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거노트에 대해서 끄적끄적
아스트레아 파밀리아는
기습 + 정보없음 상태가 아니었으면
저거노트에게 그렇게 순삭 당하지 않았을겁니다.
지금 계층터주들을 토벌하는 파밀리아들도
그동안 모험가들이 쌓아온 정보와 경험들로
만반의 준비와 대비, 대처를 하고 토벌을 하니까요.
그런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면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안피스바이나에게 전멸 당했을겁니다.
과거를 극복하게된 류가 벨과 함께 저거노트와 싸우면서
과거에 류를 살리기 위해 알리제 희생하기 전 상황을 떠올리며
그때 자신이 이렇게 일어나 알리제와 함께 싸웠더라면 알리제는 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죠.
결국 벨과 둘이서 저거노트 토벌에 성공하구요.
레벨4에 I0 상태인 벨이 그릇이랑 마음이 일치하기전
레벨4 중급, 민첩은 상급까지 비빌수 있다는 평을 받았으니 그릇과 마음이 일치 후에는
민첩은 레벨4 최상급 ~ 레벨5 초기까진 비빌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벨이 저거노트와 대치가 가능했고 류와 함께 토벌까지 성공했으니
저거노트는 레벨5 중급 이상은되도 6레벨까진 안될것 같습니다.
저거노트가 무서운 이유는 저런 스펙의 괴물이
특정 지역에 머물러 있는게 아니라 모험가의 위치를 파악가능하고
특유 빠른 기동력과 공격력으로 찾아다니면서 죽인다는거죠.
정보가 없으니 마법을 날렸다간 그대로 반사까지 당하구요.
실제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마법사 두명이 반사당해 죽고 여파로 한명는 실명하게 되죠.
류가 눈이 돌아가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복수하고 돌아다녔을때
괴멸된 조직이 상회, 무법자들의 용병단 포함. 27개라는데
저거노트가 출현한 계층에는 저거노트보다 레벨이 낮은 모험가들이 대다수인 만큼 학살을 당할수 밖에 없었죠.
우연히 레벨6이상의 모험가가 있는게 아니면 레벨5 모험가도 안전은 보장안되겠네요.
레벨6이상의 모험가라면 마법사같이 상성이 최악의 직업 아닌이상 혼자 토벌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벨이 주인공에 사기캐릭인건 맞지만
벨과 저거노트의 고평가에 비해서
로키파밀리아의 1급 모험자들을 너무 저평될때가 있네요.
특히 핀과 가레스.
소드오라토리아 8권 때 베이트가 고평가되면서
다른 케릭터들이 상당히 저평가 됐던게 생각나네요.
커스웨폰들고 작정하고 기습했고 핀이 헬피가네스를 쓰려다가
지휘때문에 고민하는 찰나의 순간에 당해버린게 크죠. 핀이 아니라 누구라도 당했을겁니다.
가레스는 확실히 내구가 부각되긴하지만
맨주먹으로 아만다이트로 만든벽을 난타해서 부셔버릴 정도고
작중에서도 항상 로키파밀리아 최종병기급으로 취급되는데 저평가될때가 많죠.
예전에 어떤 글에서 저거노트랑 가레스랑 싸우면 이겨도 재기불능일 거라는 분을 봤던것 같은데
하층급 방어구까지 씹어먹는 저거노트의 공격도
검은 골라이어스 외피로 어느정도 방어가능한거 보면
오라리오에서 힘과 내구로 1,2위를 다투는 가레스가 재기불능이 될거라는건 터무니없는 말이죠.
벨과 류가 상대한 저거노트정도면 가레스가 혼자 개박살 내고도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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