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 밸런스 붕괴, 작화, 이상한 캐릭터들 여러가지가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예전처럼 절망적인 분위기가 없어졌다는게 되게 크게 느껴진다.
무슨 말이냐면 z 시리즈에서는 사람들 몰입감을 높여준 것중 하나가
손오공이 아니면 지구는 졷망, 우주멸망이었음. 그래서 손오공과 일행들이 어떻게 이길까 이런 긴장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절대적인 강자들이 다 손오공쪽 편이여서 몰입도와 재미가 떨어진다.
뭐든 돌파구가 되게 쉽게 생기게 됨.
절망적인 분위기가 없어졌어.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암울한 분위기가 와야 독자들도 와 시발 어떻게 이기냐 이새키
이런게 있어야 되는데
전왕 불러서 후빨해, 비루스 불러, 비루스 안되면 수련 시켜달라고 졸라
이렇게 됨.
비루스가 안 죽여준다고 하는데 애초에 비루스 존재자체만으로도 몰입감 존나 떨어짐
악당이 아무리 쎄봐야 손오공 쪽에 비루스 있는데 ㅅㅂ
고로 다음 스토리가 나온다면 이렇게 나왔으면 한다
새로운 적이 나온다면 일단 계왕신 죽이고 비루스 없애라.
우이스도 간섭 못하도록.
전왕 부르는 스위치 그딴거 다 없애버리고 시작해라.
베지트보다 강하게 만들어라 혹은 합체를 불가능하게 하던가
다시 베지트 등장해서 줫패는건 식상하잖아.
베지트가 새로운 변신을 하면 모른다만
아니면 적이 비루스나, 우이스보다 강하도록 만들던가
이러면 또 손오공이 이기면 밸런스 문제가 나올테니 좀 그렇겠지
다시 예전처럼 상대의 압도적인 파워때문에 절망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한계를 돌파해서 지면 모든게 ㅈ된다라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