 봉투'겠죠, 이 부분도 번역자분들이랑 의논해본결과...
경시청의 라커에서 방치된 봉투, 라커의 주인 이름은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모른다고 하는데, 이 봉투가 언제부터 방치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이 봉투가 '스카치'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혹은 '스카치' 본인 아니면(이 경우에는 타카아키가 이름을 모른다는 점에서 가명으로 생각해야...), 그의 동료들(가능성으로 따지면 다테 와타루나 아무로 정도,, 물론 마츠다랑 하기와라도 있긴 하지만.)이 타카아키에게 보내는 내용이라면...?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아무로가 보냈을 가능성... 높게 보지는 않습니다. 봉투 안의 내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스카치의 죽음 관련해서는 아무로가 그럴 권한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어요. 정보 조직원의 죽음을 가족에게 알리는건 개인의 몫이 아니니... 또한 경시청의 라커에 이름을 밝히고 봉투를 보관하는걸 신분을 숨기고 있는 후루야가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은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스카치 죽음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면 아무로일 가능성도 있으니... (다만 그 경우에는 모든 동기조 멤버들에게 가능성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떡밥이 적은 하기와라나 다테 쪽의 가능성을 보고 있고, 그 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덤에서 만든 경찰동기조이지만, 공식에서 활용을 하겠다면 떡밥이 적은 캐릭터를 활용하는게 제일 좋다고 보기에...)
다만, 봉투가 방치되기 시작한 시점이 최근이라면, 기존 캐릭터들 중에서는 아무로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다른 동기조 멤버들은 전원 사망했으니 말이죠...(번역자님 말씀으로는 모로후시가 '봉투를 방치한 형사의 이름'은 모른다고 했을 때 방치되었다는 의미는 오래 방치했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라고... 다만 오래의 기준도 사실 애매하죠. 스카치가 죽은게 약 4년전이라 한다면 스카치 사후에 보내졌을 가능성도 제법 있는 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