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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0권 스포] 요정 부대의 활약 4
douknow00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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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 Exp.7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94 | 작성일 2018-08-13 2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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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0권 스포] 요정 부대의 활약 4

몇 개의 계단을 쏜살같이 내려가며, 요정들의 드높은 발소리가 울려퍼진다.
복잡 괴기한 미로를 그리는 인조미궁 내, 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가로막는 잔당들에게, 엘프로 편성된 [로키 파밀리아]의 부대는 미궁의 심부로 파고들어 갔다.

 

“전방, 적병 셋!!”
“두시 방향에서 몬스터 다수!”
“돌파한다! 쏴라!”

 

엘프 소녀들이 올린 색출에, 부대에 있는 리베리아가 지시를 내린다.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이빌스의 병사들이 기를 쓰고 막으려고 해도, 죄다 『마법』의 먹이가 됐다.
돌출된 복수의 완드에서 엄청난 빛의 화살이 날라가고, 사선상부터 날려버렸다.
엘프로 구성된 그 부대는, 인조미궁에 침입하고는 그 속도를 한번도 늦추지 않고 있다.
발을 멈추지 않고, 항상 이동을 계속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리베리아들의 임무는 어쨌든 인조미궁 속을 휩쓰는 것이다.
이빌스 잔당의 본거지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몰아내는 것으로, 지상의 전투에 개입시키지 않는다.
최소한 해야 할 것은 『무장한 몬스터』들을 진압할 때까지 이 자리에 꼼짝 못하게 하는 것.
그리고 최대의 목적은 인조미궁의 정보 수집.
새로운 『열쇠』의 탈취, 혹은 『정령의 분신』의 소재 확인, 후는 적 시설의 괴멸적 타격이었다.
적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리베리아들의 승리 조건은 아니다.
최대한 인조미궁의 경로를 개척하고, 후일에 대기하는『공략전』에 주춧돌로 하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기에, 어쨌든 달리는 것이다, 어쨌든 멈추지 않는 것이다.
단대로 인조미궁에 돌입한 리베리아들은, 광활한 개미 집에 빠져든 나비 한마리나 마찬가지다.
피아의 전력 차로 생각하면 어이없게 짓눌러 죽게 될 것이다.
살아남아 전과를 올리려면 적에게 포착되지 않고, 항상 대응을 뒷전으로 돌리며, 끝없는 혼란을 전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타나토스라 해도 『특공』라 불리는 부대의 침입은 위험도가 너무 크다.
적진 속으로 파고들며, 고립 무원의 기습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모두 지휘관인 리베리아의 판단에 정해진다.

 

“왼쪽은 수상하다. 오른쪽으로 전진해라!”
“네!”
“아리시아, 소니아들을 회복시켜라!”
“알겠습니다!”

 

『덫』의 향기를 파악하는 리베리아의 지시에, 아리시아들이 막힘 없이 따른다.
왼쪽 통로에서 기다리던 감세의 경도를 등으로 느끼는가 하면, 그 기색을 순식간에 따돌렸다.
동시에 아이템의 의한 회복 지시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모든 선택의 연속을 처리한다.
그 모습은 그 핀을 방불케 했다.
가레스와 나란히 옆에서 보아온 파룸의 용자는 그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무엇보다, 하이엘프인 리베리아는 엘프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자질을 발휘한다.
적의 진중에 있어 엘프들의 전의는 쇠약해지는 커녕, 더욱 올랐다.

 

“[거대한 삼광(森光)의 장벽이 되어 우리들을 지켜라———나의 이름은 알브]!”

 

영창을 마치고 『마법』을 대기 상태로 이행한 리베리아는, 마법진의 전개를 유지한다.
반경으로부터 약 5미터.
리베리아가 상황에 맞게 영창을 옮길 때마다, 엘프들은 그녀의 마법진에 딱 들어가듯이 라인을 형성, 주행했다.
발 밑에서 소녀들의 얼굴을 비취는 비취의 반짝임은, 요정을 위한 축복의 빛이다.
마치 왕의 가호를 받아, 감동하는 것처럼, 엘프들의 가슴이 떨린다.

 

“멈춰라 너희들! 레피야!!”
“——[뚫어라, 필중의 화살]”

 

폭이 넓은 통로에 올라서자, 몰려오는 것은 대량의 괴물.
공간을 가득 메우는 듯한 비올리스과 바르크의 무리에, 정지한 부대 안에서 레피야가 재빨리 앞으로 나온다.
몬스터들을 마음껏 끌어 모으고, 쏜다.

