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전작 최종 후기
기-승-전-지그
끝
인정할 수 있는 건 지그하르트 뿐이다.
유치해서 못봐주겠는 다른 모든 스토리는 다행히 좆어리테일 덕분에 버텨냈다.
지그 캐릭터는... 진짜 장난 없네. 설정자체를 본격 연재하기 전부터 짜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ㄷㄷ
전작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페어리테일까지 종합해서 따져보면 이 작가는 판 키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네.
짜임새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은 0에 가까운 듯. (아, 그래도 확실히 페테보단 레이브가 나은 것 같다.)
페테와 레이브는
작가가 점점 스토리를 부풀리는 느낌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고,
레이브는 그걸 어찌저찌 잘 마무리 지었는데, 페테는 감당 못하고 '에라 모르겠다'가 됐다는 차이점이 있네.
보면 볼수록 급(class) 한 100칸은 떨어뜨린 '강철의 연금술사' 같다는 느낌 받았는데 나만 그런 거냐?ㅋㅋㅋㅋ
이번엔 마음의 힘 & 믿음의 힘에 정신이 혼미하다ㄷㄷㄷ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려는 이 만화 때문에 내가 억지로 순수해지는 느낌이야ㅋㅋㅋㅋ
다시 돌아가야겠다.
꿈도 내일도 없는 진격의 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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