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각 보스

1화 보라

너무 싱겁게 나츠에게 털림. 갠적으로 나츠가 이 때 밸붕이니 보정 없이 시원하게 끝낸 전투라고 생각하네요.

고릴라 퇴치

로메오가 나츠를 동경하게 된 계기가 되었죠.

에바르 공작

여기서 처음으로 바르고랑 루시랑 만나게 됩니다. 아마 이 때 나츠가 바르고를 통과해서 나오는데, 어떻게 나츠가 성령계를 통하는 떡밥이 이 때부터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해결되었나요?

에리골

아마 럴러바이 편이였던가요? 거기서 에리골은 나츠에게 패합니다. 이 때 불이 강해지면 바람의 풍향이 바뀌는 과학적인 원리를 잘 이용했는데, 지금 씬은 밸런스 붕괴만 생각나는 그런 씬들밖에 없네요. 초반의 어느정도는 과학적이고 머리 쓰는 전투는 이제 페테에서는 못 보나요? 그 때의 전투들이 좀 그립습니다.

데리오라? 리온?

가루다 섬의 보스? 였지만 조금은 울의 봉인으로 인해서 좀 싱겁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개연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울이 물이 되어 천랑섬에서 울티아에게 울의 기억을 보여준 것도 좋았습니다.

리온은 마지막에 그레이에게 약간 허무하게 진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리온은 안습하기 시작합니다. 흑흑 ㅠㅠ 특히 대마도대회 애니팀에서의 리온은.....

팬텀로드 조제

조제인지. 아니면 조졔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잘 안나네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악역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나츠에게 안 당하고 마카로프에게 당한 것도 신기록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상 조제는 나츠에게 막타를 당하지 않는 보스 캐릭 중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조제의 위엄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엘자가 마음의 갑옷을 쓰기 전이라지만 최근에 엘자니까의 명언을 날린 엘자로 쓰러뜨렸습니다.

오오 위대합니다. 조제여, 과연 성십마도사 답습니다. 페어리테일 양대버프에게 당하지 않는 것만으로 재평가를 받아야합니다.

반농담으로 쓰긴 했지만 조제의 지력도 꽤 높게 봅니다. 마카로프를 계략을 써서 리타이어 시킨 점이나 바로 페테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마도 병기를 끌고 가서 페테를 박살내려고 한 점에서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다시마주인공 길드버프 덕분에 팬텀길드 조루멘트4덕분에 완벽하게 실패했죠. 팬텀길드 좀 좋아하긴 하지만 뇌신중이 출동하면 팬텀로드 작살냅니다. 아니 7년전 라미아 스케일도 싸우면 팬텀로드를 이길 수 있을지도요... 안습.. 엘레멘트 4들...

낙원의 탑 제랄

이 때 아마 나츠가 에테리온을 먹어서 드래곤포스를 처음으로 발동했죠. 갠적으로 제랄의 여러모습 중에서 악역 제랄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다시 악역만큼은 아니지만 다시 카리스마를 찾아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낙원의 탑 편에서는 나츠가 제랄을 처리하지 않고, 울티아가 아예 제랄을 이 때부터 배신해서 울티아와 제랄의 싸움을 기대했습니다. 예전에 울티아가 낙원의 편에서 제랄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조롱하면서 떠나가고 제랄을 좌절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었네요.

덤으로 시몬이 가장 안습합니다. 동생놈이랑 친구놈은 자기를 죽여버린 원수놈을 너무 싱겁게 용서하고, 짝사랑하다가 죽기 직전에야 고백하고

BOF 렉서스

사람들은 이 시절 렉서스를 싫어했지만 전 이런 렉서스도 사랑하는 걸요. 무엇보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렉서스의 과거는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더불어서 나츠가 뭘 안 쳐먹고 쓰러뜨린 보스 중에 렉서스가 처음입니다. 두 번째는 에도라스의 도르마 아니무였을겁니다만..