 

“[아르크스 레이]!”
『——————————!?』

 

엄청난 위력의 포격이, 깨끗이 몬스터의 대군을 소멸시켰다.

 

“레피야, 영창을 멈추지 마라! 다음 포격을 준비해라!”
“네!”

 

바로 이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병행 영창』에 의해서 마법의 원료가 자아낸다.
수를 가지고 밀려오는 몬스터의 무리를, 통로마다 대광섬이 씻어 없애고, 모든 적을 잿더미로 돌려보낸다.
이 광경의 반복됨이 이미 여섯 번째.
심한 출력의 직사 사격을 날리는 레피야는, 바로『창』이었다.
강고한 『문』 앞을 막아서는 적을 날려버리는 『파생추』.
인조미궁에 숨어 있는 수많은 몬스터를 끌어들이고, 포격 한가지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섬멸시킨다.
그것이 보존된 이유이자, 명상까지 부과하여『마력』을 끌어 모으게 한 목적이다.
리베리아는 어디까지나 지휘에 구애되어 있다.
항상, 그녀의 화력에는 의존할 수는 없다.
인조미궁 안을 유린하는데, 레피야라는『창』은 필수적이었다.

 

“[얼어붙어라, 겨울의 눈보라]!”
“[행진하여라, 불길의 신발——]”
“[계약에 따라 명령한다]!”

 

대통로의 적을 레피야가 모두 맡은 가운데, 아리시아와 다른 엘프들은 샛길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를 각각의 『마법』으로 처리한다.
여성의 엘프만 편성된 리베리아의 부대는, 누구나 『병행 영창』을 습득하고, 단문계『마법』을 구사하는 『고속 전투』을 익힌 마도사, 혹은 마법 검사이다.
잇달아 나오는 『마법』은, 마치 보루에서 무수히 쏘아진 요정의 화살과도 같다.
결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전방에 적 부대!”
“복수의 마도사……나머지는 『마검』!”

 

매복한 적의 반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방벽』.

 

“[비아 실헤임]!”

 

대기 상태부터 단번에 발동한 리베리아의 결계에 의해, 적의 일제 포화가 가로막힌다.

 

”뭣!?”
“공격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대를 감싼 비취빛 돔에 전율하는 것도 잠시, 이빌스의 잔당들은 순식간에 육박한 엘프들의 단검에 의해, 쓰러져갔다.
도합 11명의 요정의 소대.
[로키 파밀리아]중에서도 빼어난, Lv. 3 이상의 엘프로 구성된 파티에서 마법진의 출현이 끊기지 않는다.
주포, 탄막, 방벽.
그것들을 가진 엘프들은 이미 『이동 포대』라는 차원이 아닌——『요새』이다.

 

“오랜만의 『요정 부대』!”
“후방 지원도 좋지만, 역시 리베리아님 휘하에서 날뛰는 게 가장 큰 영광이야!”
“잠깐, 흥분해서 날뛰다니, 상스러워!”

 

고양된 기분으로 떠들어대는 어린 엘프들에게, 연상의 아리시아의 주의가 날아든다.
본래, 리베리아가 『유격대』을 이끌고 활약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
도시 최강 마도사로 일컬어진 그녀가 가장 있어야 할 곳은 역시 후위.
적을 예외 없이 섬멸하는 압도적 화력, 모든 공격에서 아군을 지키는 방어 수단, 전선을 지탱하는 회복 지원.
그것들은 대부대를 지탱하며 기둥의 의무를 다한다.
정면에 서서 전선을 지키는 가레스 같은 드워프들과 결합하면, 호랑이에게 날개가 달린 격이다.
하지만 한번 본대에서 이탈하여, 별동대에 나서면, 그녀는 색다른 『총』이 된다.
핀이 이때다 하는 상황에서 투입하는 『요정의 쐐기』.

 

“쓸데없는 소리 그만!! 쏴라!”
““네!””

