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제393화 "실버의 기억" 영판 글 번역(mangastream판 수정 완료)
어허허헝 실버느님... 눈물 찔끔거리면서 번역했네요ㅠㅠ
오역/의역이지만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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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화 "실버의 기억"
[이 것 좀... ...사줬음하는데]
[※ 취해있습니다]
[대호평인 소설판 FT 제2권이 완성!! "페어리 테일2 대마투연무 그 후, 각자의 하루"는 8월 1일 금요일에 발매!!]
2P
[얼룩진 전장을 채우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의 슬픈 진실...]
실버: 마무리를... / 지어라...
그레이: 웃기는 소리 하지마!! [허억x4] / 다... 당신은 내 아버지잖아! / 여기서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3P
실버: 난 네가 날 죽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네 말이 맞아... 난... /네 아버지였다... / 하지만 지금은... 난 더 이상 인간도... / 악마도 아니야...
4P
실버: 난 단순한 시체에 불과해 / 17년 전부터... 난 이미 죽어있었다.
그레이: ...........
키스: 거짓의 허울은 떨어져 진실이 드러날지어다
쥬비아: 시체!? / 그레이님의 아버님이!? / 그런 일이 있을리...
5P
키스: 내 예언은 업보로 바뀔지어다
쥬비아: 당신은 대체... / 누구야...?
실버: 네크로맨서 / 시체를 조종하는 주법이다 / 난 그 녀석이 실험을 위해 모아놓은 시체 중 하나였지
그레이: 실험...!?
실버: 녀석은 동시에 얼마나 많은 시체들을 살아있는 것처럼 부릴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었다. / 난 수백구의 시체 중 한 구에 불과했었지... / 하지만... 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아니, 정확히는 존재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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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모든 것은... 내 가족을 빼앗아간... / 악마에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 이 어둠길드에 남아있으면서, 난 비밀리에 악마들을 죽이고 다녔다 / 태양의 마을 건은 용서해다오... 그 불꽃은 악마가 아니었던 것 같더구나
7P
실버: 조금씩... 서서히... 난 다른 악마들의 약화를 꾀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내 계획은 타르타로스를 파멸시키는 것으로 바뀌었지 / 그러던 어느날 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그 순간 깨달았지...
8P
실버: ...널 안기엔 내 손은 너무 더럽다는 걸... / 너와 네 엄마 미카를 위해 싸울 권리조차 없을 정도로...
그레이: 그게 죽고 싶다는 이유야...?
실버: 난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 / 내 존재를 지워주길 바란다
9P
실버: 모든 것은... 네게 남기마...
그레이: 너무 이기적이잖아!! /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았...
[내 가족을 위해서... / 울을 위해서... / ...난 데리오라를 넘는다!!!]
실버: 그걸로 됬다 / 걱정마라... 넌 이제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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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난 네게 폭언을 퍼부었었다 / 심지어 상처까지 입혔지... / 미안했다...
[그레이: 아버지가 그렇게 해주었기에... 난 내 안의 악마를 넘어설 수 있었어...]
실버: 너라면 잊을 수 있을게다... / 어차피 네가 알던 남자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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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하지만 아직... / 당신은 내 아버지잖아...
실버: 아니... / 그 어떤 아버지라도 자식을 상처입히지는 않아
그레이: 당신...
실버: 이걸로 충분해 / 얼른... 날 죽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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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안식을 원하는 거야? 응...?
실버: 부탁이다... / 미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다오...
그레이: .......
실버: 망설이지마!!!! 난 페이스 계획에 동조했었다!!!! 평의원까지 살해했어!!!! 난 네 적이란 말이다!!!!
그레이: 그래... / 당신이 정말 내 아버지라해도...
13P
그레이: ...당신이 내 길드의 적이란 사실과는 상관없어!!!! / 그렇게 우린 지금까지 우리 길드를, 가족을 지켜왔었어!!!!
실버: 그게 인간이라는 거다
그레이: 하지만....
14P-15P
그레이: 난 그래도 당신을 죽일 순 없어 / 젠장... / 젠장!
실버: 그것도 인간이라는 증표...
16P
실버: 어찌되었든, 내 몸은 더 이상 오래가지 못 해
그레이: 아버지...
17P
실버: 잠시만이라도... / 잠시만이라도... 널 안게 해다오...
그레이: 으... / 으으윽.... / 그흑
실버: 멋진 남자로 잘 커줬구나 / 그레이
18P
실버: 넌 우리의 자랑이자 기쁨이었다
19P
[실버: 내 목소리가 들리나, 아가씨?]
쥬비아: ! / [텔레파시!?]
[실버: 네가... 그레이의 여자친구니?]
쥬비아: 꺄흣!!! / [아, 아뇨... 저기... 그레이님의 아버지신가요!?]
[실버: 그래, 네게 말할 게 있단다 / 네 앞의 해골, 키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녀석은 다른 구귀문에 비해선 그리 강하지 않아...]
20P
[실버: 하지만 녀석은 네크로맨서... / 2000개의 페이스의 가동을 위해 전 의장을 조종하고 있다]
[쥬비아: 2000개의 페이스!!?]
[실버: 녀석을 쓰러뜨린다면 의장은 멈춰, 너희들은 페이스를 막을 수 있다]
[키스의 파멸은 곧 실버의 "종언"!!!!]
[쥬비아: 하...하지만 제가 그렇게 한다면... 아버님도...]
[실버: 뭣... 알고 있었니?]
[사랑하는 사람을 눈물짓게 할 쥬비아의 과업...]
[실버: 하지만 넌 반드시 해내야만 한단다 / 그레이를 위해서라도]
제394화: "쥬비아 vs. 키스"에서 계속...
진짜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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