나츠가 동료버프나 보스를 처리했지만 이 때 전투는 꽤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가질과의 협동전투도 좀 보기 좋았고, 렉서스의 츤데레 로우로 인한 마력소모로 인한 패배도 조금은 납득이 갔고요. 물론 나츠도 마력소모가 많았죠. 하지만 이 때는 나츠가 다른 잡졸들과 싸우지 않고 바로 렉서스에 가서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마력이 충분했다고 봅니다.(멀리 따질 것 없이 지금 타르타로스 전투를 보세요)

덤으로 미스트건이 얼굴 드러냈어도 그냥 나츠나 엘자에게 나중에 말하고 너네들은 뇌명전이나 쓰러뜨리셈이라는 말을 했으면 했어요. 솔까 렉서스는 미스트건이 처리했으면 했는데요. 같은 S급이고 미스트건이 이후에도 싸울 일도 없고, 밸런스 붕괴 문제도 없고, 가질은 그냥 숨음으로써 레이븐테일 문제도 더 부각시키고 좋네요. 이거. 렉서스는 미스트건이 싸우고 둘 다 뻗는 전개도 꽤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퍽퍽 이상 미스트건 광팬의 헛소리였습니다.)

렉서스 짱 좋아합니다. 조금 비중 좀 늘려주세요. 마시마 작가님 덤으로 렉서스가 미스트건이 정체를 아는 이유도 아마 안 밝혀졌죠?

오라시온 세이스 제로

이 때 제랄의 마력을 받고 나츠가 제로를 쓰려뜨리죠. 뭐만 하기만 했다하면 동료가 있거나 아니면 뭘 먹어서야 보스를 이기는 억지 보스킬러 나츠! 마시마는 주인공이 보스를 처리해야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셔야합니다. 팬텀전 보세요. 얼마나 깔끔합니까?

애니 제로랑 싸우는 신은 지금 보니까 완전 소름이네요. 설마 진짜 이그닐이 그 안에 있을지 몰랐습니다.

갠적으로 제로도 악역으로써는 꽤 좋아합니다. 울티아 과거씬에서 울을 속이고 울티아를 이용하는 것도 즐겁게 보았고, 낙원의 탑에서 부하들을 뽑아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악역으로는 정말 네임 그대로 브레인이네요. 제랄이 니르바다를 이용하는 걸 알았고, 낙원의 탑도 안 이상 제로가 제랄에 대해서 뭘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있는데, 아쉽게 뻗어버렸네요. 브레인(제로)가 예전에 제랄을 가르치는 것도 있고해서 우리가 모르는 제랄의 가치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에도라스 도르마아니무

도르마아니무는 '내일의 마력을 뽑아낸다'는 나츠의 명대사가 있었죠. 아마.. 갠적으로는 엘자VS엘자 싸움이 더 보스전 다웠습니다.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미스트건 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부터 볼 수 없다는 게 매우 슬픕니다. 게다가 미스트건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는 아니마나 여는 역활만 하게 되어서 더 슬픕니다. 덤으로 괜히 살아나서 비중이 없어진 리사나도 보면 볼수록 슬픕니다.

다른 오리지널 에피소드나 극장판에서는 미스트건 S급 도전기나 과거에 대해서 좀 보여주시면 안 될까요?

천랑섬 하데스

하데스는 진심 센 보스였습니다. 최근에 타르타로스에서 프란말스의 언급도 있고요.

강함으로만 따지자면 페테 내에서도 하데스를 이길만한 자는 별로 없을 겁니다. 갠적으로 이 인물이 7년 후에까지 생존했다면 마력은 얼마나 강할까요? 음 나이가 변수라면 변수려나요?

그저 주인공 버프빨로 사라져간 하데스에게는 명복을 빕니다. 원대대로라면 순삭이야야 가능한데, 미친 다시마의 주인공 보정은 진짜...... 하데스도 큰 피해자 중에 하나입니다. 꼭 나츠나 나츠 일행이 보스를 처리해야 합니까?

갠적으로는 렉서스가 울티아가 천랑섬을 세우고 고양이가 심장을 파괴하는 순간까지 하데스를 상대로 버티는 전개를 꿈꾸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밸런스 붕괴가 좀 있겠네요. 무엇보다 나츠도 이제 좀 강해지라는 뜻으로 뇌염룡을 주었지만 아직도 버프빨 동료빨은 여전합니다. 쭈욱...

이 때 마카로프를 죽이고 7년 후 이딴 거 없었아야 합니다. 7년 후라는 설정은 왜 넣으신거죠?

대마도 대회, 용왕제 미래로그

한 번 분노버프를 받고도 미래로그에게 털린 나츠가 불공급 동료가 있다면 세다는 걸 철저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용왕제는 생각하기도 싫네요. 망작이였습니다.

로그는 참 안습합니다. 현재나 미래나..

타르타르스 명왕, END

고 마르드 길, END의 명복을 미리 빕니다. 걍 자신들이 하필이면 마시마작가라는 걸 탓하세요. 아.. 진짜 안습하다...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