 

『병행 영창』을 주로 하는 고속 전투, 고속 난전.
속도만 추구하면 『마법』의 만능성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사나운 화력을 이끌고 종횡무진으로 던전에서 날뛰는 엘프들은, 바로 전에 있었던 전장의 꽃,『기병대』와 같다.
통상의 던전과 상황은 다르지만, 원거리부터의 일격 이탈.
몸을 폭탄으로 바꾸는 폭탄 자살을 감행하는 이빌스의 병사들도 여기에는 당해낼 수 없었다.
『마법』으로 공격하며 이동을 계속하는 엘프들에게, 뒤따라갈 수 없었다.

 

“레피야, 떨어지지 말거라.”
“네, 네……”

 

처음으로 참가한 동포의 부대에, 레피야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병행 영창』을 계속한다.
성장한 소녀의 신규 가입으로, 주포를 갖추게 된 요정의 부대는 완벽한 『이동 요새』로 변했다.
인조미궁을 기습하는 데의 요소가, 모두 이곳에 모여있다.

 

“전후, 『문』이 닫힙니다!”
“앞을 열겠다! 『마법』의 행사는 개구(開口)에 맞춰!”

 

유일하게 최대의 장애물이었던 『문』도, 리베리아가 가지고 있는『열쇠』에 의해서 무효화된다.
꽉 닫힌 오리하르콘의 장벽을 깨끗이 해제 당하고, 당황하는 적에게 사격의 비가 쏟아진다.
아나키티들의 전과를 내걸고, 유린과 유린을 계속한다.
살해당한 동료의 분노, 가슴에 새긴 설욕을 풀기 위해, 자랑스러운 요정들이 사납게 날뛰었다.

 

“리베리아님, 새로운 『열쇠』입니다!”
“정말 잘했다!”

 

결사로 요격한 적의 세력들 가운데, 황급히 도망가는 한 사람의 적병을 아리시아가 놓치지 않고, 결빙의 『마법』으로 움직임을 막아 혼절시킨다.
그녀의 손을 탈취하는 것은 숨기고 있던 두 번째 『열쇠』.
리베리아가 칭찬한 뒤, 엘프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행진은 멈추지 않는다.

 

“……”

 

그때.
더욱 고무된 부대 안에서 리베리아만은, 그 사소한 『변화』을 깨달았다.
적의 공세가 그쳤다.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적의 무분별함이, 풀렸다.

 

“……레피야. 영창을 바꿔라”
“엣? ……아 네!”

 

살짝 지나지 않는 한순간의 정적.
그것을 『이변』의 전조로 읽은 리베리아가 지시를 내린다.
팽팽한 하이엘프의 얼굴에 레피야는 물론, 고양된 엘프들도 다시 긴장을 걸친다.
리베리아는 총명하다.
그녀는 결코 이 인조미궁에서 방심을 보이지 않았다.
[용사]을 재기 불능까지 빠뜨린, 이 마굴을.
그리고 그녀의 경계대로, 『그것』이 찾아왔다.
쿠웅! 하고.
『문』이 열어젖히며 굉음을 울리고, 피 같은 붉은 머리가 충격에 흔들린다.

 

“———!! 괴, 괴인, 옵니다!?”

 

색출하던 한명의 소녀가 전하는, 최대급의 경보.
획하고 돌아보는 일동이 돌아본 앞쪽, 진로 우방, 엘프들의 눈동자에 사람의 모습을 한 최강의『괴물』이 비친다.

 

“파룸의 다음엔, 엘프인가?”

 

오리하르콘의『문』이상의 위협, 괴인 레비스가 급속 접근했다.
그녀가 후방에 거느리는 극채색의 몬스터, 수많은 첨병.
핀, 그리고 아이즈까지 이겨낸 괴물이 다가온다.

 

“……”

 

불길한 주검을 들고 덮치려는 적발의 여자에게, 리베리아는 눈동자를 가늘게 떴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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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rum
마법 계속 갈기면 레비스도 죽지 않을까?
2018-08-13 2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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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Liberty
보고 싶던 장면이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2018-08-13 2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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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LSly
아무리 병행영창을 익힌 리베리아들이라도 류와같은 근접 전투특화과 아닌 이동 포대와 같다면 레비스에게 고전하지 않을까요..
2018-08-14 00:25:53
추천0
아몬드버터
역시 리베리아도 최강이긴 하네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ㄷㄷ
레비스와의 전투!!! 기다렸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2018-08-14 01:21:20
추천0
Moun
녀석이 온당~
2018-08-14 07:38:52
추천0
한혜나
엘프부대 전면샷 보고 싶네요
2018-08-15 00:10:0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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