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7년후는 좀 에바지 않았나요?
사실 1년 이라는 시간이 절대 짧은건 아니지만
이걸 어떤 능력의 상승하고 숙련되는 기간이라고 볼때 길지도 짧지도 않는 좀 애매한 느낌이있습니다
많은 만화에서는 다가올 위기를 위한 수련을 빙자하여
보통 2~3 년 혹은 5년 까지도 수련 기간을 잡고
소년의 모습에서 어느정도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패턴을 만화를 꽤나 보신분이라면 자주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페테에서 그 몇년후 패턴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페테는 위아 서술한 전형적인 몇년후 패턴 과는 다르게 7년 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보낸게 아니라
일종의 시간 도약과도 같은 경우로 말그대로 7년전의 페테의 주역들이 7년 후 의 세계로 시간도약을 해버린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2~3 년 만 수련해도 파워 인플레가 크게 증가하고
7년 동안이면 그 상승치가 정말 어마어마 할건데 그 시간을 고스란히 보내지도 못하고
정말 시간도약과 같이 7년후의 세계로 가버린거라면
당연히 7년후 세계의 마도사들과는 차이가 확연하게 날것이고 그 공백을 매꾸는것은 사실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사실 주어진 3개월이라는 시간도 정말 너무하다 싶은 감이 있었는데
그걸 성령계에서 다 날려먹고 세컨드 오리진으로 마력효율만 올려버린건
너무하다 싶은 감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작가가 7년후라고 질러놓고 막상 파워밸런스 맞출 생각하니깐 제대로 회수를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겨난거 같은데 이건 엄연히 작가의 역량의 문제죠..
7년이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지 꽤나 체감이 되는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페어리테일내에서 서로 소극적이여서 답답한 총기 러브라인 이 있었는데
소극적이여서 고백도 못하고 있던 애들이 어느새 사귀기 시작해서 결혼도 하고 어느새 애도 낳아서 애가 꽤나 귀엽게 자란
그 정도의 시간임.. 적어도 2~4년 정도만 잡았어도 이정도로 허탈감을 느끼진 않았을텐데..
재밌게 보다가 꽤나 큰 허탈감을 느껴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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