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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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종족 : 던만추의 종족은 크게 휴먼(인간)과 데미휴먼(아인)으로 구분되며, 데미휴먼은 엘프, 드워프, 파룸, 아마조네스, 다크엘프, 수인으로 분화함. 그리고 휴먼과 데미휴먼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정령이 존재함.

1. 휴먼 : 인간. 스테이터스 상에 기술되는 휴먼은 미력한 몸이지만 모든 가능성의 분기를 갖고 있으며, 수(개체수)의 축복을 받은 번영의 종족이라고 함. 축복의 결과로 같은 종족끼리가 아니고서는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데미휴먼과 달리 휴먼은 어느 종족과도 자식을 가질 수 있음. 신들에 의해 창조된 첫 번째 아이들로 어디에라도 도달할 수 있는 미지의 빛을 품고 있음. 작품 상에서 휴먼은 데미휴먼에 비해 모험자로서 딱히 나을것이 없는 재능이 부족한 혹은 미력한 종족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미지의 빛을 품은 벨 크라넬과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휴먼임.

2. 엘프 : 엘프. 날씬한 몸매에 긴 귀를 가진 데미휴먼. 굉장히 폐쇄적이고 보수적이어서 대다수의 엘프들은 긴 수명동안 평생을 숲속에서만 지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함. 숲을 빠져나와 오라리오나 다른 곳에서 모험자가 되는 엘프들은 이런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분위기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자들이 많은 듯. 다만 부족에 따라 어느정도 폐쇄성에는 차이가 있는 듯 하며 빈번하게 타 종족과 교류를 하는 엘프들도 적지는 않은 모양. 엘프에게는 [인정한 상대가 아니면 피부 접촉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긍지높고 자존심 강한 종족의 기질에 기인한) 엘프의 풍습이 있는데, 이 풍습도 지역(부족)에 따라 지키는 엘프들도 있고 지키지 않는 엘프들도 있다고 함. 그 예로 류가 살던 마을은 폐쇄적이며 보수적이었기때문에 류는 아직까지도 타인의 피부접촉을 허용하지 않으며 레피야가 살던 마을(위셰 숲)은 여행의 요충지로 해방된 곳이어서 그곳에서 자란 레피야는 풍습에서 자유로움.

엘프의 사회 구조는 왕조 체제를 이루고 있는듯 하이 엘프를 엘프들의 왕족이라고 부르며 등장인물 중에서는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가 하이 엘프에 속함.

하이엘프는 같은 엘프에게 외경의 대상이므로 다른 엘프들에게 경의와 함께 '님'이라는 경칭을 붙여 불리운다고 함.

3. 드워프 : 드워프. 작은 키에 풍채가 좋은 땅딸한 체형의 데미휴먼. 풍요의 여주인의 사장인 미아 그랜드처럼 상식을 초월한 드워프도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저러한 체형을 가지고 있음. 드워프는 대체적으로 힘이 센 것이 특징이며 성격은 결벽성과는 거리가 먼 듯. 엘프와는 성격차이로 인한 다툼도 잦다고 함.

4. 파룸 : 호빗(톨킨과의 저작권 문제로 '파룸'으로 이름이 바뀜). 난쟁이 데미휴먼.

본래 파룸은 '피아나' 라는 여신을 신앙하고 있었으나, 신들이 지상에 내려온 이후 '피아나' 라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정신으로 의지할 곳을 잃은 파룸은 종족의 장점이던 '용기'를 잃어버린채 종족 단위로 충격과 무기력에 빠져버림. 현재는 파룸 대부분이 세계 하층민으로 주로 거지, 부랑자, 하인, 서포터 등으로 매우 비참하게 살고 있으며 그나마 모험자의 길을 선택한 파룸들도 전투시 후방에서 타종족 모험자들의 보조역할을 하는 정도며 그나마도 포기하여 서포터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그래서인지 작중 유명한 파룸 모험자는 핀 디무나와 염금의 4전사, 이렇게 5명밖에 없음. 현재는 핀 디무나를 중심으로 파룸의 부흥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음.

5. 아마조네스 : 외견상 인간과 가장 흡사한 데미 휴먼. 여성만 존재하며 까무잡잡한 피부가 특징. 다리도 긴 편인 듯. 본래 데미휴먼은 같은 종족끼리가 아니고서는 자식을 가질 수 없지만 아마조네스만은 예외여서 다른 종족과도 자식을 가질 수 있음. 단, 아이는 반드시 아마조네스 아이가 태어나므로 하프란 존재하지 않음.

전투종족이며 모험자로서의 재능이 상당한 듯, 작중에서도 아마조네스 모험자가 굉장히 자주 등장함. 그리고 강한 자손에 대한 소망이 강해서인지 강한 남자를 강제로 잡아와서 남편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고 함.

6. 다크엘프 : 프레이야 파밀리아 소속 레벨6 모험자 헤그니(회그니)가 다크엘프임. 개체수가 지극히 적은듯, 본편 7권에서야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다른 다크엘프가 등장한 적은 없음.

7. 수인 - 수인이라지만 동물의 외견적 특징은 귀와 꼬리 정도만 가지고 있음.

1) 시앙슬로프 : 견인=개 수인. 캣피플과 함께 수인중 가장 개체수가 많은 듯, 작중에서 캣피플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한 수인. 후각이 발달함.

2) 웨어울프 : 낭인=늑대 수인. 낭인족은 전통적으로 어린 나이때부터 부모로 부터 독립시켜서 혼자 성장하게 한다고 함. 후각이 발달함.

3) 캣 피플 : 묘인=고양이 수인.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레벨6 모험자 알렌 프로멜이 캣 피플이며 풍요의 여주인의 아냐와 클로에도 캣피플임.

4) 워 타이거 : 도인=호랑이 수인. 헤르메스 파밀리아의 일원으로 작중에 한 번 등장함.

5) 보어즈 : 저인=멧돼지 수인. 오라리오 최강 모험자인 오탈의 종족. 아직까지 오탈 외에 다른 보어즈가 등장한 적은 없음.

6) 르나르 : 호인=여우 수인. 극동 지역에 서식하는 개체수가 매우 적은 희귀한 종족. 엘프와 마찬가지로 마법 종족이라고 함. 독특한 체계와 효과를 가진 '요술'이라고 불리는 르나르만의 마법을 사용함.

7) 흄바니 : 토끼 수인. 본편 10권 리플렛 헤스티아 편에서 처음으로 다뤄짐.

8. 정령 : 정령은 고대에 신이 몬스터와 싸우는 인류를 돕기 위해 보낸 존재이며 '신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이', '신의 분신', '신에 가장 가까운 존재' 로 불리움.

신들이 강림하기 전까지 정령이 영웅들을 도와 몬스터들을 몰아냈으며 그 이야기는 수 많은 던전 오라토리아(미궁 신성담)으로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음.

신들의 강림 후로는 팔나로 인해 정령의 도움은 크게 필요 없게 되었고, 대체적으로 자아가 희박한 특성상 정령들은 인간 사회에 섞이지 않고 대자연속에서 살아간다고 함. 물론 그 중에는 '봄 콘월'처럼 자아가 뚜렷한 정령도 있어서 이러한 정령들은 재주에 따라 인간 사회에 융화되어 살기도 한다고 함.

정령은 데미휴먼은 물론이며 휴먼과도 자식을 가질 수 없으며, 수인과 마찬가지로 속성이나 서식지에 따라 샐러맨더, 실프, 운디네, 노움 등으로 종류가 분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