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오라토리아 7권 에필로그 부분
에필로그 부분은 원작 7권 중간 마지막 부분, 즉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기습한 부분이더구요.
자신의 홈 발코니에서 로키는 프레이야가 이슈타르를 치는 이유가 벨 크라넬이란 것을 대충 알아냅니다.
그리고 원작에서 프레이야가 말한 [이 흐림이 맘에 안든다]와 아스피가 말한 [불온분자의 파멸이 목적이냐]의 의미도 나왔는데, 사실 헤르메스는 원작 7권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빌스의 후원자가 이슈타르란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벨에게 시련도 줄 겸, 프레이야를 움직여 이슈타르를 제거시키도록 일을 꾸민겁니다. 이빌스의 돈줄을 끊어버리기 위해. 다만 독백에 따르면, 단지 벨이 움직였을 뿐이데 이런 일이 벌어진건 헤르메스에게도 의외인듯합니다. 벨의 움직임으로 모든 것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하네요. 때문에 헤르메스는 더욱 벨을 지지하기로 결심합니다.
아무튼 원작 11권도 그렇고, 헤르메스의 지략은 정말 소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