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류만 주목하시는데, 레벨4 스토리의 중심은 [시르]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류와 관련된 스토리라면 시르가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죠.
실제로 14권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한 이들 중 한명이었구요.
류 에피소드는 레벨4 스토리의 에필로그랄까 발단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이번 일로 시르에 대해 모종의 사싵이 드러나면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해본 각 레벨 별 테마는 이렇습니다.
o 레벨1(1~3권)
- 소녀와의 만남으로 올곧은 마음을 지닌 소년이 모험가로 태어나다
o 레벨2(4~6권)
- 주변의 악의를 극복하는 과정
o 레벨3(7~11권)
- 모든걸 잃는 리스크를 짊어지고서라도 자신을 관철할 수 있는가?
o 레벨4(12~?)
지금까지 과정을 보면 같은 레벨의 스토리에선 직접 관련이 없는 스토리라도 같은 테마의 전개가 이어집니다.
레벨2는 패스퍼레이드, 몰드의 세례, 아폴론 파밀리아의 워게임. 모두 누군가의 악의에 해당합니다.
레벨3은 하루히메를 구하는 과정입니다. 창녀와 관련되면 파멸을 각오해야하며
실제로 벨은 오라리오를 탈출할 각오까지 했었습니다.
제노스 이야기야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대망의 레벨4 스토리는 12, 13권을 보면 대충 테마가 감이 잡힙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12권에선 벨은 동료들을, 동료들을 믿을 수 있는가 였습니다.
13권은 류를 믿을 수 있는가 였죠.
거기서 유추해보니 레벨4 스토리의 전체 테마가 짐작이 됩니다.
바로...
[벨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시르를 믿을 수 있는가?]
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왜 시르인가 하면, 벨의 주변에서 현재 가장 의심스러운 인물이 바로 시르니까요.
거기다 류 에피소드가 전개되는건 애초에 시르 스토리로 끌고가기위함으로 보이거든요.
이상 그냥 망상이긴 한데요.
본편 14권, 외전 11권을 기대하며 늘어놓아보았습니다!
ps. 개인적으로 류는 레벨4 스토리가 끝나고나서 개종을 하던 스테이터스 갱신을 하던 하게 될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